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시대 농민은 대다수가 농노였습니다. 자유민은 조선으로 치면 장사치나, 장인이나, 하급관리자 밑에 딸린 서기였습죠.
농사를 짓는다면 농노라 보면 됩니다.
알프스 산맥에 농사꾼들은 좀 다릅니다. 이들은 순종족인 다른 농노들과 달린 자유를 갈망합니다. 그래서 천박하고 위험한 미지인 알프스에 들어와 화전민이 되었죠. 합스부르크 왕가가 서부(독일) 대영주들과 프랑크왕의 권력 갈등이 심해 내전이 벌어졌을 때 합스부르크는 프랑크 왕가의 편에 섭니다.
그 댓가로 알프스 산맥 일대를 경략할 권리를 얻었죠. 합스부르크는 이탈리아를 먹을려는 야욕에 불타습니다. 이탈리아는 우리나라 처럼 반도 국가고 끝자락에 알프스 산맥이 있어 외세의 침입이 없어 자기들끼리 분열되어 강력한 세력이 없었거든요.
대영주 중의 대영주인 합스부르크가는 그 점을을 노려 풍요롭고 따듯한 반도의 지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알프스 산맥 아래 일대를 수탈하였지요. 폭거가 지나치자 참을 수 없었던 많은 이들이 산속으로 숨어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먹고 죽을려고 해도 더는 없으니 살고픈 마음에 도망쳤지만. 이런 이들이 모여 마을 공동체가 생기고 귀족의 통치가 없는 세상에 노출되자 그들은 무언가 깨달았죠.
자유.
대가문인 합스부르크의 가신들인 기사들과 갑비산 전문 용병들을 대거 고용한 합스부르크를 상대로 자유의 날개를 꿈꾼 이들은 목숨을 걸고 조직적으로 뭉쳤고 결국 승리하였습니다.
로마제국 멸망후 유럽은 조직적인 군대라는게 없없죠. 목숨 걸고 단 하나의 공동 목표인 자유를 항에 항거한 이들의 조직력과 독기는 정망 무시무시했지요.
남들은 당연시 하는 체념을 이들은 스스로 목숨 걸고 창칼을 들어 움직이니 그 단결력과 각오는 남달랐고 결국 유럽의 여러 군주들의 관심을 받는 최강 용병단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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