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먼저 말할 것은 김치보이님이 만약 여성(생물학적 성별을 말합니다.)인데 남성이라 했다면 극단적으로 비열하고 악랄한 사기꾼 버러지입니다. 그간 김치보이님의 글을 쓰는 어투나 표현 방식을 볼 때 남성이라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예전 배금주의(사일도, 용세곤)라는 불량이용자가 그랬습니다. 배금주의(사일도, 용세곤)는 본인이 여성인데 남성이라고 사기질을 하다가 나중에 진짜 성별이 드러나자 침묵했었지요. 물론 김치보이님이 진짜 남성이기에 남성이라 밝혔다면 상관없습니다. 어떻든 김치보이님의 성별에는 확실한 팩트를 모르니 이 정도만 해두겠습니다. 자신의 양심을 속이는 자는 짐승도 아닌, 짐승 이하이므로 김치보이님 자신이 진실을 알겠지요.
또 김치보이님이 남성이라는 가정 하에 말하겠습니다. 진짜 남성이 느끼는 차별로 생각되지 않을 수 있지만, 위의 82쿡에 저 글을 쓴 여성처럼 여성이 보기에 차별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더 평소 페미니즘에서는 '여자는 이래야지, 여자니까'하는 것을 여성을 억압하는 심각한 문제로 봐오고 그것을 깨려고 노력한 것도 잘 알 것입니다. 그런데 김치보이님이 남성에게 저런 말을 하는 것이 별 것 아니라고 하면 여성의 그런 성적 고정 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해 온 페미니즘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여자라고 여자를 비하할 자격이, 남자라고 남자를 비하할 자격이 있지 않습니다. 지금 문피아가 문제가 있어서 님처럼 지속적으로 특정 성별(남성)을 비난에 비하에 일반화시켜 욕하는 사람을 놔두고 있습니다. 몇 번 신고를 해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봐서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 같군요. 지금 님의 행동은 올바른 페미니즘을 하는 사람들을 욕 먹이는 짓이라는 것은 알아야 합니다. 그것도 모를 정도의 판단력을 가지고 있다면 더 할 말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전합니다.
1. 어떤 구체적인 사고, 사건에 대한 이슈에 대해 논하면서 남여에 대한 이야기로 번지는 경우에는 그나마 볼 만한 내용이 있으나, 그저 서로 혐오적 발언으로 시작된 이슈는 웬만하면 관심을 그냥 끄는게 낫다고 봅니다. 인터넷을 많은 시간 사용하지만 메갈리안 이라는 곳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이런 이슈화가 되면서 더 알려지는 이상한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 선거때마다 일베 접속자와 회원수가 늘어났던 경험이 있죠.
2. 인종, 남여, 지역 주의에 바탕한 어떤 모임, 혹은 관련 주제가 메인인 경우 아예 쳐다 보지 않기를 추천합니다. 어떤 부분은 좋지 않더라도 겪어보고 나서 그 부작용을 아는 것들도 있지만 이런 경우는 굳이 겪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근처에 가기만 해도 내 생각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까이 가지도 말 것이고 언급하지도 말 것이며 아예 눈길을 주지 않는게 가장 좋습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메갈이라는 단어, 모르고 살아도 충분하고 제 주변의 누구도 모릅니다. 알려고도 하지 않고 말해줘도 잊어 버립니다. 그들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죠.
많은 분들에게 하고픈 말은 이렇습니다. 남여에 관힌 의도적인 관심끌기에는 아무리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도 댓글을 달지 않거나 반박하지 않기를 희망해 봅니다. 단순 소모성 논쟁일 뿐이고 답도 나오지 않고, 결과가 좋은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는 지역주의 인종주의에 대해서도 마찬가집니다.
그리고 외모니 사이즈니 하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그들끼리 무리지어 있는데, 우리는 그들을 피해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 말라고 안할 부류도 아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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