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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연성이 문제가 아닙니다.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
11.03.30 16:46
조회
2,450

좋은 작품에 흔히 말하는 '개연성 넘치는'.

개연성이라는 건 앞과 뒤의 연결이 잘 연결되느냐의 문제겠지요. 그리고 그 개연성을 논함에 있어 무조건 사실에 입각해야 한다는 사실은 다소 억측이 있는 문제입니다.

따져 봅시다.

사실:

어느 소설에서는 중력이 지구와 달리 1/10일 뿐이라 사람이 한 번 점프하면 4~5m 정도는 우습다 못해 당연히 할 수 있다.

예시:

X가 강하게 땅을 박차고 뛰어 올랐다. 5m는 떠오른 X의 모습에 당황한 Y는 멍청하게 서 있었고, 어느새 검까지 뽑아든 X는 Y를 향해 크게 검을 휘둘렀다.

쾅! 아슬아슬하게 X의 검을 피한 Y는 지진이라도 일어난 듯 길게 갈라진 대지를 쳐다보며 식은땀을 흘렸다.

문제:

이 글은 개연성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질문 1) 어떻게 사람이 5m나 뛰어오를 수 있냐!?

답변 1) 중력이 약하다. 일반인도 4~5m 뛰는데 뭐가 이상하느냐?

네. 그 사실은 개연성이 있습니다.

이미 앞에서 중력이 약하다 설명해놨으니 문제 될 게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질문은 어떨가요?

질문 2) 검으로 어떻게 땅을 지진이 난 것처럼 갈라놓을 수 있냐? 만약 그러한 충격이 있었다면 Y는 서 있는 게 아니라 쓰러졌어야 한다.

답변 2) 말한 적은 없지만 사실 X는 소드마스터였다. 지진이 일어난 것 같다는 건 표현이 그렇다는 것뿐이다. 찢어진 종이보단 지진난 것같다는 표현이 더 강하지 않느냐?

읭? 답변을 듣고 보니 그럴싸하네요?

흔하게 쓰이는 소드 마스터의 능력치라면, 드래곤 볼에서 셀과의 전투에서 베지터가 파이널 크래쉬를 직격으로 쏘려고 하니 트랭크스가 "아바디! 고레 직접 갈기면 지구가 날라간디요!" 라고 외친 것만큼이나 강력한 능력이라는 것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사족) 그래도 드래곤볼에서 배운 건지, 한 번 검을 휘둘러 행성을 잘라낸다거나 하는 설정은 잘 없죠. 있는 경우도 예전엔 있었습니다만(...)

그런데 드래곤 볼 보시면서 셀과의 전투때만 해도 기술 하나가 지구를 통째로 날려버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보신 분 계신가요?

드래곤볼을 보면 각종 장풍류라고 해야할지 알 수 없는 어마어마한 에너지들이 맞부딪치는 걸 보신 경우 많을 겁니다. 드래곤볼은 사실 그 폭발 이후 후폭풍에 대한 묘사를 꽤 많이 했습니다. 적어도 주변 수 킬로미터 정도는 아예 커다란 크레이터를 만들어버리죠.

문제는 이미 단발로도 지구를 끝장낼 수 있는 힘이, 그것도 서로 상성이라 부딪치면서 폭발하는 그 힘이 부딪쳤는데 그 충격은 놀랍게도 지구를 끝장내는 대신 운석이라도 충돌한 것마냥 대형 크레이터를 남길 뿐입니다.

이게 말이 됩니까?

이게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만화책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간간히 영화화니 뭐니 하며 새로 나오는 걸 발견할 수 있는 사골을 쪽쪽 우려먹은 뒤에 개밥으로 줘야 할 뼈를 또 우려먹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사족) 드래곤볼이 이뤄놓은 신화는 아직까지 안 무너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뒤를 맹추격하는게 포켓몬스터던가 원피스던가(...)

