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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7

  • 작성자
    Lv.99 itriplee
    작성일
    15.08.19 13:10
    No. 1

    욕이나 막말 성인이 되면 왠만한 집단에서는 다 안 쓰죠. 군대에서도 욕이 일상적으로 쓰이는 곳은 겉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속이 곪아있고.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성인이 되서도 욕을 못 끊는 사람들 있고, 그런 사람 주변에 있으면 같이 그 넘한데 맞받아쳐서 욕해줘야 삶이 편안한 경우가 있어요. 욕을 참아주면 지가 우위에 있는것처럼 허세가 쩔어서 행동하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프로브
    작성일
    15.08.19 13:21
    No. 2

    밑에 블랙넛 글과 연관되는 글 같아 댓글 남깁니다.
    "그런데 어느 집단에서는 서로 기분도 상하지 않고, 그냥 일상적으로 통하게 됩니다. 만연해 있다는 것인데, 주류 사회일수록 허용되지 않는 습관입니다."
    본문에 쓰신말입니다. 맞습니다. 어느집단, 즉 힙합이라는 장르로 묶인 집단에서는 욕이 별거 아닌 것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류사회일수록 허용되지 않는 습관이다?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럼 빌보드에서 탑100에 드는 수많은 힙합곡들은 주류사회의 동의를 얻지 못한 것일까요?
    이제 우리 나라 차트에서도 힙합곡들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도 평소에 욕하는 사람들을 싫어합니다. 다만 그게 힙합이라는 장르를 통해 나타날때는 통괘하고 재밌죠. 왜냐면 힙합이 그렇다는 걸 만든사람도 알고 듣는 사람도 알기 때문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는 하지 못하는 대상에 대한 욕을 대신 내뱉어 주는 것에 대한 통쾌함이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8.19 14:23
    No. 3

    서로 보는 부분이 다르시네요. 제가 심한 경우를 말한다고 이 글 본문에도 적어두었듯이 화날때 한두번 내뱉는 단순 욕설이 아니라 인종이나 성별 그리고 장애 등을 습관적으로 비하하며 내뱉는 경우를 심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고, 그것은 어느사회든 잘 허용이 되질 않으며, 그것이 일부 허용이 된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힙합이 꼭 미국을 따라갈 필요는 없고, 그저 영향을 조금 받는 정도는 괜찮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힙합곡 많이 듣습니다. 에픽하이 노래 정도면 적당한 수준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타블로 가사에도 욕이 가끔 있지만 그정도 가지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는 것을 아실텐데요. 굳이 어떤 욕이 심한 욕인 것인지 여기에 적어드릴 수는 없는것 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프로브
    작성일
    15.08.19 14:45
    No. 4

    블랙넛이 인종이나 성별 장애를 습관적으로 내뱉는 사람인가요?
    저는 방송에서의 모습밖에 못봐서 모르겠군요.
    제 생각에는 블랙넛의 노래는 컨샙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서 말했듯 박명수처럼요.
    그러니까 많은 힙합팬들을 포함 이센스 개코 타블로 같은 랩퍼들도 좋아하는 거죠.

    또한 제 말은 우리나라 힙합이 미국을 따라가야 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힙합의 연원에 욕이 포함될 수밖에 없었기에, 그리고 우리나라 1세대 래퍼들이 영미권에서 힙합을 접하고 왔기 때문에 당연히 영향을 받을 수 받게 없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나라 고유의 힙합문화가 자리잡은 거죠.
    타블로 노래 정도면 적당하다 하셨는데 그건 풍운고월님 개인의 잣대입니다.
    어떤분은 그 타블로 노래에 나오는 욕들조차도 거북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반대의 경우도 있구요.
    그렇듯이 거북하다면 듣지 않으면 되는거죠. 문피아에서 취향이 맞지 않는 글을 보지 않듯이요.
    가수의 인성을 운운하는 것이 아니라요.

    앞서 말씀드렸듯 저도 일상생활에서 욕하는 사람 싫어합니다. 다만 '힙합'이라는 장르 안에서는 허용될 수 있다 생각하는 거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2 프로브
    작성일
    15.08.19 14:57
    No. 5

    마지막으로 'Dok2 - 111%' 가사 중 한 구절을 써보겠습니다.
    ----
    다시 말해 난 술 담배 안 해 /쌍스러운 욕도 입으로 /
    안 뱉어 난 싸우지도 않아 / 화도 거의 안내
    열심히 일하며 살 뿐 / 낭비 않네
    내가 번 돈으로 가족들 / 이사를 갔네
    파산했던 우리 집에 / 쌓인 빚을 깠네
    우리 엄만 내게 억 단위 / 연봉을 받네
    우리 아빤 팔엔 / 나와 같은 시곌 찼네
    우리 이모 내 / 롤스로이스 뒤에 탔네
    우리 형은 전세계를 / 돌아 나와 함께
    마약 조사와도 / 검찰들은 날 못 잡네
    생긴 거완 다르게 / 바르게 살아왔네
    돈을 떠나 난 아주 / 행복한 삶을 살기에
    내 걱정을 하다니 / 아주 참 같잖네
    ---
    도끼의 다른 노래에도 욕 상당히 많습니다만 일상생활에서는 입에 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저 가사와 인터뷰들이 거짓말이라면 할말 없겠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mintchoc..
    작성일
    15.08.19 13:31
    No. 6

    글쓴니뮤긃ㅎ니까 항상 궁금했던게있어요~!!!
    소설보면서 가끔 욕 너무 많이 나올때 신기하거든요~저는 삼십년넘게 남녀노소 불문하고 욕생활화 된사람을 주위에서본적없어서ㅎㅎ
    쭉 남녀공학나와서 그런가 감탄사격으로 내뱉는거 말고는 남자들도 욕 잘사용안하던데 ㅋㅋ세대차인가-_-싶어서 동생한테 물어봤더니 남자들끼리있어도 자기주변에도 욕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사용하는사람 없다고 ㅎㅎ
    대신 아주어릴때 사춘기허세격으로 잠깐 쓰다가 말거나 아님 군대가서는 문화충격일정도로 욕쓰는사람 많아서 멘붕오긴했다던데

    암튼 가끔 궁금하긴해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5.08.19 14:17
    No. 7

    자동 정화가 되면 좋지만 안되는 이들은 찐따들이라고 봐야 하는데 그런 사람들이 댓글 쓰신분 근처에는 없다면 다행인 일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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