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이 성공하려면 치트가 필요하고 회귀는 딱 알맞는 치트 요소죠.
아무리 곤란한 일을 겪어도 전생에 겪어봤다! 라고 하면 그냥 넘어갈 수 있으니까요.
신이라는 제목은 음......아무래도 독자분들이 원하니까 그렇게 지은 것 같습니다.
주인공이 유아독존 킹왕짱이라는 걸 제목을 보고 감지하시는 거죠.
우웩!
일단 회귀라는 요소 자체가 트렌드이기 때문 아닐까요? 트렌드이기 때문에 많은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글쓴이 분과 같이 식상하게 느끼게 되는 부분 같네요. 소설이기 때문에 회귀란 요소를 사용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회귀 이후도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전개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계절 님을 비하하거나 질타하려는 점은 아니고 그냥 제 의견을 끄적여 봤습니다.
차라리 오를 주식이나 부동산이 기억나서 그걸 기회로 살리면 몇천억대 부자는 가능하겠죠.
문제는 게임 등에 빠져 공부는 등한시하던 사람이 회귀하고나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한다던지.
어떤분야에서 무능하던 사람이 단지 과거로 돌아간다고 그 분야에서 승승장구한다는게 개연성이 없죠.
어떤분야에서 실패했다는게 다 운 때문일수는 없잖아요.
인맥관리를 못하거나 화술이 떨어지거나 불성실하거나 주변사람들이 보기엔 인성이 거지같아 꺼려하는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이유때문일 수 있고 심지어 정말로 적성에 안맞거나 업무능력이 뒤떨어져서 그럴 개연성도 충분하거든요.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보면 열에 아홉은 자기 단점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운이없어서 그렇다고 착각을하죠.
이런 사람이 단순히 과거로 회귀해서 미래를 안다고 큰 성공이 담보될까요? 전 회의적이라고 봅니다.
Comment '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