드래곤볼 안 본 남자분들은 아마도 없을 거라고 봅니다. 적어도 이십대층에서는 말이죠(...) 여자분들 취향의 만화는 아니니 여자분들은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 모르긴 몰라도 십대 중반 정도나 30대 후반층까지라면 모두 다 봤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만화책을 보면서 중간에 "이게 말이 돼?" 라고 하며 덮으신 분 계신가요?

물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있는 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겁니다. 드래곤볼의 말도 안되는 파워인플레이션. 논리적으로 계산한 공식을 보니 초사이언 3인가? 4가 됐을 때인가? 태양계 정도는 에네르기파로 날려버릴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더군요.

마인 부우 이후의 적이 나왔다면 아마도 지구가 종말했을 겁니다(...)

그런데 어떻게 저런 파워인플레이션이 나오게 됐을까요? 드래곤볼의 원작자는 애초에 서유기를 바탕으로 한 손오공의 모험을 그릴 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천하제일 무술대회라고 하는, 예전에 양판소설들의 단골소재였던 토너먼트 최강자 가리기! 라는 식의 소재를 사용했죠.

지금도 이런 거 나오면 "쓸 거 없으니까 분량 늘릴라고 또 우려먹네"라고 인식되는 그것 말이죠.

그리고 그걸 기점으로 드래곤볼의 파워 인플레이션은 시작됐습니다. 완결을 낼라고 해도 출판사는 잘 팔리니 더 써내라 이러고 독자들은 더 보고 싶다 아우성치는 상황에서 작가가 과연 멈출 수 있었을까요?

피콜로가 나오고 프리더가 나오고 셀이 나오고 마인 부우가 나오고...

그러니까.

독자는 재미를 따라 움직인다는 겁니다.

포켓몬스터니 디지몬 어드벤처이니 뭐니 하는 아동 만화들을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게 과연 계속 울궈질 스토리였던가요? 이게 원제 뒤에 AD 니 5 니 이런게 붙으면서 주인공이 바뀌고 갈 내용이던가요?

아니죠. 그냥 원작이 재밌으니까 나온 아류작이나 다름없는 뒷이야기들일 뿐입니다. 아니면 형태를 살짝, 또는 틀어 제목을 빌려 인기몰이하는 상품들일 뿐입니다.

포켓몬스터 1을 본다면, 내용은 나쁘지 않습니다. 전형적이라고까지 느껴지는 플룻에 신선한 소재, 주머니 속에 넣어다닐 수 있을 애완동물과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게 배틀 물이 되더군요(...). 아니 원래 배틀이 나올 예정이긴 했죠..

아무튼.

처음에 피카츄를 반드시 손에 넣겠다던 지우의 처절한 몸부림과 노력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거기까진 아동문학이라고 할 수 있었다면, 뒤의 배틀이 이어지고 또 이어지는 모습들은...

아시겠습니까?

결국 우리가 명작이니 뭐니 하고 백날 떠드는 것들을 생각해보면 자~~~~~~~알 팔리는 것들 중에 있을 뿐입니다.

마치 뭐나 되는 것처럼 이런 게 좋은 글이다! 라고 백날 떠들어봐야 대다수의 공감을 얻지 못한다면 소수의 처절한 주장으로 파묻힐 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 장르문학에서 개연성을 따지고 있다는 게 참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판타지입니다. 환상입니다.

독자에게 이것을 반드시 팩트라는 이미지를 줘가면서 쓸 필요 없는, 허구의 픽션일 뿐입니다.

그런데 왜 논리적이고 과학적이어야 합니까?

다 사실대로 쓰자면, K2 소총 무게의 막대기 하나만 들고 당장 총검술 해보시기 바랍니다.

K2 소총과 흔히 말하는 롱소드의 무게는 비슷합니다.

(사족) 3K 내외죠. K2 소총이 빈탄창 끼고 3.2KG 인가 3.4KG던가... K1 이 2.6KG 인가 그러고(...) 벌써 다 까묵었네(...)

그런 걸 들고 몇 시간 동안 휘두른다? 격한 상황이라면 모를까, 소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결투 후 땀한방울 안 흘리는 모습에 그는 강했다! 라는 표현을 욕해보자면 그 정도 시간 동안 총검술 설렁설렁해도 땀 납니다. 날씨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지 몰라도.

