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인공 인육이 허용된다면, 인육회사가 시체 인육에 대한 허용해 달라고 소송 걸지도 몰라요.
인공인육이든 시체든 생물학적으론 동일하잖아요.
지금도 자연산 유기농등등 맛 차이는 없는데도 불구하고 약간만 차별성을 주면 돈을 따따블로 주고도 사 먹는 사람이 억수로 많아요.
상상해 보세요.
인공인육시장이 보편화 되었을 때,
사고사 당한 젊고 싱싱한 사람의 인육이 얼마나 프리미엄이 붙어서 팔릴 지.
그럼 이것의 유통의 합법화를 위해서 돈 독오른 자본가들이 무슨 짓을 할까요?
인공인육시장의 허용은 다분히 생물학적 무관함이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대한 도전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음.. 우선 원칙적으로 낙태는 금지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는요. 예외 조항이 있을뿐
몇 개월 단위로 태아를 생명체로 인정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음.. 수정체설, 뇌파설, 태동설, 체외생존가능성 이론 ,출산설 로 태아를 생명체로 나누기도
하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 형법의 경우에는 태동설을, 민법의 경우에는 출산을 생명체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인육의 경우 수정체를 생명체로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의 문제와 가장 연관되어
있다고 할수 있지만, 수정체는 현재의 경우 대부분의 학자들이 생명체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인육고기가 장기가 없다면, 여기서 말하는 장기는 중추 신경이나, 뇌, 심장과 같은
장기가 없는 말 그대로 고기로써 자라난다면 음.. 법적으로 허용될 가능성이 없다고 말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단순한 살코기 배양, 판매라도 처벌을 떠나서 판매 승인이 가능할 지가 의문입니다. 파급력을 생각했을 때 법적으로 허용될 리가 없죠. 전세계적으로 인공 인육을 합법화한다고 가정했을 때 아프리카 쪽이나 인도, 중국 같이 치안이 상대적으로 나쁜 나라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대충 예상가지 않나요... 대충 생각했을 때 그게 가능하다면 절대적으로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아야할 텐데. 이 지구 상에 인류가 멸망할 정도까지 되서 사람 하나하나를 함부로 죽이지 못할 정도가 아니면 그럴 수 있을까 싶네요. 어떻게든 신분제 사회가 된다면(잠정적 신분제 말고요) 가능하겠고요.
아마도 이에 대해서 찬성하는 측의 의견 중 하나가 斷劍殘人님의 주장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그 단백질 덩어리를(+ 약간의 지방조직) 인육이라고 부를 수 있느냐는.
물론 비판하는 쪽은 어쨌든 사람의 세포를 배양한 것은 맞지 않냐가 될 테고요.
/ 그리고, 청청루님 위에도 언급했다시피, 이건 아주 먼훗날에나
(혹시 있을지도 모를)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인공배양 고기의 실도입은 우선 우주라든지 특수한 조건에서 시작될 테고,
그게 일반적으로 상업적 판매가 이루어지는 것까지는 보통 몇 십년 뒤가 될 겁니다.
(*기술적으로 가능해도, 상업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비용 효율성이 충족되어야 할 테니까요.)
그런 후에야 어둠의 취향?에 눈을 뜬 일련의 소수분자들이 이런 위험한 도전에 나서겠죠.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