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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9

  • 작성자
    Lv.13 나반
    작성일
    15.10.08 13:30
    No. 1

    풍운고월님의 처신에 공감하고, 종종 흔들리거나 고집스러워지는 저와 비교해서 존경스럽기까지 하지만, 그런 처신으로는 님께서 바라는 흐름을 만들어내기가 결코 쉽지 않을 듯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경우라도 함께 해 줄 '우리 편'을 원한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 무리들 중에서 여러 측면을 종합한 영향력이 가장 큰 쪽이 사회를 주도하는 거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08 13:36
    No. 2

    어떤 경우라도 우리편을 보통 의리라 말하죠. 그런데 제 생각이 무조건 적으로 맞다는게 아니라 전 이렇게 생각한다라는 것이고,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하면 본문에 적은것처럼 명쾌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 룰 같은 생각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견제와 균형을 중시하는 타입입니다. 다른 타입의 분들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전 그렇다는 것일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나반
    작성일
    15.10.08 14:41
    No. 3

    예.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저는 다만 님 같은 분을 중도파가 아닌 회색분자로 몰아붙이는, 양쪽 모두 극단적인 분위기가 아쉬워서 사족을 덧붙인 거고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소요권법
    작성일
    15.10.08 13:53
    No. 4

    좋은 글이긴 한데, 갈수록 정담이 토론마당처럼 변해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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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5.10.08 14:22
    No. 5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기준은 참 어려워요
    그냥 누구나 달라지니까 지키는게 더힘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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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5.10.08 14:32
    No. 6

    2005년 10월15일 황우석사건이 일어났죠. 개혁진영의 보루라는 서프라이즈에서 95%의 유저가 황빠가 되고, 5%의 유저가 황까가 되어서 엄청나게 투닥거렸습니다. 같은 개혁진영 사람들이라고 해도 내리는 판단은 달랐습니다. 과학에 대한 자세가 서로 많이 달랐던 탓일 겁니다. 조사해 보고 나서 결론을 내리자는 황까와 조사해 볼 필요도 없이 믿는다는 황빠는 평행선을 달렸죠. 정치에 대한 견해는 서로 비슷했지만, 황우석과 과학에 대한 자세는 서로 이만큼이나 차이가 있었던 겁니다. 저는 이 사건 이후로 서프라이즈에서 조인스 토론마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10.08 14:59
    No. 7

    인터넷 커뮤니티가 갖는 장점과 단점을 모두 경험하고 계시고 자신의 생각에 맞는 선택을 하셨군요. 황우석 사건의 경우 참 많은 소모적 논쟁이 있었습니다만, 그 만큼 큰 기대가 있었던 분야였기 때문이었죠. 절박한 사람들의 생각을 전 나무라고 싶진 않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과한 어떤 행동으로 드러나 정상적인 어떤 처리를 막아 서는 정도에 이르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15.10.08 22:25
    No. 8

    당시에 서프라이즈 대문에 오른 글들과 댓글들 대부분을 저장해 두었습니다. PD수첩을 위협하는 글도 있고, 온갖 음모론도 있고, ....... 그 글들을 다시 읽어 보면, 당사자들은 쥐구멍을 찾아야 할 겁니다..... 저도 인터넷에 글쓴 것들이 많이 있는데, 다시 읽어 보면 낯이 붉어질 것들이 많이 있죠. 그래서 미주알고주알 더 따질 생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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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SilverLi..
    작성일
    15.10.08 20:58
    No. 9

    타인이 자기 입맛에 꼭 맞기는 힘들어요. 특히 연인이나 친구도 아니고 생판 남이면. 항상 자기와 맞느냐 틀리느냐와 별개로 그냥 '우연히' 맞을 때도 있고 '우연히' 틀릴 때도 있는 겁니다. 어느 랜덤한 타인이 자기 입맛에 완전히 꼭 맞기는 힘들지요. 각자 영혼이 따로 있는데. 단순한 예를 들면 정치인데, 예를 들어서 어느 후보가 동성연애결혼을 지지하고 이걸 만약 자기가 지지한다? 그럼 그 건에 한해서는 입맛에 맞는 거지만 그 후보가 만약 총기를 추방한다고 하고 이걸 자기가 지지하지 않는다면 같은 후보인데 어느 건은 입맛에 맞고 어느 건은 입맛에 안맞는 거지요. 저 호모 아닙니다. 그냥 어제 다른 포룸에서 그 건에 대해서 얘기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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