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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8

  • 작성자
    Lv.29 민영모
    작성일
    15.09.01 03:06
    No. 1

    거의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고 믿는 형제였기에, 진실을 알았음에도 그냥 모른 척 눈감아준 것 같더군요. 배신에도 아랑곳 않는 뜨거운 의리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5.09.01 04:37
    No. 2

    진짜 친동생처럼 생각했기 때문에 결정을 못하고 머뭇거리고 있을 때 습격을 받았다고 봐야지요.
    그리고 죽으면서 한 말은 자신이 죽으면 이자성(이정재)가 위험에 빠질 것을 알기 때문에 선택하라고 이야기한 것이고요.
    실제 이자성이 머뭇거렸으면 이사회날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크지요.
    적어도 장청이 죽을 때까지는 이자성은 이중간첩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을 계속 믿어주고 보호해준 장청과 계속 자신을 의심하고 끊임없이 이용하려는 경찰 사이에서 장청과 장청의 복수를 선택한 것이지요.
    그리고 연변거지라고 나오지만 탈북한 특수부대원들입니다.
    그냥 조선족이었으면 총을 든 조폭 전담 형사를 칼 하나로 죽이는 것이 불가능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夢ster
    작성일
    15.09.01 04:54
    No. 3


    1. 정, 의리 때문,
    여수 밑바닥에서 부터 같이 치고 올라온 사이.

    2. 경찰 되자마자 잠복 근무 들어간거.

    3. 황정민이 눈치 챈건
    이정재와 최민식의 연결책인 여자 바둑선생 정체 눈치 챘을때 이미
    해킹 파일에 이정재 경찰 신분도 같이 있었음.

    그때 밤에 여선생 하고 이정재 남자비서 담굴때
    황정민과 이정재 대화와 행동을 잘 살펴보면 답이 나옴...


    선택을 하라고 한건.

    이정재도 이미 갈등을 하고 있었음
    자신이 정체성이 깡패인지 경찰인지 고민중.
    (영화 보는 내내 이정재 옷 색깔을 잘 보면 색이 점점 짙어짐. 마지막 회장 자리에 앉을때는 완전 검은색...)

    이대로는 조직 내분으로 살해 당하든지 경찰로 밝혀져서 살해 당하든지
    아무튼 죽을 가능성이 높았음으로


    그리고 위에 조선족 맞습니다.
    무슨 탈북 특수....
    -_-;;;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5.09.01 09:40
    No. 4

    조선족으로 알고 있는 분이 실제로 많더군요.
    아래는 박훈정감독 인터뷰 중 일부입니다.

    "북한군이었다가 탈북한 인물들을 생각했어요. 사는 것과 죽는 것에 초연해서 동료 한 명이 죽어도 신경 안 쓰고 돈 되는 거면 뭐든지 다하는 이들로 그리고 싶었죠. 언젠가 북한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는데, 강물에 시체가 둥둥 떠내려가는데도 신경 안 쓰고 강물을 마시고 있더라고요. 연변에서 유명한 킬러가 된 이들에게 남한은 동경의 대상일 거고 자기들 딴에는 최대한 멋을 부리고 온 건데 아주 촌스러운 느낌으로 의상이나 분장을 주문했죠. 영화가 하도 무겁고 진지해서 이게 코믹이 되는 건데, 사실 그걸 의도하진 않았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낙시하
    작성일
    15.09.02 01:33
    No. 5

    영화만 봤을때는 연변사람들일 뿐이죠 부연설명없이 그렇게말하시면 영화만 본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슨소릴하지?라고 생각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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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강태풍
    작성일
    15.09.01 07:48
    No. 6

    영화 볼 때 스킵하지 말고 그냥 보시면 다 알 수 있는 내용이죠. 윗분 말씀대로 순경에서 스파이로 잠입한 뒤에 황정민한테 들키지만 황정민이 의리와 정 때문에 이정재 봐주는 겁니다. 송지호 담글 때 이미 알고 있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9.01 08:13
    No. 7

