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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31

  • 작성자
    Lv.47 감자개
    작성일
    15.12.04 11:40
    No. 1

    막연히 재밌다라는 것보나 어떤 점이 재밌다고 써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2.04 12:02
    No. 2

    처음 보면 느끼는 것. 1. 던전을 뒝박이라 표현. 사실 현재 쓰이는 던전이라는 표현도 모두 적절한건 아니나 통용되고 있는데, 던전과 유사한 개념의 뒝박. 2. 유저레벨 힘 스탯 체력 스탯 이런식으로 오르면서 성장하는게 아님. 3. 내용적으로 지적 있었던게 아니라 가장 많은 지적은 두가지인데, 하나는 문장 다른 하나는 무공초식에 대한 설명.

    내용이야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재밌다고 하시죠. 예를 들면 이런겁니다.

    강무창은 손에서 활을 꺼내들어 보리스에게 나줘주고, 자신은 화룡언월도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외쳤다. "가자"

    이런식으로 보통 표현하는데, 이글에선,
    강무창은 화룡언월도를 꺼내들고 외쳤다. "가자'. 그땐 이미 보리스에게 활을 건넨 후였다.

    또는,

    강무창은 이설을 바라보면 기분이 좋았고 그것은 미소로 드러났다. 자연스레 손을 잡고 말했다.
    "나도 좋아 해요"

    이설을 바라봤다. 기분이 좋았다. 손을 잡고,
    "나도 좋아 해요"

    이런식.

    무공에 대한 설명은 예로 옮겨드리기 어렵습니다. 뭔가 좀 어려운 얘기들로, 일종의 무공비급안에 상세 설명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니까 무협소설에서도 "진기가 척추를 따라 올라가 백회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이런식으로 얘기 하다 중간에 중략..이렇게 하거나 전문을 다 적어내진 않는데, 이글에서는 무공비급을 마치 한초식 한초식 익히듯이 그것도 현대적인 말투가 아니라 정말로 무협책에서 쓰였을 법한 문장으로 초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죠.

    제가 무협소설 마니아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전 무난하게 봤습니다. 오히려 감탄한 부분인데, 싫어 하시는 분들이 많고, 그것이 또한 이상하다고는 여기지 않습니다. 싫어할 수 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04 18:43
    No. 3

    저걸 싫어하면 말이 안되는게 지금 골든베스트란에 있는 글들 대부분이 다 엉망인데 저걸 꼬집어서 까는건 어불성설이죠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5.12.04 18:13
    No. 4

    재미있는 부분을 거론하게 되면 감상란이나 추천하기란으로 가야 하게 됩니다. ^ ^ 그래서 그냥 뭉뚱그려서 고밀도만 언급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7 감자개
    작성일
    15.12.04 18:42
    No. 5

    아 그랬군요 아무튼 조만간 성역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2.04 11:50
    No. 6

    쉽게 하긴 어려운 얘기(유료 분량쪽이라)인데, 논란이 정 궁금하시면 성역의 쿵푸 드래곤진생편부터 몇편 보다 보면 독자들의 지적이 있어서였는지 문장도 어느정도 부드러워진 부분을 알 수 있고요. 사실 저도 초반 부분이 어렵게 느껴질 수는 있겠구나 싶었던 것이지 제가 어렵게 느껴졌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stk01123
    작성일
    15.12.04 11:54
    No. 7

    처음봤을때는 보다하차했다는분들처럼 가독성이 상당히보기힘들었는데 글자체가 점점진화하는 느낌이들면서 빠져들수밖에없더군요...최소한 저한테는 상당히재밌는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2.04 12:13
    No. 8

    이런 부분도 있습니다.
    한바탕 경험하고 나니 초짜들은 비로소 실감나는 듯 대부분 넋빠진 모양이 됐다. 벌써 최초 사망자가 나왔다. 그들 눈앞에서 가루처럼 분쇄되어 사라졌다.

    이걸 한바탕 경험하고 나니 초짜들은 비로소 실감나는듯 대부분 넋빠진 모양이 되었다. 그들 눈앞에서 가루처럼 분쇄되어 사라지는 최초 사망자의 모습이 결정적 계기였다.

    이런식으로 묘사를 바꾸면 조금은 더 부드럽겠죠.
    즉, 앞뒤 두서를 따지기보다 직접적인 짧은 문장 구성을 선호하는 작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5.12.04 18:19
    No. 9

    저는 그걸 작가의 독특한 문체라고 이해합니다. 다행히 저는 아무 이물감이 없습니다. ^ ^ 억지로 풀어서 쓸 필요는 없지만, 독자층이 더 늘어날 것 같기는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낙월희
    작성일
    15.12.04 12:28
    No. 10

    읽진 않았는데 내용이 재미없다는 말보단 몰입을 방해하는 문장이 문제라는 글은 제법 봤었던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04 12:35
    No. 11

    글이 진화한다.. 요즘 보면서 느끼네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innovati..
    작성일
    15.12.04 12:36
    No. 12

