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비디오,디비디,이젠 책대여점. . . 그러고보면 만화방들은 수명이 긴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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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사간집 근처에 대여점있는거 보고 신기했죠.. 하도 오랜만에 봐서
만화방들도 동네 만화방들은 이미 전멸한지 오래입니다. 비교적 시내 중심가 근처에 카페 형식 비슷하게 크게 하는 곳들이나마 살아남았는데, 사실 그것들도 언제까지 버틸지는 미지수죠. 저 역시 만화방 가는 게 거의 연례행사된지 오래군요. 큰 맘 먹고 시간 내기 전에는 가기가 힘들어서, - 심지어 영화 보러 가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생각이.
기숙사로 학교로 다니던 저는 3시간 대중교통을 타고 대여점 앞으로 내렸습니다. 초등학생 부터 다녔던 대여점이어서 주인 아저씨와 알바생도 저를 알아보죠. 대여점이 책을 팔고 있었습니다. 주인 아저씨도 알바생도 없었습니다. 대신 책을 팔아주는 사람만 있었습니다. 혹시 망해서 대여점을 그만두신건가 해서 책을 팔아주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장사가 잘되어 돈을 벌고 떠났다고 합니다. 다른 업종으로 한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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