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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민감한 사안들을 모아두는 곳입니다.



작성자
Mintouch
작성
11.03.27 13:15
조회
1,754

아인슈타인이 프린스턴 대학에 갔을 때, 관리인이 그에게 뭐가 필요한 지 물었다고 합니다.

"책상 하나, 의자 하나, 종이 약간, 펜 하나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큰 쓰레기통."

"쓰레기통은 왜 큰 것이어야 하나요."

"잘못된 것들은 모두 던져버려야 하니까요."

그런데 우리 주변을 보면 잘못된 것들을 던져버리기는커녕 좋답시고 출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책을 모으면 서고가 되지만, 쓰레기를 모으면 쓰레기더미가 생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자들 서재를 쓰레기더미로 만드실 건가요?

출판하기 전에 그 작품 그대로 출판해서 '내가 이거 출판했소' 라고 사방팔방 떠들어대도 괜찮을 만큼의 퀼리티, 가치가 있는지,

출판하는 사람들은 꼭 한 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연담지기님에 의해서 문피아 - 하 - 연재한담 (s_9) 에서 문피아 - 하 - 핫이슈(hot) 으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3-27 14:44)


Comment ' 12

  • 작성자
    Lv.7 agrisieu..
    작성일
    11.03.27 13:17
    No. 1

    출판되는 물건중에 출판될 만한 퀄리티도 얼마 없고... 그것 때문인지

    연재 사이트에 연재하시면서 정작 출판할 만한 퀄리티가 안되면서 '난 출판을 꼭 하고 말거다!'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진 분도 많으시고...

    그렇죠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유또삐아
    작성일
    11.03.27 13:42
    No. 2

    정말 생각해 볼만한 이야기군요

    그러나 다시 회귀해서 생각하면

    과연 이 판타지, 무협 그 모든 것을

    아우른 소설이라는 예술 장르내의 모든 작품들을

    제대로 가치판단 할 수 있는, 정말 '쓰레기'와 '작품'을

    분간 할 수 있는 눈이 먼저 있어야 겠지요

    그것도 안된 사람이 스스로의 글을 쓰레기라고 말하지는 않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혁이수
    작성일
    11.03.27 13:45
    No. 3

    어떤 글을 출판하시는지 지켜보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느림보늘보
    작성일
    11.03.27 13:54
    No. 4

    아니 이것은 어제 대성모의고사인데 ...

    혹시 대성학원 재수생 ? 고 3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별가別歌
    작성일
    11.03.27 14:13
    No. 5

    논란의 소지가 큰 글이 될 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납짝가슴
    작성일
    11.03.27 14:17
    No. 6

    쓰레기라 칭해진 작품을 감명깊게 읽은 독자가 존재한다면

    그 독자의 감성도 쓰레기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슬로피
    작성일
    11.03.27 14:23
    No. 7

    비유한게 쓰레기라서 그렇지 내용 자체는 좋습니다.
    괜히 비유한 걸로는 트집잡지 맙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엄인용·X
    작성일
    11.03.27 14:30
    No. 8

    옳은 말입니다.
    자신이 내는 책에 자신감이 없다면 안될 일이지요.
    하지만 괜찮은 책도 많습니다.
    Mintouch님께서 쓰레기 책만 만나오셨다는게 안타까울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거울의길
    작성일
    11.03.27 14:33
    No. 9

    작품의 퀄러티와는 상관없이 너무 조회수를 기준으로 출판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여기에 두가지 선택지가 있더군요. 현실에 수긍한다. 그러함에도 비판한다. 과거 전설적인 '퇴마록'이 출판되고 나서 환상문학에 여러가지 시도가 있었지만 수그러들었죠. 이상하게도 작품성은 뛰어난데 본격 판타지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잘만하면 호그와트같은 마법학교를 우리 작가가 만들어 낼수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일본같은 경우엔 번역되는 것을 봐선 큰문제는 없는 모양입니다. 또한 이미 80년대 중반에 마법소녀 리나가 판타지 소설로 쓰여지고 이후 애니매이션화 되었으니까요. 대부분 아시다 시피 위 작품도 개념작은 좀 아닌듯 싶습니다. 그러나 매력적이죠. 이런 대중들이 선호하는 작품. 즉, 돈이 되는 작품이 아무래도..우리나라는 특히.. 어쩔수 없이.. 출판되는게 수순이겠죠. 요즘 출판사도 트렌드를 읽고 인기작 중에 흥행 포인트를 잡는 걸로 보여집니다만.. 이미 공급과잉입니다. 제살깍아먹기의 모순이랄까. 한편으론 대폭수요가 감소된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호시절부터 대세는 기울지 않았나 합니다. 이럴땐 바닥을 치고 반등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변수가 보이지 않는 달까요. 다만 민터치님과 같은 비판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것은 그만큼 미래에 대한 청신호라 생각합니다. 한번 굴러가기 시작한 수레바퀴는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독자 작가 작품 출판사는 얽혀 있어 독자적으로 대세를 바꾸기 힘듭니다. 그러기에 자정의 목소리는 청신호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오고 어두움이 깊으면 해가 가깝다죠. 많은 이들이 쓰레기같은 소설이라 할지라도 1%의 영감을 번뜩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양적팽창은 질적상승을 동반한다는 것은 보편타당한 이치입니다. 마음에 안드는 긍정적인 마인드지만 잘만하면 정중동의 기세로 변화하는 이때야 말로 내공을 기르는 시기로 언제 그랬냐는듯 비상할 듯 느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3.27 14:34
    No. 10