이런 내용을 보고 싶으신 겁니까?

명치에 주먹 맞으면 웬만해선 꺽꺽거리며 쓰러질 겁니다. 배때지에 칼 박히고 쓰러지는 건 장동건 전유물이 아닙니다. 엉뚱한데 맞고도 꺽 하고 쓰러질 수도 있습니다.

배에 칼맞고 근성으로, 오기로 움직인다?

그래봐야 발에 밟힌 지렁이가 꿈틀거리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런데 소설 속 주인공들은 그런 격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움직이고 끝내 멀쩡하던 적을 자기보다 병신으로 만들거나 죽입니다.

이건 개연성이 있나요?

장르 문학에서는 재미를 보러 오신 거잖습니까?

왜 그렇게 싸잡아 개연성이 없는 쓰레기일 뿐이라고, 못잡아 먹어 안달인 겁니까? 역사 사료를 확인해가보면 개연성없다고 하는 것들의 대부분이 실제 팩트였던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하렘으로 개욕먹는 경우, 이 때는 개연성이 조금 필요하겠지만 중세 이전의 위인들을 살펴보면 일부일처인 경우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혹 일부일처인 경우는 위인의 업적에 짠한 로맨스가 있는 멋진 사람이었다, 는 양념이 될 뿐이죠.

물론 글에서 주인공이 X도 없는 놈인데 여자가 꼬인다는 건 여자들에 대한 모욕이나 다름없는 글이 됩니다. 이런 글들은 정말 개연성을 논할 가치도 없는 쓰레기라고 봐도 됩니다.

여자들이 골빈 것도 아니고 불쌍하다고 주인공에게 잘해주는 것도 정도껏이지 말이죠. 물론 여기에 개연성을 부과하자면 간단합니다. 이세계의 여자들은 모두 착해빠져서 불쌍한 남자를 보면 지나치지 못한다. 물론 이런 설정 따위 공감 따위 전혀 안 가니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겠지만요.

하아.

결론으로 나가봅시다.

몇몇 작가분들은 개연성이 충만하다못해 이게 판타지인지 판타지 배경을 빌린 순문학인지 알 수 없는 글을 쓰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에 반문하시는 분들은 그런 분들을 말하겠지요.

생각해 봅시다.

그 작가분들은 그렇게 쓰고도! 재밌게 쓰는 겁니다.

허나, 현실은 양판이니 개연성이 없느니 하는 작품을 쓰면서도 재밌는 작품이 더 많습니다.

말 그대로 남는 건 없어도 킬링타임으로 재미있는 글은 많습니다.

그럼 뭐가 문제인 걸까요?

같은 독자들일 터인데, 성격이 다른 글을 모두 좋아합니다.

결국 필력 문제인 겁니다.

작가가 얼마나 노력을 하고 동시에 재미를 가졌느냐, 독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느냐는 필력.

개연성 따질 필요 없습니다.

그냥 개연성을 중심으로 보시는 분들은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고 그 글 안 보면 장땡입니다.

그냥 솔직하게 말하세요. 뭔가 재미 없다고, 이 글은.

괜히 멀쩡하게 글 잘 쓰고 있는 분들에게 "님 글 개연성 X도 없음." 이라고 빙둘러서 말할 필요가 뭐가 있습니까. 있어 보이는 척하는 것도, 그 있어 보이려고 하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게 확실해야 있어보입니다.

내가 그런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는 분은 캐치미이프유캔 영화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사기꾼이 되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잘 나오니까요. 누군가의 글에 대한 평가를 할거면, 거기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더라도 확실한 지식은 갖고 말해야 할 겁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어떤 글에 개연성이 없다고 느낀 분은, 그냥 그 글에서 재미를 찾지 못하고 상투적이기까지 한 사실들만 꼬집는 겁니다.

겉으로 보면 멀쩡한 사람을 눈 코 입 귀 뜯어내서 보면서 코가 뭉툭하네? 입은 돌출됐고. 귀는 짝짝이야. 눈은 왜 한쪽만 쌍꺼플?

