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해를 못 하셨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을 떡 맞겨도, 대다수 거부할 일을 맞겨도, 행복약물 한방이면 다 하게 되는데 그게 세뇌보다 더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대부분 위험한일은 다치거나 죽을까봐 거부하는 것인데 행복약물 맞으면 위험도 불사하고 일 하려고 한다는 판단이 내려 질거라고 봅니다.
결국 사회적으로 거부 하는 업종에서 행복약물은 설득력을 가지고 염가봉사하는 노예화가 된다는 현상이 벌어질 것이란말입니다.
현재도 60대 노인이라고 월 180만원도 아깝다고 120만원 주면서 부리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행복약물로 인한 부작용이 없을리가..
전제 자체가 모순인 건 알죠?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한 약물이 인지능력을 안 건드린다고요? 음주운전을 하여 태운 가족 다 죽고 자신은 팔다리 절단했고 상대한테 보상해야 할 금액이 수십 억인데도 약물로 행복을 느낀다면 그게 인지능력이 제대로인 건가요? 최소 현재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게 해야 행복감을 불러올 수 있는 거 아닐까요?
그러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하게 하는 약물은 인지능력을 건드릴 수밖에 없고, 약용될 여지가 큽니다. 그러니 정부에선 당연히 금지합니다.
클론 기술을 금지한 것과 같은 이유죠.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하게 하는 약물은 인간의 정신을 건드렸습니다. 그건 인권 유린이나 마찬가지인 행위입니다.
일단 다른분 의견들이 대다수 옳습니다.
저의 의견은 악용하는 인간이 있다는 현실을 말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인지 능력이 딸리는 아이들에게 행복약물을 먼저 먹이고 일 시키면 거부할 미숙아는 없습니다.
심지어 60대 노인들 일자리 없어서 놀고 있는데 행복약물 먹이고 소일이라고 속이고서 고된일 시키는 악덕 사업주는 널리고 널렸다는 말입니다.
전쟁통에 부하들에게 마약을 치료약이라고 우기면서 처먹인 사례들이 존재합니다.
그렇게 행복약은 세뇌용으로 악용될 소지가 큽니다.
행복약이라고 안하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약이라고 우기면서 그 약 먹고 싶으면 더 어려웁고 위험한일을 하라고 할 상황들이 벌어진다고 확신합니다.
대다수 법 없이 사는 착한 사람들은 그런 문제가 없어요.
일부 사기꾼과 악덕업주들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에요.
님의 전제조건은 행복약물이란것을 모든 사람이 안다는 조건이고 모든 사람들이 인지능력이 뛰어나서 판단을 잘 하는 사람이라고 간주 하고 있죠.
현실은 행복약물을 모든 사람이 모르고 있고, 인지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고, 거기에 악용하는 악덕기업주들과 사기꾼들은 많다는 현실입니다.
즉 이상만으로 주장할것이 아니라 명확하게 악덕사업주가 없으며, 인지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없다고 우기셔요.
저는 그런 상황에서 많이 사기 당해 봐서 치를 떨고 있어서 꼬집어 말한 거에요.
사람이 사람을 속이는데 욕심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그 욕심이 과하게 많은게 아니라 아주 작은 욕심을 위해서 안한것을 했다고 거짓말 하는 사람들이 넘치는 세상입니다.
비관론자지만, 현실을 과대 확신 하지 않습니다.
제멋님은 행복이란 단어를 그냥 스트레스만 해소되면 행복하다고 전제해서 약이 존재하는 건데요. 처음 스트레스가 생기는 원인에 대한 해결 없이 그냥 스트레스가 사라지면 된다는 생각이 모순이에요. 인지 능력이 그대로면 순간 스트레스 사라져도 갈등 원인 자체는 그대로니 기또 스트레스 생기겠죠? 그럼 또 약을 필요로 하고, 아예 입에 줄곧 물고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내 개인의 행복이 타인의 행복과 마찰이 일어나고, 남의 행복 때문에 내 행복이 작살나는 게 사회인데 이런 약이 있다면 더 문제네요. 무조건 더 힘센 남에 의해 약이 입에 물리고, 생각은 이게 아닌데 하면서 기분은 좋고. 정신병이 생기지 않겠어요?
음... 제가 여자친구를 만나보니 여자친구는 해결책을 원하는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얘기들어주고 편들어주면 괜찮아져요. 이건 본론이 아니구요 ㅎㅎ
제가 이 주제를 꺼낸 이유는 두가지에요.
첫째로 친형을 오인해 쏴죽인 백인경찰을 흑인이 용서하고 사랑한다며 안아줬다는 걸 기사로 봐서에요. 참된 그리스도인이라고 용서를 실천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제가 볼땐 비상식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
분명히 힘들고 분노하고 불합리에 진처리 처야할 입장인데 용서를 말하죠. 분노하던 사람에게 갑자기 신이 임하고 감회되서 갑자기 인자하게 웃는 성모마리아가 되버린다? 강제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면 그게 자유의지가 있는걸까? 아니면 분노하고 슬퍼하고 절망하는 것보다는 거짓행복이라도 그게 더 나은걸까? 라는 생각이요.
두번째로 실제로 저런 거짓 행복이 가능하다면 현실적으로 어떤방식이 가능할까. 뇌파를 이용한 가상현실이 현실화된다면 현실에서 루저라도 가상현실을 통해 아름다운 아이돌과 사랑을 나누고 가정생활을 하고 슈퍼카로 아우토반을 달릴 수 있다면요. 현실에서는 최소한의 가상현실을 즐기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나머지는 가상현실에서 즐기는거죠. 실제 그 능력, 등등이랑 아무상관없이 엄청나게 상향평준화된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 온갖사치와 향락 스포츠, 레저 등등 말하자면 프로운동선수의 신체로 스포츠를 즐기면서 아드레날린을 발산하는거죠.
그런게 실현가능성을 떠나서 가능하다면 과연 규제를 해야하는가? 국가가 개인의 행복추구권까지 제한하며 사회기능을 위해 보모국가 역할로 떨어질수밖에 없어지는가? 뭐 이런 생각으로 써본 글입니다
Comment '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