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1. 중국의 급부상으로 상임이사국을 잃은 것에 이어 차츰 고립되던 대만에게 있어 대한민국은, 놓치기 싫은 자기 편이었습니다. 엄연한 국가인 대한민국이랑 같이 놀 수 있다면, 대한민국이 같이 노는 다른 나라와도 같이 놀 수 있음으로서, '중국의 일부이자 일개 지방 정권' 이 아닌 '독립국가' 로써 여전히 기능할 수 있었다는 거죠. 왕따를 막아주는 거의 유일한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잃은 상실삼은 클 겁니다.
2. 대만 자체가 중화정통성의 자부심이 쩔어주는 국가입니다. 장제스가 문화재를 바리바리 싸갖고 도망쳤어도, 대륙을 잃고 섬으로 밀려버렸어도 중화의 적자는 자신들이며 중국공산당은 그저 세 유리해서 대세를 차지할 뿐인 그런 존재였죠. 당연히 중화사상도 가장 깊게 승계해서, 그들 인식 속에서 한국은 전통적인 쩌리이자 제후국이었던 조선의 연장선입니다. 그런 봉신관계적 사고방식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데, 예상은 했다 해도 한국이 진짜 단교를 선언했어요. 종놈 중에서도 최고 핫바리가, 좀 살게 되었다고 독립하고 연을 끊겠답니다. 쥐뿔도 없는 자존심이지만 엄청 상한 겁니다.
3. 동아시아 3국 중 중국은 말할 필요도 없는 적대국이지만, 식민지배를 받았음에도 오히려 중국이라는 공통 적을 두고 있는 일본인지라, 대만은 대표적인 친일 성향 국가입니다. 갈 곳 없는 증오는 그나마 만만한, 하지만 실제로 칠 수 없는 한국으로 쏠리게 됩니다.
4. 씹어도 별로 반향 없고 무사한 한국을 씹음으로서 그들은 아직도 자신들이 국가라는 확인을 받고 싶어합니다. 종놈을 욕함으로써 자신은 아직도 양반임을 확인하고 싶은 거죠.
...하지만 이미 한국은 대만이 안중에도 없다는 거.
83년 불시착한 비행기는 민항기였습니다.
당시 비행기는 정확하게 말하면 납치범에게 납치되어 한국으로 불시착하여 일본인들은 먼저
일본으로 보내고 나머지 승객들은 중국의 요구로 중국으로 돌려보내고 납치범들은
국내에서 재판을 받고 1년 후 전원 대만으로 망명시켰고,
그로 부터 3개월 후에 미그-21기가 귀순을 했는 데, 조종사는 보름후에 대만으로 망명시켰습니다. 따라서 당시에 정부의 행동은 잘못된게 없습니다.
그리고 대만과 한국과의 관계가 멀어진것은 월남전에서 대만이 베트콩들에게 정보를 넘겨주어
한국 정부로부터 신뢰를 많이 잃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단교떄문이 아닙니다...위에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대만이라는 나라자체가 중화사상이 쩌든나라입니다. 정통성을 자신들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죠. 개네들 속마음은 우리나라는 그냥 중국의 속국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자신들의 쫄병이라고 생각하는나라가 어느순간 국제적 지위도 올라가고 자신들의 주력산업과 같은 사업을 가지고 자신들을 이겨나가는데 열등감에 쩌들수밖에 없죠.
92년에 대만과 우리나라가 단교했습니다. 그럼 그 전에 사이가 좋았냐구요? 88 올림픽 우리나라에서 개최할때 대만방송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보도했는지 찾아보세요. 인터넷만 찾아도 그 당시 대만이 우리나라를 어떻게 보도했는지 다 알수있습니다. 그 당시 대만신문보면 기가 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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