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짝패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비하면 부당거래 이후 류승완 감독 영화에서 사실 B급 감성은 많이 죽었다고 봅니다. (물론, 베테랑 초입의 성룡식 액션도 그런 B급 감성의 잔재겠지만. 그럼에도) 이제는 본격적인 상업영화의 감성이 강하죠. 개인적으로 류승완 감독 영화를 좋아하는 편인데,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희화화된 면은 있지만 어쨌든 베테랑도 실망 없이 본 작품입니다. 액션도 좋고 유머도 나쁘지 않고요. 윗 분 말씀대로 웃으면서 본 영화네요. 감성 비슷한 지인들에게는 기꺼이 추천하고픈 영화. 참고로 어떤 영화든 기대가 너무 커서는 실망의 여지가 생기는 법인 것 같습니다.
p.s 개인적으로 지금 극장가에서 피해야 할 작품은 베테랑보다는 협녀인 듯. 비천무 이후 이런 느낌 오랜만이네요. 개인적으로 한국 무협 영화는 '비천무'나 '무영검'류 보다는 김성수의 '무사'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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