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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9

  • 작성자
    Lv.66 장진백
    작성일
    15.12.13 20:11
    No. 1

    서른은시작입니다
    ㅇㅅㅇ
    저보단나으신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MIROA
    작성일
    15.12.13 20:11
    No. 2

    30이시면 기업에 신입으로 들어가기에는 이제 힘들죠. 특히 대기업이나 좋은 기업들. 30넘어가면 공무원쪽 아니면 그냥 어디든 가는거밖에 길이 없죠. 본인이 장사하든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식인대왕
    작성일
    15.12.13 20:21
    No. 3

    그렇죠 애초에 대기업은 쳐다보지도 않았고..ㅎ
    그냥 모자른놈탓이죠이꼴난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장진백
    작성일
    15.12.13 20:27
    No. 4

    ?굳이기업 대기업만 직장아니잖아요..

    30이어때서요..
    직업학교든 뭐든들어가서 배우고 일하고 활동하고 공부해도 충분한 나인데..

    저도 30입니더
    글쓰고
    취업학교찾으며

    여전히꿈 꿉니다.

    대기업 기업만이다가아니여요..

    꿈은 죽을때까지꾸고 가져봅시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식인대왕
    작성일
    15.12.13 21:12
    No. 5

    제가 몸쓰는일하기실코 사무직은하고싶고 정년보장받고싶어서 공무원하는건데 철이 덜 든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수오
    작성일
    15.12.14 03:25
    No. 6

    어쩔 수 없지요. 불과 20년 전만 하더라도 정년 보장은 애초에 고려대상으로도 생각하지 않고 직업을 찾던 시대였다고 하니까요. 그 때보다 조건이 확연히 좁아진 것이 사실이고, 본인께서 안정지향적으로 생각하시는 이상, 지금 시대에서 유일하게 안정적인 공무원을 고려하시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시험의 미친 경쟁률 만큼이나 식인대왕 님의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이 증명되는 시대지요. 그리고 몸 쓰는 일 한다 하면 결혼정보회사 같은 데에서 사람 취급도 안 해주는 거 아시잖습니까. 싫다기보다는, 몸 쓰는 일도 전문적인 기술이 없는 분들은 그냥 떨거지 이하일 뿐이죠. 아,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세상이나 결혼정보회사의 기준이 그렇게 취급하려 하더군요. 이런 직업적인 차별이 만연한 사회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람이 안정을 찾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철이 덜 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을 보듯이, 오늘날 젊은이들이 사회가 요구하는 무의미한 스펙을 쌓기 위해 머리를 쥐어뜯고 사시사철 도서관에 틀어박혀 울고 있듯이, 지식을 쌓기 위해 노력해 보시고 다양한 방면을 살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13 20:38
    No. 7

    29, 30 이면 아직 젊습니다. 괜찮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만베르
    작성일
    15.12.13 20:54
    No. 8

    공무원 30살 45살 신입도 많습니다. 스스로 비하하지마세요. 당신은 소중한 존재입니다.일단 계약직으로라도 일하면서 준비하든지. 해외로 나가서 빡세게 돈 벌어보든지... 그돈으로 세계 여행을 해도되고.. 다른 세계도 겪어보세여. 파이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ar**
    작성일
    15.12.13 20:55
    No. 9
  • 작성자
    Lv.29 플라스마
    작성일
    15.12.14 01:04
    No. 10

