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TV도 없고, 사실 볼 의사도 그다지 없지만
실제 드라마는 윙드윙님의 소개보다는 재미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번에 소개해주신게 어찌나 인상적이었는지, 제 소설에서 일부 차용하고 말았습니다.
동방지가 고단하고 핍박받는 서민을 암중에 위무해주라고 내린 무학의 심득 한 조각이 도가의 무예와 만나 선도무학으로 진화하고, 그 힘의 일부가 권력에 붙은(조선개국) 걸 안 동방지가 선도무학을 회수하는 짧은 이야기입니다. 회수했다고는 하나 흔적이야 남는 법, 그 흔적들이 이어져 임란 의병으로 꽃피지만, 그 마저도 재차 회수를 명 받아 결국 이야기 속에나 남았다가(홍길동,전우치), 갑오 동학군에게서 그 흔적이 다시 발견되어 결국 동방지가 대마도에 그걸 봉인시켜 버립니다.
동방지의 회수 논리는 간단합니다. 백성을 위무할 무학이 세를 구축하여 백성을 탄압한 예를 무수히 보아왔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일부지만 그건 윈드윙님께 오마주로....^^)
하여간, 윈드윙님 소개글을 보면 TV가이드를 다시 만들어보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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