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네 보통 사람들은 그런걸 저급하다고 합니다. 네모난눈님은 그런 범주안에서 생각지 않는가 보군요. 쇼미더머니에서 소위 가장 잘 쓰였떤 머**킹만해도 우리나라로 치면 C* 같은 소리로, 의미 없이 욕설로 쓰인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 사회붕위기상 의미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죠. 마찬가지로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이 곧 인격입니다. 아니라고 말하실껀가요? 맞습니다. 말과 글이 다 인격입니다. 단순한 음원이 아니라 그 음원이 그 자신인 겁니다.
말과 글에 대해 매우 가치를 낮게 보시네요. 사람 사는 세상에서 어떤 것보다 중한 가치를 갖습니다. 요즘 세상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말을 하면 우리사회에서 저급하고 저열하다고 생각하지 단순히 생각할 수 있는 그런것일까요? 네. 아닙니다. 혼자 그렇게 생각하면 상관 없으나 그것이 말고 글로 나타났을때는 저열하고 저급한 겁니다.
글세요. 머**킹 같은 욕이 사회분위기상 의미없이 받아들일 수 없다니
우리 나라 랩퍼중에 머**킹 한번 안쓴 사람이 있을까요?
그럼 한국힙합 전체가 저급한 음악인가요?
본문에서 힙합 문화의 연원까지 말하시는 걸 보니 힙합을 잘알고 계시나 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불쾌하셔서 힙합은 어찌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듣지 않고 글로만 아시는건가요?
발라드나 댄스 같은 장르에서 지적하지 못하는 문제에대해 대놓고 지적하고 욕하는게 힙합입니다. 흑인들이 그러면서 힙합이라는 게 생겨났구요
그런데 이제와 한국 유교 정서에 안맞으니 유교힙합을 하라는 군요. 참 아이러니합니다.
또 말과 글의 가치를 매우 낮게 보신다는데 풍운고월님이야 말로 블랙넛 곡 딱 한두곡 들어보고 이런글을 쓰신걸로 보여집니다.
블랙넛 노래 중에 과한 곡들도 분명 있습니다. 다만 힙합 팬들은 대부분 그런 노래가 '컨샙'이라는 걸 알기에 어느 정도 웃으면서 받아들입니다. 마치 박명수가 방송에서 욕하고 화내는 것처럼요. 왜냐면 블랙넛 곡 중에도 진솔하고 진지한 곡들도 많기 때문이죠
네모난눈님, 힙합을 무슨 대단한 뭔가로 생각하시나 본데요. 그냥 힙합은 힙합. 누가 정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누가 힙합은 이래야 한다고 생각하는거도 맞지 않아요. 힙합은 그냥 힙합입니다. 그리고 미국 얘기는 그냥 참고로만 생각하세요. 아직도 쌍팔년도식 사고방식이십니까? 시작은 미국일지 몰라도 그냥 우리는 우리식대로 가면 되는 것이구요.
우리나라 래퍼 중에 그런 단어를 쓴 사람을 모두 다 그렇게 말할수는 없겠지만, 말이라는 것은 어떤 의도로 어떤 내용으로 쓰느냐에 따라 다르므로, 좋지 않은 의도로 상습적으로 쓰고 있다면 힙합 전체가 아니라 할애비가 와도 다 저급한 겁니다. 아 왜 울화통이 터질때 C땡 한번씩 하잖습니까. 불합리한 일을 봤을때 그럴 수 있잖습니까.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라는 건 빤히 아실텐데요.
욕을 일상화 하다 보면요. 분별력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시의적절한 사용 보다는 아무때나 그냥 지껄이게 되는 것이죠. 안좋은 습관은 다 그렇습니다. 그리고 시작은 블랙넛으로 했지만 사실 거기에 국한되어서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꾸 의도가 엇나가고 있는데, 좋지 못한 의도가 담겨 있는 욕 가사를 어떻게 좋게 볼 수 있나요. 개인이 아닌 음악에 담아내고 있는데요. 음악을 깊이 파고드는 전문가는 아닙나다만 제 상식으로는 말이죠. 미국이든 어디든 욕설이 들어간 가사가 지적질을 피하고 통쾌하다는 소리를 들으려면 부당한 상황에 대한 비판과 같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부분에 국한되어 있어야 마땅하고, 그럴 것이라 봅니다. 이런 경우와 반대로 상습적으로 비하를 일삼는 가사가 어느나라에서 용인된답니까. 그런 나라가 있다고 해도 정상적인것은 아닐겁니다.
그래요 힙합은 힙합입니다. 님 말대로 누가 힙합은 이래야 한다고 생각하는거도 맞지 않아요.
그런데 왜 풍운고월님은 힙합에는 욕을 하면 안된다 정의를 내리는 겁니까.
이런거야 말로 쌍팔년도식 사고방식 아닙니까?
블랙넛이 자기 노래를 내고 왜 인성을 욕먹어야하는지 모르겠군요.
밑에 써주신 블랙넛 가사를 보면 거의다 '펀치라인'입니다.
그리고 윤미래 가사는 디스가 아니라고 노래에서도 말하고요. 비하의도가 전혀 없는겁니다.
jk도 트위터에 재치있게 받아쳤구요.
그러니까 펀치라인, 언어유희로 사용하려는 의도를 가진겁니다.
"버스 한 가득 창녀들을 태운 뒤에
정기가 다 빨린 채"
"난 여성부 장관같은 놈, 이 바닥에 대들-*지." 이런 가사나 쓰고 있는데...휴...문제가 뭔지도 모를겁니다. 일베를 하는건지 아무렇게나 써 제끼는거죠.
"면상은 동남아 GD" ... 이런 가사를 보면 인성에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동남아와 송민호의 외모를 같이 비하하고 있습니다. 매우 부적절하구요.
"JK마누라 껀 딱히 내 미래에 비하면 아스팔트위 껌딱지" 이 부분은 라임 맞추기로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아닙니다. 비하의 의미가 매우 분명하고, 힙합을 자기네들끼리 정의해놓고 다들 하니 우리도 해도 된다 라는 아주 괴상한 논리로 실드치고 있습니다. 해선 안될 짓이 힙합이라고 해서 되는건 아닌겁니다.
검색해서 찾아보니 자녹게에서 아이디가 김좆키, MC기형아 였답니다.
힙합 자체가 욕과 함께나와요? 대체 어느 힙합이 욕과 함께 나옴? 내가 아는 올드스쿨 힙합은 전혀 욕과 상관이 없었는데?
비트에 맞게 플로우 타며 라임과 펀치라인 뽐내면서 배틀하면서 시작한게 힙합시작인데, 배틀에서도 의미없는 욕 나오면 뭐지 저 병신 그랬었음. 욕도 상황에 맞게 그 자체로 라임을 완성한다던가 하는 상황에서나 어느정도 허용되었던거지 막 쓰는게 맞는 말임. 뭐 다좋습니다. 욕이 허용된다고 칩시다. 근데 그 욕 언더에서나 하지 왜 오버에 올라와서까지 쓰고 지랄일까요? 당신 그렇게 좋아하는 제이지 에미넴도 정식 음반에서는 실제 라이브에서보다는 줄여서 씁니다.
그냥 아무렇지않게 티비 나와서 라임도 없고 그냥 플로우타면서 마더퍼커하는게 좋다고 실드치면서 그거 디스하는 글에 유교라느니 꼰대라느니 해놓고 욕이 본질이 아니라고 주장함? 대체 허용의 범위가 어디까지길래 의미없는 욕도 괜찮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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