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스포까진 아니고 보는 관점을 이렇게 보심 재밌습니다. 제국의 라인하르트, 야심과 능력을 두루 갖춘 카리스마 넘치는 천재와 야망은 없으나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역사에 밝으며, 본인은 아니라 말하지만 실제 재능 자체로는 라인하르트를 앞서는 자유동맹의 진짜 천재 얀웬리가 맞서는 내용이 주를 이루죠.
제 생각에는 전략적 재능에 있어서는 얀웬리가 반수 앞선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성격에서 차이가 나서 라인하르트는 냉정한 야망가라면, 얀웬리는 그런 면모는 없습니다.
즉, 이 소설은 라인하르트에 이입되어 보다 보면 얀웬리가 밉상이 되고, 또 얀웬리 입장에서 읽게 되다 보면 라인하르트가 너무한 듯 보여지고...참 감정이빕이 잘 되는 소설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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