뭐가 다릅니까?

표현이 참 어처구니 없긴 하지만, 눈 코 입 귀 따로따로 떼어내서 봤을 때 그 하나하나가 모두 조각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사람 얼굴 갖고 말했으니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세상 모든 남자들이 자신의 아내가 미스 코리아 이상이길 바란다고 해서 그렇게 될 리 없잖습니까?

세상 모든 여자들의 자신의 남편이 현빈이길 바란다고 해서 그렇게 될리 없잖습니까?

그렇게 생기지 못한 사람들은 개연성없게 생긴 겁니까?

개연성을 찾으실거면 그냥 순문학을 보시면 됩니다. 한강 같은 좋은 작품들 많습니다.

흰 종이에서 시작되는 픽션에 개연성을 찾는다니...

물론 앞과 뒤의 연결이 안되는 문제라면 지적하는 게 맞습니다만.. 개연성을 말씀하시는 분들 보면 적지 않은 분들이 그게 아닌, 환상에 현실을 적용시키려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 길게 써봤습니다.

말투가 상당히 공격적인 면이 있는데 괜히 울컥해서 쓴거라..

글을 쓰는 입장에서 개연성이 어떻고 저렇고 이런 태클 받아본적도 없고, 그럴만큼 독자분들 많이 모시고 쓰는 것도 아니지만..

작가는 나름대로 어떤 형태로든 노력을 하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제가 바라는 건.. 개연성 뜻은 좀 알고 쓰자는 겁니다.

개연성:

꼭 단정(斷定)할 수는 없으나 대개 그러리라고 생각되는 성질(性質)

②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可能性)

장르문학이라면 이미 현실이 아닌 바탕이 대부분인데... 현대물이 아니고서야(설사 현대물이라고 해도 배경만 빌렸을 뿐이니...) 굳이 과학적이고 논리적이어야 할 이유는 없겠지요.

개연성이란 말 그대로 앞뒤 연결이 되냐의 문제일 뿐.

많은 분들이 말하고 있는 개연성을 말하자면,

사실성이겠죠.

이게 논픽션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범주냐는.

그리고 논픽션 찾을 거면 장르문학을 보지 말아야겠죠.

P.S.

현실성, 사실성을 맞추어 글을 쓰면 당장에 오러블레이드니 써클 마법이니 하는 거 전부 없애야 합니다.

그런데 그걸 용납하면서 다른 건 용납 못한다는 저의는 뭘까요?

결국 흔해빠진, 양판이라고 하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길들여져버린 이야기를 틀어서 다시 쓰라는 말일 뿐입니다.

좋은 작품, 더 재밌는 작품을 보고 싶다면 개연성을 논하려면 개연성의 뜻을 제대로 알아야 할 겁니다.

* 연담지기님에 의해서 문피아 - 하 - 연재한담 (s_9) 에서 문피아 - 하 - 핫이슈(hot) 으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1-04-01 01:33)


Comment ' 47

  • 작성자
    Lv.1 龍牙·X
    작성일
    11.03.30 16:50
    No. 1

    드래곤볼 장풍이 좌 > < 우 공격인 경우, 둘 다 지구를 박살낼 수 있다 할 경우. 좌 -> <- 의 방향이 다르므로, 서로 상쇄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공기압의 팽창 / 분자의 활발한 활동 / 완전히 상쇄되지 않은 여타의 에너지들이 후폭풍(땅이 갈라지고 크레이터가 생기고)을 일으켰다 생각할 수 있겠지요.
    ...라고 적고 보니 뻘글.(도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울왕
    작성일
    11.03.30 16:50
    No. 2

    아 속시원하네요 아이폰으로 보고있는중이라 하고 싶은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공감가는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1.03.30 16:51
    No. 3

    개연성이랑 현실성은 다릅니다.
    개연성의 부족을 지적하시는 분들 중 이 점을 간과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투명드래곤이 존나 쎄져서 우주를 날려버렸다. <-- 이건 현실성이 없는 거지 개연성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로디안
    작성일
    11.03.30 16:53
    No. 4

    음..귀클님 정말 한마디 한마디가 가슴에 와 닿습니다.

