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끝물이라는 말은 좀 어폐가 있긴 합니다, 요즘 추세를 봤을 때는 큰 장르적 흐름이 아닌 작은 소재적 흐름은 돌고 도는 속성이 좀 강하더군요. 다만 완성도를 위해 머릿속이나 설정 노트를 너무 오래 굴리고 있다가는 쓰기가 더 힘들어져서 결국 끝물과 다름없게 변한다는 게 문제이죠......
대세 소재를 잘 캐치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결국 복권도 긁어봐야 안다고 미친도서관 님께서 일단 시작하셔야 트일 거라는 생각에 던져본 소소한 참견이었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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