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유료소설이 아니면 뭔 짓을 해도 작가 마음입니다. 열댓번씩 쓰고 지우고 하는 사람도 있어요. 리메이크가 한 번 하기 시작하면 헤어나오지를 못하는 작가들이 많아서 독자들은 대체로 안좋아하는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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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하려면 한번에 딱 바꿔버려야겠습니다.
그리고 리메이크 비추천입니다. 한창 연재중일 때 해봐야 거기서 거기 글 밖에 안 나옵니다. 하려면 권장 3년, 최소 1년 정도는 글에서 떨어져 있은 다음에 해야 합니다. 그래야 객관적인 시선이 생기고, 내 글을 작가로서 읽는 게 아니라 독자로서 읽게 됩니다. 그러면 문제가 보이게 됩니다. 그 때 리메를 해도 하는 게 옳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A와 A' 정도의 차이 밖에 만들지 못합니다.
그렇군요. 굉장히 설득력있는 조언 감사드립니다! 좀더 고민을 해봐야겠네요. 플롯을 정해두고 글을 쓰고있었는데, 쓰다보니 아, 이렇게 도입하는게 아니었는데 이런생각이 자꾸 듭니다. 제 자신이 초반부가 마음에 안들다보니 의욕도 떨어지는 느낌이구요.
리메이크는 성공하면 본전 실패하면 망합니다ㅋ 기존 독자를 유지하고 싶다면 계속 쓰면서 맘에 안드는 부분을 조금씩 수정하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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