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문제인? 정치 관련해서 비공감 드립니다 빼애액-!

찬성: 0 | 반대: 0

음...악의적 해석을 보고 선입견을 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래 분이 링크 걸어준 브이앱 영상을 보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자극적으로 섹시하다 라고 말한 것은 발언 전체를 보면, 그 만큼 매력적인 케릭터 였다 라는 표현이었죠. 그리고 제제와 밍기뉴를 여자와 남자 사이로 상상한것은 맞는데, 어린 제제가 아니라고 명시해서 말했습니다. 즉 남여의 관계를 빙기뉴와 제제의 관계로 빗댄 것이고, 위에서 말한 섹시하다라는 표현 역시 매력적인 캐릭터라는 내용이고, 어린 제제를 말하는게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이걸 바꿔서 양면성시 섹시하다 라는 문장만 가져다 쓰는 악의적 해석을 하고, 그걸 다시 무비판적으로 받아 들이니 이런 악의적 해석을 담은 이미지도 만들어 퍼트리는 것입니다. 즉, 쉽게 넘어가는 사람들을 노린 것이라 볼 수 있죠.

학대 받는 아이라는 지적은 그냥 자기 주장에 힘을 싣기 위한 장치일 뿐입니다.
자 브이앱에서 아이유가 말한 내용을 흐름 따라 보세요.

착한면과 악동스러운 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제제라는 캐릭터에 빠져 책을 잘 읽었다. - 그래서 가사로 써보고 싶었다 - 보면서 뮝기뉴와 제제와의 사이가 왠지 남여 사이처럼 밀당을 하더라. 즉, 제제가 다른 이들을 짍투하는 모습을 보이더라. 그런 제제가 양면성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라 생각했다. - 결국 이런 식의 관점에서 보니 뮝기뉴의 관점이라는 말은 곧 여자가 남자를 바라보는 시선과 비슷하다라는 뜻입니다. 성적 프레임은 그런 연상과 해석이 가능한 가사 때문인데, 적시하지 않은 문장은 여백을 만들고, 그 여백은 상상을 말합니다. 다들 생각하는 성적 상상일수도 있고, 보는 시선에 따라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가사내용으로 보나 아이유가 직접 밝힌 부분으로 보나 남여사이의 밀당을 그린 것은 맞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뭔 일인지 좀 살펴보고 왔습니다. 책도 안 읽었고 아이유도 관심 없는 입장에서 보자면 요즘 섹시 컨셉도 널렸고 섹시하다 라는 말도 무분별하게 쓰이는데 그게 임계점에서 제대로 터진 케이스 아닌가 싶네요. 섹시하다-는 말에 대해 맥락을 무시한 악의적인 편집이라고 하기에는 원래 의미가 그거죠. 가사나 표지를 봐도 의도된 중의적인 표현으로 보입니다. 성적인 해석이 가능하다-는 백번 양보하신 표현이고 저는 성적인 해석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논란의 관건은 이 노래의 제제가 5살짜리냐 아니냐 인 거 같은데.. 이미 원래 의도가 어쨌는지는 별로 안 중요해 보여요. 원작의 이미지가 이렇게나 강력한데, 거기에 오해할 소지가 철철 넘치는 장치들을 잔뜩 던져놓고 오해다 라고 아무리 주장한들.. 이미지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하기에는 너무 어설픈 실수로 보여집니다.

그나저나 이 일로 그 책 판매량이 늘어날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한 생각 하는 건 아니고, 그냥 이참에 한 번 읽어볼 마음이 생기네요. 문학 작품에 대한 노이즈 마케팅(용어가 적절한지 잘..)이라니 여러모로 특이한 사건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5살 짜리가 핀업걸 포즈 ㅋㅋㅋ 표지 담당한 사람이 제정신이 아닌듯;

찬성: 0 | 반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