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의도란게 말한 본인도 모를때가 많은데 타인이 함부로 판단하는건 피해야죠. 흔히 하는 얘기중에 시인이 자신이 지은 시의 의도를 묻는 시험문제를 틀렸다는 얘기도 있죠.
솔직히 야당에 친일이 더 많다는 식의 이야기를 볼때 고삼님의 정치적 성향이 어느쪽인가는 자명합니다. 그래도 그노무라는 표현이 일베용어와 비슷하게 들린다는 이유로 그 판단에 도장을 찍는 도구로 사용해서는 안될것 같네요. 이런식으로 일베식 금지어를 확장하는데 도움을 주는건 피해야 될일이죠. 결국 여기 계신분들중 많은 분이 말과 글을 생업삼고 즐기시는 분들인데 자신이 아끼는 도구에 구분을 짓고 빨간 딱지를 붙이는건 그야말로 소탐대실에 빈대잡자고 초가삼간태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쓰던 도구를 잃어버리는것도 모자라 상대방에게 뺏기는건 손해도 그냥 손해가 아니죠.
풍운님 본문의 내용과 상관없는 지엽적인 문제로 딴지를 건듯해 죄송스럽습니다.
무슨 헛소리들인지...
내가 지구를 정복할 거다 이리 말하면 내가 세계의 왕인가?
뭔 보수 싸이트여 쓰레기 싸이트지
민주화란 말을 부정적인 말로 만들었단 자체가 쓰레기인데
인간은 권려욕과 부귀에 대한 탐심,이기심이 존재해 죽을때까지 계속 감시하고 싸워야하지
그 싸움들 중 이승만 독재는 민중의 승리,박정희 독재는 주어진것 전두환 독재는 부분적 승리
지금은 재벌과 언론의 독식과 싸우는 중이고
끝나지 않는 전쟁의 기본적 가치이자 젤 중요한 가치인 민주화란 말을 불가촉 단어로 만들고 전파하는 싸이트가 보수?라 칭하면 보수인가? 쓰레기이지
글쓴분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부일민족반역자들에 대한 국가적 기준과 처벌은 내려진 적이 없음
누가 주이고 누가 부인 휩쓸린 자인지에 대한 기준점을 이나라는 한번도 정하지 않았고 연구 토론 국민에게 공표하지 않았고 처벌하지 않았음
두번의 반민족 특별 조사위원회의 강제 해산 밖에 없었음
그리고 친일파란 말은 잘못된 말임
상해임정의 법통을 이은 이나라에서는 적국 일본제국에 부역한 민족반역자임
친일파는 일본과 친하게 지내며 이나라 발전에 이바지 할려는 사람을 지칭하지
혈서 자진입대해 동족을 죽인자나 동족을 굶주려 가며 수탈해 일제에 무기,비행기를 제공해 동족을 학살하는데 도운 늠들은 민족반역자들임
왜냐? 많은 사람들이 일제에 항거하거나 붓을 꺾고 굶주리는 농사꾼이 되거나 일제 치하서 일제 앞잡이로 사느니 무지렁이 농투성이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임
지도층이란 말을 쓰는데 누구도 나의 삶을 지도해 줄 늠도 없을 뿐더러 누가 그늠들에게 사회지도층이란 임명장을 주지 않았음 말장난에 변명으로 만들어진 단어임
일제시대 재산,지위 다 버리고 미친척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가벗고 춤한번 추면 일제가 부역하라 요구하지도 않음
나라 잃은 망국민이 남보다 나은삶,존경,명예를 찾겠다는 개인적 욕망 때문에 일제에 부역해 민족을 수탈,강간,고문,학살하는 민족반역자가 된거고 청산의 대상이 되는 거임
뜬금 없지만 제가 이 이야기를 꺼낸것은 과거의 기억이 모두 상이 하다고 해도,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세월이 지났다고 해서 다른 이야기를 마치 진실인양 말하는 경우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십여년전에 오십만장의 앨범 판매고는 당시에 많은 판매량이긴 했지만 그 시기를 주름잡는 정도의 대단한 판매량이라고 말할순 없는데, 가끔 당시 활동하던 연예인 나와서 자기가 대단했다고 떠드는거 보면 좀 웃기더군요. 당시 청소년이었던 제가 잘 알고 있는 시기의 이야기를 왜곡해서 말하고, 그걸 듣는 사람들도 호응해주고, 또 그걸 시청하는 사람들은 그말이 맞겠구나 할 것이고....
다시 그 이전의 수십년전에 이미자나 산울림의 앨범 판매고는 되야 뭔가 시대를 가르는 인기였다고 말할 수 있는데 말이죠.
제가 아는 형님이 90년대 초에 군입대를 하고, 강제 차출되서 전경으로 가게 되었는데, 90년대 초의 제가 알던 시대상과 그 형님이 느낀 시대상은 많이 다르더군요.
그러니 우리는 과거를 말할때 내 생각이 무조건 맞다고 말하기보다 시대상을 조금더 알고 말하는게 좋겠다 싶어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 바람의공간님 주장 중 지도층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적절치 않다고 하셨는데, 마땅히 대체할만한 다른 단어를 찾기 어려워 그리 사용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글자라도 알면 대우 받고, 보다 더 공부해서 지식인이 되면 권력에 가까워지며, 다수의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들을 말하려 했습니다.
국민방위군 사건 - 이승만 정권의 지시로 강제징집한 국민방위군 소속원들에게 돌아갈 피복과 식료품비를 횡령하여 대부분은 상납하고 나머지를 고위간부가 횡령한 사건입니다. 최소 10만 정도가 동사와 아사, 영양실조로 죽었죠.
보도연맹원 학살 - 좌익 교화를 목적으로 단체를 만든답시고 시도별로 강제할당을 내렸는데 이미 진짜 좌익들은 대거 월북해서 사람이 없자 공산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농민들을 반 강제적으로 가입시키고 한국전쟁이 터지자 아무 잘못이 없는 농민들을 대거 학살한 사건이죠. 한 지역에서만 3~400명씩 살해했는데 전국으로 치면 수만명이 학살되었습니다.
노근리학살 - 미군이 민간인 500명을 피난시켜주겠다고 모아놓고는 전투기 기총소사로 약 200명을 살해하고 나머지를 부상시킨 사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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