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까요? 항상 조심스러워서, 작품 보기 전에 그래프 부터 확인 한 후에 조금이라도 빨간 부분이 있으면 '괘, 괜찮겠지?' 하고 조심스레 한 발... 디뎌 보기는 합니다만, 하지만 올파랑은 진짜 .. '어쩜 괜히 빨강이 끼어 들었다고 혹시 속상해 하실지도 몰라.' 그런 생각도 들고... 마음이 복잡해지더라고요. '나만의 기록. 나만의 퓨어 블루에 상처가 났어!' 하고 화 내실지도 몰라;; 이러고;;
감사합니다. 댓글들에 힘 입어, 막~~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ㅎ 어쩌면 올파랑이.. 저 자신이 보기에 예뻐서 좋았던 모양인지도 모르겠어요. (첫 눈 내린 하이얀 눈 밭을 밟기 망설여 지는 기분으로..) 그래도 이제 작가님의 기분이 상할지도 몰라. 하는 걱정은 조금 줄일 수 있었습니다. 파랑을 깨고 미움받을 용기(?)도 좀 받아 갑니다. 감사감사.
한혈님 글이 워낙에.. 수준이 있는데다가 무게감이 꾸와아악~ 하고 눌러지는 느낌이니까 그건.. 어쩔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더라고요. 그래도 그런 글을 또 잘 쓰시니까 부러웠습니다. 전 하루살이 날개 같은 무게감의 제 글을 보면서.. 오늘도 하하하하 웃고 있어요; ㅋㅋㅋㅋ
빨간색이 10%가 넘어야 숫자표시가되더라구요. 연재 초기엔 빨간색에 10% 당당하게 숫자가 써있었는데 최근은 남성이 90.2%인가 그래서 빨간 칸만 있고 숫자가 없어요... 왠지 가지고 있던거 뺏긴 느낌이라 신경쓰여요. 0.2% 어떻게 데려와서 다시 숫자표기가 되길 바라는 요즘입니다 ㅋ
빨간색이 대충 15%쯤 됩니다. 주변인들 사이에서 제 별명이 페미니스트 혹은 언니라서 기분이 좀 생소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제 인간관계의 성비는 제 글을 보는 독자 여러분 성비의 정반대에 가깝거든요.
현실 구현은 무리더라도 최소한 남녀 성비 50:50은 만들고 싶습니다. 근데 꿈이겠죠. 차라리 로맨스를 쓸 걸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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