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남는거야 있겠죠. 그러나 생각만큼 아주 많거나 하진 않을 겁니다. 그렇다고 적을 것 같지도 않지만, 여기서 만일 뭔가 더 나은 사이트가 되길 바란다면 수익 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하는게 나을듯 싶네요.
현재 문피아 사이트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유지비는 더 많이 드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이야 유료독자수가 많지만 만일 어느순간 유료결제가 줄어드는 순간 위기가 찾아올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남는 것이 있다면 몇년 후를 바라보고 내실을 다지는게 좋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수십억 매출이라고 해도, 제 예상에는 경영진도 큰 수익을 가져가진 못할것 같네요.
나름 이름이 알려진 사이트 들도 돌아돌아 알아보면 수익이 생각보다 크지 않더라구요.
문피아 경영철학은 작가의 작가에 작가위한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좋은 환경이 있어야 좋은 작가가 나오고 좋은 글이 나온다.
이런 개념이라서요.
조아라와는 그 근본이 다릅니다.
둘다 작은 동호회 수준에서 출발했지만 조아라는 장르 팬들이 만들었고, 문피아는 작가인 금강님을 필두로 이루어진 거라서요.
그래서 조아라가 먼저 일찍 기업화가 되었죠. 그리고 엘리트 보수 창작집단인 문피아보다 더욱 유연한 경영사고를 갖춤.
하지만 문피아가 양은 적더라도 그 수에 비해 질이 더욱 좋습니다.
결국 독자에게도 좋죠.
재밌는 글을 읽을 수 있는 제공처니까요.
저 문피아라는 플랫폼을 개인적으로 젤 선호해서 보고 있는 독자입니다.
베스트글들 한 80%가 마음에 안드는것은 사실인데 조옆동네, 카카페, 사과, 북큐, 네이버같은경우 원하는 글을 찾기도 너무 힘들고 양도 너무 적습니다.
연재한담이나 강호정담외에 글쓰기 댓글달기도 어렵고 원하는 글을 머릿글설정해서 찾을수 있는것도 어렵지만 다른 사이트는 아예 그럼 커뮤니티 기능도 잘 활용이 안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작가와 독자, 작가와 작가, 독자와 독자간의 대화할수있는 창구가 열려있다는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문피아가 참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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