    개인적으로..
    적어도 게임판타지 장르라면 Mintouch님이라면 이런 말 해도 된다고 봅니다 전.. ㅇㅇ..

    친구들이 재밌다고 해서 던져줬던 겜판의 전부를 끝까지 읽은 뒤 "쓰레기"라고 말했었던 제 입장으로서는 신선하다 못해 "그래, 이 정도는 되야 리얼 게임을 하는 느낌이지!" 라고 느꼈으니까.. @_@...

    지금처럼만 죽 간다면 아마 제 머릿속에 겜판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들어오면 시뮬라크르다! 라는 대답을 할 수 있을 듯.
    여태까지 읽었던 겜판들 따위 제목도 기억 안 남으니..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그브문워크
    작성일
    11.12.05 01:13
    No. 11

    판타지의 전체적인 배경등등 어느정도 개념은 확립되어 있지만 제가 질문답변란에 질문을 올렸을때 많은 분들이 판타지는 독자들이 읽을때 많이 모순되지 않다면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고 독자도 뭐라 할 수 없다고 말들 하셨습니다. 자신이 그 많고많은 판타지 소설중에서 한가지를 읽고 그것이 크게 와닿아서 다른건 쓰레기다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요 이런 논란의 요지가 되는 글에서는 모두 3자적 입장을 취하고 상대주의적으로 말하기도 합시다. 예를들어 사대주의 입장으로 나는 이 가수가 좋아! 다른 가수는 다 볼것없어! 이렇게 말하는것은 제가 말하는것의 폐혜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글은 시대에 따라서도 변하고 독자들의 인식에 따라서도 변하고 대중적인 성격등등에 의하여 변하기도 하는데 작가가 열심히 쓰고 글에 정성을 기울였다면 그걸 함부로 쓰레기라고 표현할 자격이 있을까요? 판타지가 아무리 문학에서도 영향력이 낮고 대부분 도움도안되고 그저 재미로 읽는책이라 인식되는 경우가 많고 소위 그러기도 합니다만 책에는 책을 쓴 이의 인격과 삶이 담겨있습니다. 그냥 엉터리로 쓴 글도 많겠지만 게임하면서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 없듯이 사람은 성장하는겁니다. 진실로 쓸려는 사람들이 있고 다른이의 눈엔 큰 감동을 주었지만 대부분의 사람이나 전문가들이 쓰레기라고 표현한 작품일지라도 쓴 사람과 감명 얻은 독자들에게는 의미가 있다는겁니다. 댓글 보면 겜판타지에선 적어도 민터치님이 이런말 할 자격은 있다고 하시는데 이것은 사대주의 입장에 속하고 전 개인적으로 이런식으로 다른글을 비난하는것에 옹호하는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무리 초보 글쟁이고 당신께서 남들이 인정하는 작가라고 할지라도 많은 이들 앞에서 섣불리 말을 내뱉는 것은 왠지 보기 안좋군요. 말은 한번 하면 주워담을수 없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이어배움·X
    작성일
    12.01.22 00:38
    No. 12

    쓰레기라는 단어 때문에 가시를 세울 일이 많을 듯 싶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앞서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훌륭한 지침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가령, 초중고대학교에서 배우며 이론만 쌓는 것보다 구리더라도 내가 하나하나 경험해나갈꺼야! 하는 뭇 성공담에서 몇번씩 봤을법한 스토리에 자기합리화를 하려하는 몇몇분들에게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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