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평란 땜에 욕 많이 하고 금강님 욕도 많이 했었는데 대량숙청은 첨 들어보는 얘기네요. 비평했다고 해당 글 팬들이 까는거야 뭐...문피아가 아니더라도 영화고 소설이고 어느 장르라도 마찬가지인걸로 알구요. 비평요청 하고 발광하는 유리멘탈 저도 본 적은 있긴한데 대부분의 비평요청자 분들께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시던데요? 감상란/비평란 운영방식이 맘에 안 들긴 한데, 문피아가 비평을 탄압하고 검열했다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요?
그당시 반대하던 사람중 격렬하게 반대글을 올리던 사람은 운영규칙위반으로 계정정지 당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계정정지당한 사람들은 문피아에 앙심을 가지고 떠났고 지금까지 앙심을 품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2년전에 이글루에서 무협 감상글 적는 분에게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문피아에 올리실 생각은 없나요?" 댓글을 달았는데 결력한 문장으로 "문피아에는 절대 안올린다"는 답댓글을 받은적도 있습니다.
문피아는 독자만을 위한 싸이트가 아니라 독자와 작가 양쪽 모두 균등히 아우르는 중간자역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평은 한끝 차이로 바난으로 보일수있는 독자의 극단적인 수단이라 어지간히 조심스럽게 적지 않으면 작가에게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문피아 입장에서 비평에 관해 제약을 두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비평이라는 것은 칭찬도 있고 비판도 있습니다. 칭찬으로 인해서 이득 보는 것은 되고 비판으로 인해서 손해 보는 것은 안됩니까? 거짓말이 아닌 이상, 써야하는 것이 비평입니다. 비판으로 인해서 손해를 본다고 모든 글이 칭찬일색이면, 누가 비평글 보고 싶어합니까? 차라리 출판사 홍보물 보는 것이 낫죠. 독자들도 읽기 전에 좋은 글인지 알아보려고, 시간 아끼기 위해 보는 것이 비평글입니다. 비평글 자체가 독자가 쓰고 독자가 읽는 독자중심의 글인데, 작가가 거기 끼어들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악풀러로 이미지가 좋지 않은 분이 비평을 한다 해서 그 습성이 달라 집니까?
악풀을 좀 길게 쓰서 비평글 이라고 주장하는 정도 이지요. 댓글이고 비평이고 여러 독자나 작가가 공감도 가 높은 글을 쓰면 누가 뭐라 합니까? 근거 없이 초딩 수준이다. 하고 억지로 깍아 내리려는 글을 좀 경계 하는 것 뿐이지 문피아가 언제 정당한 아름다운 비평글을 못하게 했습니까?
Commen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