    언젠가 친구가 묻더라구요. "요즘엔 왜 다 공무원을 할려고 하지? 예전엔 제일 인기 없는 게 공무원이었는데." 라고 말이죠. 물론, 행정 고시를 패스한 경우를 제외하고 말이죠. 전엔 급여도 적고, 일도 재미가 없어서 젤 존재감 없는 대졸자들이 갔거든요.
    아마도 imf 이후에 가장 안정적인 직장으로 재인식 된 탓이 크겠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의 그 선호도는 이해되기 힘들었나 봅니다.
    그런데, 저는 왜 그런지 바로 알겠더라구요. 왜냐면 일단, 안정적이구요.
    그리고, 음....
    인정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을테지만,
    '딱히 하고 싶은 게 없어서.' 라는 게 이유가 아닐까 하는 겁니다.
    어릴적부터 그저 부모님이 시켜서, 학생이니까 공부를 열심히 한겁니다. 그래서 대학엘 들어갔죠. 하고 잡은 게 있어서 소신 지원을 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학생들은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자 또 열심히 공부합니다. 스펙도 쌓구요.
    연봉 쎈 직장엔 그 중에 좀 뛰어난 사람들이 들어가죠. 빽이 좋은 사람들도 들어가구요.
    그리고 나머지가 보통의 공무원이 되고자 또 시험을 칩니다.
    사실, 공부를 그리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 그게 또 그나마 만만한 것이 그동안 매번 열심히 해왔던 것이 그래도 공부였거든요.
    처음부터 공부가 적성에 맞지 않았더래도, 그래도 그동안 큰 고민 없이 열심히 했왔던 건 공부였고, 그정도 공부했으면 딱히 내세울 특기가 없는 삶이지만, 젤 잘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남들 놀 때 그래도 책을 벗삼아, 애인 삼아 살아온 내게는 가장 잘 맞는 일일지도 모르고요.
    이렇게 주저리 늘어놓은 건 딱히 이런 과정을 지내온 사람들을 폄하하자는 의도는 아닙니다.

    우리가 원하던 원치 않던 우리네 삶이란 건 사회적 구조나 요구에 맞추어 살아가게 되기 마련이니깐요. 이런 모양으로 살았던 것은 그저 보통의 사람으로써는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일이 되기가 쉽죠. 나는 평범한 사람이거든요.

    큰 부침 없이 살다보면 이렇게 사는 모습이 보통입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나는 보통의 사람이고, 착한 아들 딸로 살다보면, 딱히 뛰어난 구석이 없는 사람의 모습이 되어 있기가 쉽상입니다.

    식인대왕님이 못나서나 특별히 부족한 사람이어서 그런 건 아닙니다. 이건 분명해요. 자책할 일이 아니죠. 보통의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렇게들 사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나 지금의 사회 구조에서 비난 받거나 할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을 시간을 지난 입장에선 자책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그 속에서도 이뤄내는 사람은 있으니깐요. 하지만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만, 이건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일이 아닙니다. 스스로를 너무 몰아세우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을 이야기하자면, 한 번 스스로를 되돌아 보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모습이 과연 내가 정한 모습인가 하고 말이죠.
    '그저 그동안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그냥 답습하면서 살아온 것은 아닌가.' 하고 말이죠. 어릴땐 그래도 되는진 몰라도 스스로의 삶을 조각하며 살아가야 하는 터닝 포인트에서는 한 번 짚어봐야 합니다. 다른 사람은 그렇게 살아도 대충 살아지지만, 내가 내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다른 사람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로를 잡아야 하기도 하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기껏 지금 원하는 바를 이루어도 똑같은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힘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5 첼로른
    작성일
    15.12.14 02:08
    No. 11

    워우 세상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식인대왕
    작성일
    15.12.14 08:32
    No. 12

    긴 댓글감사하고 맞는말이며 그래서 공무원을 진지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수오
    작성일
    15.12.14 03:28
    No. 13

    그리고 참고로 대부분의 사무직 공무원 시험에는 (어떤 직무냐에 따라 다르지만) 언어 시험이 들어갑니다. 맞춤법 연거푸 틀리고 계신 이상 평균점도 못 맞출 거라는 거, 이거 하나만은 장담합니다. 언어를 못하면 아예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하고, 언어를 잘해도 다들 평균점 아래에서 허우적거리는 길이 바로 공무원 시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식인대왕
    작성일
    15.12.14 15:33
    No. 14

    그래서 사전달고살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이주의루키
    작성일
    15.12.14 13:06
    No. 15

    서른살밖에 안돼었다니..돌도 씹어서 소화시킬 나이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5.12.14 14:46
    No. 16

    희망과 절망은 꺼내서 휘발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숙성시키다간 똥되거나 사망으로 이어지거든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희망에 용기를 덧씌우시길 빕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식인대왕
    작성일
    15.12.14 21:43
    No. 17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5.12.15 09:23
    No. 18

    30살 쯤이야...전 36에 대학교 다시 시작했는데요 뭘...것두 4년재 사이버대.. 제친구 34에 공무원 합격했습니다...뭔걱정을...돌도씹어드실나이에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식인대왕
    작성일
    15.12.15 14:42
    No. 19

    정말슬픕니다 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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