    글을 쓰는 작가로써.. 정말 공감가는 부분이 아닐 수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울왕
    작성일
    11.03.30 16:55
    No. 5

    투명드래곤이 개연성 있는글이었나요? 새로운 사실을 알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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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3.30 17:00
    No. 6

    투명드래곤은 개연성 있는 소설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그 구성이 소설이냐는 문제는 피할 수 없겠지요.
    서술과 대화로 이루어진 문장의 나열이 소설이라면 소설이겠습니다만,
    개연성은 충분합니다.

    존나 쎄졌기 때문에!!!
    우주를 날려버릴 수 있는 거거든요.
    여기서 존나 쎄졌다!!!! 라는 건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납득할 수 있는 양이 오바되었기 때문에 현실성이 결여된 채 받아들여지고, 이를 납득할 수 없는 사람들이 까대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게슈탈트c
    작성일
    11.03.30 17:03
    No. 7

    개연성과 현실성은 분리해야합니다.
    있을법 하다고 느낀 이상 그건 개연성이 있는게 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아이콘
    작성일
    11.03.30 17:14
    No. 8

    개연성이 빈약할 경우, 제가 독자의 경험으로 볼 때 몰입을 쉽게 깨는게 가장 치명적이거든요.
    그걸 칼같이 지키지 않으려면 대사나 지문, 서술로 독자에게 개연성이 어긋나도 될 정당한 사유를 간략하면서도 억지로 설명하는 느낌 없이 넌지시 (장황하게 풀어놓으면 망함) 알려줘야 하는데 쓰는 입장이 됐을땐 그 작업이 너무 어렵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잠보맨
    작성일
    11.03.30 17:19
    No. 9

    허긴 재밌으면 장땡이죠.
    거기에 개연성까지 있으면 개념글이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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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1 가휼
    작성일
    11.03.30 17:26
    No. 10

    그런데 또 웃긴건 현실적으로 쓴다고 해도 지식이 부족한 분들은 이걸 현실로 못받아 드린다는 것이죠.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이 사람이 이딴놈한테 반해? (여러사람의 취향을 접해보지 못한 경우, 흔히들 로리타 비교적 고운눈으로 보시면서 다른 여러 페티쉬에 대한 부분은 변태스럽다고만 보시죠 )

    왜 인질범이 납치범을 사랑하게 돼? 이게 말이돼? (스톡홀롬 증후군)

    이런식으로 말이죠

    예를 들어 1만 2천명 군대를 상대로 4천기의 기병이 20분 만에 초토화 시켰다.

    1만 5천의 기병대를 300기의 기병대가 내쫓았다. 라는 식의 내용을 쓰면 뭐라고 하실까요.

    소설이니까, 먼치킨이네 이게 말이돼? 라고 하시겠죠.

    헌데 위에 말씀 드린건 우리 지구 역사에 실존했던 윙드 훗사르의 실제 전적입니다.

    전쟁상태에서 오는 공황증에 대해 잘 모르니 장군이 전투도중에 갑자기 흙을 파먹는것도 이상하게 보일 것이고,

    과거에 여자들의 생존과 인권이 어느정도 였는지를 잘 모르니 형이 죽었다고 그 동생에게 다시 시집가는 이유를 모르겠죠

    결국 자기 마음에 안들면 다 이상하고 말이안되는 것이고 이걸 좀 있는말로 하고 싶으니 개연성이 없다고 하시는데...

