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인질로 쓰일 목적이 아니었다.
아내의 안위보다는 자신에 대한 증오를 불태우기를 우선할 주인공의 모습을 예상하고 있던 악당의 치밀한 계획.
그러한 주인공의 모습을 납치한 아내에게 실시간 보여주며 비릿한 미소를 짓는 악당.
아내는 그러한 악당의 의도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증오와 분노의 씨앗을 싹틔우는데.....
이후 악당과의 사투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아내에게 통수당하는 주인공.
서서히 죽어가는 주인공 눈앞에서 통꽤하게 웃는 악당.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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