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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한국엔 제대로 전수된 전통 검법이라는 게 없습니다.(...)

아마 저건 무예도보통지에 있는 조선세검을 복원한 게 아닐까 싶네요.(복원한 이상 전통 검법이라고 하긴 애매하죠. 제대로 구현이 되었는가가 명확하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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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동아리에서 진짜로 수련해본 입장에서 저 영상들 보고 부러워한것도 있었고 헛점이나 이것저것 보고 실망한 부분도 많던 기억이 있네요...
무예도보통지 복원이란게 책 보고 그 집단이 아는 내에서 합리적으로 복원하는 것이기에 버전도 약간씩 다르기도 하고 (예를들면 책에선 왼발을 딛어 지른다고 서술되있어도 그 딛는거나 지르는 것은 해석하기 나름이지요)
그리고 시연을 목표로 하면 책과는 다르게 변형을 줘야할때가 종종있습니다(투로가 너무 짧아 늘린다던가 하는...)
그래도 모든 단체들 다 열악한 조건에서 열심히 하고있으니... 한국전통무예에 관심좀 늘었으면 좋겠어요
들리는 말로는 대학 전통 무예 동아리들 다 갈려나가는중...ㅜㅠ
무예도보통지로 수련하는 동아리는 이제 서울에 두곳 남았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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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검술도 맥이 끊어졌다가 책으로 다시 살아났는데 우리나란 살아났다고 알았는데 아니군요. 아무래도 그에 대한 판타지가 있냐 없냐로 관심도가 차이날 수 밖에 없는데 서양검술은 판타지의 본류가 서양인고로 서양검술에 대한 판타지가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 전통에 대한 판타지가 없죠.
많이 아쉽긴 합니다만, 우리나라 전통에 대한 판타지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뤄가야할 숙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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