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리나라 가요계는 솔로가수가 팬덤이 생기기 어렵고, 생긴다 해도 아이돌 그룹에 비할 수가 없기 때문에 팬덤의 위력을 빌리는것은 어차피 어렵다고 봅니다. 아이유처럼 대중적 지지와 팬덤이 같이 강한 케이스는 사실 거의 유일하다 시피 하고요.
몇년이 더 지난다고 해도 자이언티의 팬덤이 더 늘어 있을 순 있으나 큰 차이가 있다기 보다 일반 대중의 음악적 신뢰도가 더 중요하닥 봅니다. 평소에 자이언티가 뭐하고 다니는지는 관심 없어도 노래 하넌 나오면...어 이번에 들어줄만한 곡 나왔네 하면서 사 주는 그런 개념이죠.
음원차트에서 돌풍이 일어나는 경우는 대개 이런 과정이라고 봅니다. 임창정이 앨범을 내면 이런 반응이 일어나죠. 임창정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든 아니든 그냥 차안에서 카페에서 듣기 좋네 하면서 사는 사람들 있습니다. 이런 대중성이 확보되면 팬덤은 가볍게 무시하고 대박이 날 수 있죠.
그러니까 팬덤은 평시에 어떤 이슈가 없을때 평균적으로 강하다 뿐이지, 가요계는 수시로 갑톡튀 하는 가수들이 꽤 많기 때문에 이런 이슈몰이에는 견디질 못한다고 봅니다.
규현의 광화문에서가 그 절충점 정도 되겠네요. 팬덤도 밀어주고 대중도 반응하고.. 소유도 그런 편이고 말이죠.
아이돌 중에서 음원강자들은 대개 이런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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