    저도 어느정도 읽다가 하차했죠. 상당히 읽기 거북하더군요. 이게 이 불펴함을 감수할만큼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가? 유료결제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래서 하차했습니다. 딱히 문체외에는 재밌는 점도 있고 좋게봤습니다. 제가 워낙 까다로워서요. 그래서 만족하면서 보는 현재 소설도 몇편없고 뭐 그렇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5.12.04 12:38
    No. 13

    비문은 비문입니다. 사람 취향이야 가지각색이니 좋아하실 수는 있는데 '난해해서 이해를 못할 수 있다' 라는 식으로 퉁치지 말았음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2.04 12:54
    No. 14

    어디가 비문인지 예를 좀 들어줘 보시죠. 가만 보자 하니 단정짓고 폄하하시는군요. 그리고 난해하다는 말은 그렇게 말하는 분들이 있어서 하는 말일 뿐입니다. 퉁치는게 아니고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들산바람
    작성일
    15.12.04 13:53
    No. 15

    그러게요. 비문 비문 하는데 실제 문장을 보고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5.12.04 18:23
    No. 16

    저는 저 문장들이 비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가의 독특한 문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자유요새]라는 작품을 보면, 주인공이 화자가 되기도 합니다. 똑같은 불평을 중얼중얼 계속 반복해서 늘어놓습니다. 독자 입장에서 '분량 늘리냐?'라면서 짜증이 좀 날 수도 있지요.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사람은 전에 생각한 것을 또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러거든요. 그걸 작가가 작품에 그대로 반영했고, 필요에 의해서 배치한 것이니, 독자가 작가를 탓할 거리는 못 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04 12:58
    No. 17

    진입장벽이 너무 높죠. 제목이나 좀 바꿨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시스나에
    작성일
    15.12.04 13:36
    No. 18

    글도 글이지만 초반부에 글 몇편이 통째로 없어진 느낌? 뒷편을 다시 확인했네요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흑색숫소
    작성일
    15.12.04 13:45
    No. 19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거고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는 건데, 그걸 가지고 내가 맞네 니가 틀리네 싸우지만 않으면 되죠 ㅇㅅㅇ 취향은 언제나 존중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암혼
    작성일
    15.12.04 14:15
    No. 20

    보통 무협지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예전부터 무협지 꽤나 읽었다는 분들한텐 그리 짜증나기만 한건 아닐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저도 초식부분은 좀 힘들었지만 옛 무협지 읽을때를 생각하면 그냥저냥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5.12.04 18:18
    No. 21

    원래 초식부분은 그냥 넘어가야 하죠... ^ ^ 그걸 일일이 암기해 가면서 읽을 수가 있겠습니까? 작가는 물론 그 초식의 내용을 다 기억해야 할 테지만요.... 그래야 등장인물이 초식을 실감나게 사용할 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킁카킁카
    작성일
    15.12.04 14:38
    No. 22

    4번 시도한끝에 안착성공했습니다
    초반부는 정말 너무 읽기 힘들었는데 요즘글들은 훨씬 발전했어요
    요새 유일하게 결제하는 작품ㅎ
    초반부만 잘 가다듬으시면 참 좋을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5.12.04 18:14
    No. 23

    [용병 블랙맘바]도 강추합니다. 같이 읽으시면 '고밀도 소설'을 또 하나 읽게 되실 겁니다. 하나 더 고밀도 소설을 추천하자면 [비따비]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wnsdlwns..
    작성일
    15.12.04 15:33
    No. 24

    뭐 저마다 취향하고 선호기준이 있으니깐요. 제 기준에 쿵푸는 아닙니다.
    얼마 전에도 쿵푸로 강호정담이 시끌했는데...
    쓰실거면 감상란이나 비평란에 썼으면 좋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신뢰
    작성일
    15.12.04 16:45
    No. 25

    자기가 좋아하면 남도 좋아해야하는것?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5.12.04 18:16
    No. 26

    그럴 이유는 전혀 없죠. ^ ^ 남들이 하도 뭐라고 해서, 혹시나 내가 잘못 읽었나 하고 다시 한 번 읽었는데요, 처음 읽었을 때는 허겁지겁 읽느라고 참맛을 제대로 못 본 것 같네요. ^ ^ 다시 읽어 보니 더 재미있습니다. 초행길은 운전하는 데에 집중하느라 경치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고 하죠. 하지만 익숙한 길이라면 경치도 봐 가면서 운전할 수 있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15.12.04 17:41
    No. 27

    감상란에 제대로 적엇으면 이런글은 오히려 안좋을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스크류빠
    작성일
    15.12.04 18:09
    No. 28

    이거 또 정담에서 어그로 끄네.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2.04 18:42
    No. 29

    너무재밌어서 지금까지 구매했지만 한 30편 묵혀둿다가 한달 뒤에 볼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2.05 14:09
    No. 30

    오늘자 연재분을 보니 대박입니다. 엄청난 반전이......묵혀두면 아까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게이박
    작성일
    15.12.04 19:29
    No. 31

    한파트 끝까지 몰아서봐야 암이안걸리더군요 다음화가 너무궁금함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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