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생각보다 우연이나 흔한 표현으로 보시는 분이 많아서 당황스럽네요...
창을 찌르면 나는 제비를 꿰뚫을 수 있었으며, 한자루 검을 잡고 돌면 검광이 띠처럼 늘어져 무지개를 만들고
창을 찌르면 나는 제비를 꿰뚫고, 한자루의 대검을 한 차례 휘두르면 검광이 띠처럼 늘어져 무지개를 만들었다
이게 정말 흔한 클리셰적 표현을 사용한 우연의 산물이라고 보시는 건가요? 창이 제비를 꿰뚫고, 검광이 띠처럼 늘어져 무지개를 만들었다는 표현이 연속해서 나오는데도요?
각각의 표현을 보면 누구나 쓸수도 있을 법 하지만 이렇게 연속해서 동일한 요소가 나오면 영향을 받은 걸로 의심할 만한 근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물론 저정도 한문장으로 표절이니 어쩌니 할 껀덕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만....어쩌면 정말 우연일지도 모르죠. 하지만 적어도 인상적인 표현이 머릿속에 남아있다 영향받은건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예민한 걸까요?
흔한 클리셰라고 하는 분들께 여쭙고 싶은데 어디서 흔하게 보셨다는건가요?
"창을 찌르면 나는 제비를 꿰뚫을 수 있었으며, 한자루 검을 잡고 돌면 검광이 띠처럼 늘어져 무지개를 만들고."
"창을 찌르면 나는 제비를 꿰뚫고, 한자루의 대검을 한 차례 휘두르면 검광이 띠처럼 늘어져 무지개를 만들었다."
창을 찌르면 제비를 꿰뚫는다는 표현과 검을 휘두르면 검광이 띠처럼 늘어져 무지개가 만들어진다는 표현을 저렇게 연달아서 쓰는 경우가 흔하다고요? 무협지 20년 째 읽어오고 있지만 저런 문장이 연달아 쓰이는 건 본적이 없는데 아주 흔한다고 하시니 한수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Commen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