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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1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9.10 10:00
    No. 1

    사람이 갖는 매력은 어떤 말로 표현하기 어렵죠. 크로캅은 생김새부터 체격 파이팅스타일까지 필연적으로 그저 그런 선수가 될 수 없다고 보는게 정확할 것입니다. 프로격투가에게 있어야할 모든게 다 있는데 당연히 인기를 안 끌수가 없는 것이죠. 다만 실력이라는 측면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습니다.

    그렇지만 정상권 부근에 있는 선수라면 특정 경기에서 왜 그런 스타일을 고집했느냐는 등의 비난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챔피언이라고 하더라도 재미없게 경기 하는 선수를 더 싫어 합니다. 기록과 커리어를 중시 하는 분들의 취향이 있듯이 제겐 파이팅 넘치는 스타일이 중요합니다. 예외가 있다면 가끔 한번씩 이야기 한 바 있는 어네스트 후스트 정도가 있겠습니다. 답답해 보여도 정말 집요한 정략과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는데 그게 그렇게 멋질 수가 없었죠.

    자기가 가장 잘하는 방법을 찾아 최강의 선수중에 하나가 되었지만 그 파이팅 스타일이 발목을 잡는 닐이 생기고, 다시 극복하는 어려움을 겪고 하는 과정에서 성공도 하고 실패도 하겠지만 전성기를 지났다고 해서 마구 폄훼 하는 분위기가 보여 그게 좀 아쉽더군요.

    문희준의 경우 그땐 그저 겉멋으로 보인 면이 컸습니다. HOT의 높은 인기에 대한 반작용, 아이돌로 있을 때는 건드리기 어렵지만 록음악을 한다기에 만만히 본 안티들이 전방위적으로 까는 소재로 삼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죠. 제어받지 않는 군중심리와도 같았습니다. 그건 뭐랄까. 미성숙된 인터넷 문화의 한 단면이기도 했습니다. 오잉용인가에서 개그 소재로 삼기도 했었죠.

    문희준에 대한 질타는 솔직히 비정상적이라고 할만큼 지나쳤습니다. 그게 그럼 지금은 나아졌는가 하면 그건 또 그렇지 않죠. 문희준처럼 대놓고 그냥 무차별적인 공격을 하거나 하진 않지만 지금도 그에 못지 않게 뭔가 꼬투리가 잡히면 아주 가루가 될때까지 공격합니다. 지금도다른게 하나도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5.09.10 14:07
    No. 2

    좋은 의견감사합니다. 엑기스만 쏙쏙 이해쉽게 말씀해주시네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水流花開
    작성일
    15.09.10 10:02
    No. 3

    한 때는 무*충 이라는 별명이 유행하기도 했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5.09.10 14:08
    No. 4

    그렇죠. 그별명 생생이 기억나네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deekei15
    작성일
    15.09.10 10:58
    No. 5

    문희준.. 인터넷만 펴도 욕이 판치던 때가 있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5.09.10 14:08
    No. 6

    안티팬의 대명사였죠. 정말 문보살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흑색숫소
    작성일
    15.09.10 11:46
    No. 7

    아이돌로서의 문희준은 최고였는데, 로커로서의 문희준은 영 아니었어요. 거기다 또 불을 지른게 세션들은 정상급이었고...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단 느낌이었죠. 만약 몇년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발굴 프로그램에서 먼저 실력을 보여주고 그 다음에 락으로 전향한다고 하면서 앨범이 나왔다면 또 모르겠는데, 뜬금없이 아이돌이 락을 한다고하니까 안티만 더 양성하고 말았죠 ㅎㅎ

    인간으로서의 문희준은 인정하지만 가수로서의 문희준은 좀 아닌 느낌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5.09.10 14:09
    No. 8

    그러게요. 그 과정이 좀 순조롭지못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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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5.09.10 13:22
    No. 9

    기억나네요. 문희준 기사만 뜨면 욕으로 도배되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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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윈드윙
    작성일
    15.09.10 14:09
    No. 10

    장난아니었죠 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소멸한개념
    작성일
    15.09.10 15:46
    No. 11

    뜨또 1억안티에 비하면....아니 걔는 진짜 까일만해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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