    그동안 부라더로 같이 지냈던 정 때문이 맞겠죠. 그래서 황정민도 이정재도 고뇌하는 부분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특히 이정재가 조직에 들어간 초창기에 둘이서 횟집같은곳 돌아다니던 장면을 떠올리는 부분이 있는데 이것 때문에 이정재가 조직에 들어가게된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이 나온다는 말이 있었습니다만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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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서태민
    작성일
    15.09.01 08:30
    No. 8
  • 작성자
    Lv.29 월영신
    작성일
    15.09.01 09:34
    No. 9

    명대사: 느, 나 감당할 수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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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샤이나크
    작성일
    15.09.01 09:41
    No. 10

    아야 부라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5.09.01 11:54
    No. 11

    이정재의 피엔 조폭피가 흐르고있죠 마지막 영상에서 황정민하고 횟집들어가서 칼부림하고 나오면서 씩! 웃었을때...아..이놈도 나랑 같은 과구나...그러면서 피를 나눈 형제처럼 친해진거죠...그래서 선택을 하라고 합니다 나랑 계속 형제로 남을건지 경찰이 될건지...나랑 형제로 남고 싶으면 독해지라고 유언을 남기죠 그래서 관련자들 다 처리하게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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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15.09.01 19:04
    No. 12

    정때문이죠.
    원래 이정재가 잠입했던 조직 핫바리부터 같이 커간 브라더거든요.
    초반엔 그래도 경찰로서의 노선을 탈려던거 같았으나 황정민의 죽음과 서버 데이터삭제 이후 바뀐듯합니다.
    마지막에 유일하게 남은 자기가 경찰이였다는 증거를 불태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일
    15.09.01 19:04
    No. 13

    영화속 담배가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구경꾼k
    작성일
    15.09.01 19:46
    No. 14

    그렇죠. 피다가 안피다가 다시 피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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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보헤미아.
    작성일
    15.09.01 20:58
    No. 15

    작년 시나리오 수업때 이거 하나가지고 한학기 수업을 할 정도로 명작이었죠 이건. 이정재가 유일하게 담배를 태우면서 웃는 것도 황정민과 여수에서 놀 때 였다 던가, 황정민이 마지막으로 주는 짝퉁시계를 차면서 이정재가 마음을 결정한다던가. 시간이 지날수록 이정재의 양복이 검게 변해간다는 등 여러가지 복선등이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보았죠. 그래도 개인적인 명대사는 최민식의 "아... 이러면 나가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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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보헤미아.
    작성일
    15.09.01 20:59
    No. 16

    이 시나리오가 3부작이라는 말을 들어서,(지금 나온게 중간편) 얼른 다음 속편이 나오길 고대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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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90 슬로피
    작성일
    15.09.02 02:08
    No. 17

    해운대프로젝트였죠?? 마동석 나오는거?? 극장가서 볼라고 대기타고 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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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5.09.02 16:27
    No. 18

    황정민은 이정재가 이중스파인 걸 알고도 오랜기간동안 쌓인 정과 연민(극 중 이정재는 자기 밑의 부하가 경찰이 심어놓은 또다른 스파이 인걸 몰랐죠) 때문에 살려준 것 같고.
    이정재가 경찰을 배신한 건 최민식이 복귀시켜주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계속 조직에 심어놓으려 한다는 것에서 오는 절망감, 황정민을 경찰이 밀어줄것처럼 이야기 해놓고는 결국 술수를 써서 죽게만들고 그 와중에 본인 아이까지 유산되고 만 것에서 느끼는 분노 등이 복합적인 작용을 했다고 봅니다.
    친형 같던 황정민과 아이를 잃고 경찰 복귀조차 못하게 되자 더이상 잃을게 없었던거죠.
    강반장으로 나오는 최민식이 너무 몰아세웠다고 할까 자업자득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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