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증시가 대 폭락을 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이 기회에 주식을 사볼까 하고 00투자금융을 찾아 갔어요.
조용하니 접대도 잘하고 은행보다 좋더군요.
앉아서 이런 저런 질문을 하고 설문지에 체크하라는 걸 하고 기다렸는데 계좌 개설은 결국 못 했습니다.
제가 독일에서 세금을 내고 있어서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독일 세금번호를 가지고 오지 않았어요.
제가 주식을 하기위해 계좌 개설을 할 것이라고는 얼마 전 까지 상상도 하지 못했으니까요.
여직원은 계좌개설이 안되니 상담이라도 하고 가라며 투자상담사를 (차장직함이었습니다) 연결해주더군요.
젊은 여성분이 차분하게 설명을 하더군요.
물론 제가 선글라스를 쓰고 있어서 살짝 위화감을 느끼는 듯 했지만요..속으로 미안했습니다.....저 무서운 사람 아닌데...긴장 하신 것 같더라고요.
제가 전 주식을 전혀 모른다고 하고 문의를 했어요.
이분 설명에 제가 적은 설문지 평가를 안전추구형이라고 하면서 채권은 2%대의 이자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면서 권유를 했습니다.
주식은 삼슝전자를 권유하고요.
지금 4만원대 까지 떨어졌다고 하면서요.
그분의 설명을 들으며 제가 한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만약 기간의 정함이 없고 코로나가 터지지 않았다면 잘 나갔을 회사는 어디인가?
그분 답변은,
반도체와 밧데리, 호텔과 중국관련 주를 샀을 것이라고 하네요.
2. 지금 만약 상담사님이 돈이 오백만원 있고 그냥 없는 셈 친다면 어디에다가 어느 시기에 투자를 할 것인가를 물었습니다.
답변은 미국에 트름프가 경기부양을 오늘 한 것 보다 더 할 때..
(오늘 트름프씨가 대략 한화120만원 정도 부자가 아닌 사람에게 지원한다고 했군요.)
그때 쯤 사면 좋지 않을까 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올해 안에 백신 개발이 힘들 것이다라고 하더군요.
제가 아는 소식은 살짝 다른게 지금 독일 친구들은 백신이 올해 안에 독일에서 개발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걸름트ㄹ프가 미국에 빼돌릴려고 한다고 하면서 트름프씨를 욕하고 있습니다.
이건 전문가가 아닌 그냥 한국처럼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미국욕 할 때 많이 써먹는 소재라 그닥 믿을만한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일단 독일은 백신 개발에 탄력을 많이 받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밧데리 부분과 반도체에서 왜 유망하다고 생각하느냐고 제가 물었거든요.
자율주행과 전기차이야기를 하는데..
독일도 자율주행 차는 아직 시판되지 않고 있고 빠르게 상용화 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분은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모든 생각이 미국증시와 연결되어서 생각을 하더군요.
모든 개발이 미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걸로 알고있고요.
원래 한국이 미국의 영향을 많이 받기는 하지만,,,
제 생각에 영향을 받는 것과 기술력은 많은 차이가 있고 미국이 유럽에 비해서 뒤쳐지는 부분이 있거든요.
모든 기술 개발이 미국을 위주로 돌아가지 않는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오늘 잠깐 저에 대해 검토할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제가 너무 게을렀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이 시국에도 세상은 돌아가고 있고,,,코로나 그 이후를 준비하고 있는데...
저는 앞으로 무얼해서 먹고 살지 심각하게 고민합니다.
혹시 앞으로 주식을 산다면 언제 언떤 주식을 사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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