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옆에서 욕을 하든 뭘하든 뇌에서 필터링하여 안듣습니다.나: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상대:어쩌라고 xxxx아 나:그러니깐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구이런식으로 애초에 욕은 들은척도 안합니다. 화낼요소를 생각도 안하면 됩니다. 상대를 화나게 하는 발언은 상대가 신경도 안쓸경우엔 그 발언을 한 사람이 무안해집니다. 또한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여 화를 낼땐 알아들을 때 까지 설명합니다. 부모님이 무언가를 자신에게 강요 할 경우 저는 왜 그것이 안되는지. 지금 무엇을 하는중이여서 나중에 하여야 하는가 에 대해 차분히 설명해드립니다.
저도 제 주변에 님과 같은 분이 있는데요. 뭐랄까. 그 사람하고는 대화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조금이라도 말실수하거나 오해의 여지가 있는 말. 그리고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되서 여러번 반복하게 되면 화를 내더군요. 운동을 해서 덩치도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 사람 앞에서 대화하는 것이 항상 긴장되고 무섭기까지 합니다. 제 동료도 그렇다고 하고요. 제가 그분에게서 항상느끼는 것이, 물을 많이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사람의 속이 덥다보니까 쉽게 화를 내는 것 같았거든요. 항상 물통을 가지고 계시다가 화내고 싶을 때 마시면 몸도 식혀지고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도 벌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상당히 욱하는 다혈질입니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조절하게 되었는데;;; 너무참아서 때론 병으로 발작을 일으키기도 할 정돕니다.
하지만 부모님과 이야기를 할 때엔, 짜증이 솟구치고 버럭하려고 할 때엔,
스스로 급하게 브레이크를 겁니다.
우리 부모님과 대화를 나눌수 있는 시간이 지금 뿐이라면...
이라는 가정으로 극단적인 상황을 대입해 봅니다. 그래서 후회하지 않을 행동을 하려 노력합니다.
뭐든지 습관이지요. 습관이 되면 어떻게든 조금씩 적응됩니다.
저도 부모님과 전화를 할 때엔, 실제 얼굴은 짜증이 가득해도, 목소리는 최대한 상냥하게 대답하고 일부러 질문을 하면서 "대화"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못참을 정도로 짜증이나면
사랑해요 라고 말합니다.
그럼 가슴 한켠이 울렁이면서 화가 가라앉더군요.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덤으로...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을 대할때엔 조금 다릅니다.
사람한테 디어도 보고, 실망도 하고,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반복되다 보면...
사회에서 만난 사람과의 관계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게 됩니다.
물론...서로 마음과 코드가 잘맞는 사람은 조금더 신경이 쓰이고 정이가지요.
최소한 사람을 대할때엔 적당한 거리과 최소한의 경계를 지니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인지 누군가가 저에게 말을 하면 마음이 아닌 머리에만 인지시키고 넘기게 되더군요.
어차피 저한테 말을 걸고 저를 화나게 만드는 사람은
스쳐지나갈 또하나의 사람이란걸 깨닫고(아는 것이 아닌) 있으니까요.
나이먹을 수록...지켜야 할 것이 많아지고, 때문에 고개는 숙이게 됩니다;
물론 감옥살이를 훈장삼을게 아니라면 스스로 조절하는 습관과 노하우를 만들어야겠지만요.
(이래놓고 아직 30대 잇힝)
부모님과 이야기가 잘 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살아온 세월과 자신이 살아온 세월이 다르고, 많은 여러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갈등은 피하기 보다는 보다 해결을 하고 최소화 하려고 노력을 해야 합니다. 갈등이 생기는 이유를 먼저 관찰해 보세요. 무엇이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인지 찾아보세요.
부모님이 말하시는 것이 부당한 요구인지? 그냥 자식으로서 마당히 해야 하는 것인지? 강압적으로 시켜야 더 하기 싫어하는 것인지? 잔소리라서 듣기 싫은 것인지? 부모님이 아직도 자신을 어리다고 생각해서 그러시는지?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세요. 여러번 말해도 말을 듣지 않는 것은 부모님이 어떻게 생각할지? 부모님이 왜 강압적으로 말을 하시는지?
대부분 철없는 자식에 대한 걱정과 잔소리, 말을 듣지 않는 자식에 대한 자존심일 뿐입니다.
어렸을적 부모님 잔소리는 특별한 것은 없었는데... 저도 듣기 참 싫어했습니다. ㅎㅎㅎ
20대 후반까지... -_-;;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면 다 별거 아닌걸로 생각이 됩니다.
부모님이 시키는일 대부분이 내가 바로 하면, 부모님이 열을 내면서 화를 안내셔도 됬을 텐데.
요즘에는 예~ 예~ 하면서 부모님 맞춰드리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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