    이렇게 써놓으면 가서 순수문학이나 써라 라고 하실라나요.;; 쩝쩝

    글제주가 없어서 하고싶은말을 잘 표현 못하겠네요. 여하간 귀클님 날이서긴 했지만 바른말 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夜雨
    작성일
    11.03.30 17:31
    No. 11

    분명히 본문에서 공격하는 대상은 제가 아닌데도 상당히 불쾌한 글이군요. 개연성이 문제는 아닐지라도 예의가 없는건 문젭니다. 날을 바짝 세워서 공격하시려면 광역 도발 하지 마시고 말하고자 하는 대상을 명확하게 하시고, 불특정 다수가 읽게 내버려 두실거면 표현을 조심하셔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빛가루
    작성일
    11.03.30 17:38
    No. 12

    탄창 결합한 k2소총의 무게라면 양손검과 비슷한 무게로 보는게 더 타당합니다.
    실제로 칼이란 무기는 2kg이 넘는 한손검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대부분 1kg 조금 넘는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헤제키아
    작성일
    11.03.30 17:48
    No. 13

    개연성을 100%논문처럼 따지는 것은 웃긴 일이지만 최소한의 인과관계마저 엉크러질 정도라면 그건 그냥 불쏘시개입니다. 드래곤볼이 명작이라고 해서 그걸 정말 좋은 스토리라고 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개연성이 없는 글은 멀리 있는 물체가 가까이 있는 것보다 크게 그려진 그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사족이지만 우리가 잘 아는 롱소드는 1~2kg 내외였고 우리가 잘 아는 대검이 3kg정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J.A.K
    작성일
    11.03.30 17:54
    No. 14

    지나가다 한마디.. 자기 마음에 안들거나, 독자의 수준이 부족해서 개연성이 없다고 한다는것은 결국 작가의 필력부족이라고밖에 안보입니다.

    가끔씩 문피아에서 일명 개연성에 관한 글이 올라오면, 재미만 있으면 되는것 아니냐하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정말 그렇게들 생각하시는건지 궁금하더군요.

    개연성이란건 있으면 좋은게 아니라, 적어도 글이란걸 써서 남에게 읽혀지고 평가받길 원하는 작가라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부분이 아닙니까? 아니면 이것조차도 요구수준이 너무 높은걸까요?;;

    글의 재미라는것은 작가분의 필력에 따른 것이니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개연성이란건 글을 쓰기 전에 조금더 조사하고, 조금더 생각한다면 모두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많은 독자들을 납득시킬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기본조차도 안되는 글들을 보면 참 글 쉽게 쓴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이런 문제가 안지켜지는것은 그만큼 우리 장르문학 전체의 수준이 미달이라 봐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黑月舞
    작성일
    11.03.30 18:04
    No. 15

    전 그래서 외계인대전 되어버린 이후부터 드래곤볼 안봤습니다. 한 20권 그쯤이었나.

    그리고 또 한가지,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재미없어'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그 소설이 개연성은 없어도 재미있는 소설이 아니라 개연성이 없어서 재미없는 소설이 되어 버린 거죠.

    어떤 걸 재미있게 느끼냐는 것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것을 취향이라고 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가휼
    작성일
    11.03.30 18:12
    No. 16

    J.A.K님 제가 한말씀을 빗대어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댓글을 달면서도 또 한소리 듣겠지? 란 생각을 했습니다만 역시나네요.
    역시 자신의 생각을 단문으로 깔끔하게 전달하는건 정말 힘든것 같습니다.

    아 머라고 설명을 들여야할지..
    그러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씀은..

    일반적으로 군대갔다온 성인남성, 사회생활을 좀 해본 여성분들이 보시기엔 이정도면 아예말이 안되진 않네라는 평가를 받을 글들도(있는대로 써갈긴 배설물을 말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다방면 적인 기초 지식이 부족한 분들이 보시면 (폄하하는게 아니라 일반적으로 중학생 고등학생 분들이 20대 중분반 분들보단 국영수를 제외한 지식은 부족하지 않겠습니까? 특히 인간적이고 대인관계, 상화관계 같은 부분은) 자신의 기준에서 이해가 안되니 개연성이없다고 말하신다..

    뭐 이런 뜻이었습니다. 지금쓰면서도 제 생각이 제대로 전달 되고 있나 걱정이네요

    J.A.K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장르문학 전체의 수준미달이라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주 연령층이 중학생에서 ~ 대학생이 니 글을 쓰는 분들도 무협지는 30대 이후 분들이 많은 반면 판타지나 라노벨은 중학생, 고등학생 출판자 분들도 계시죠.

    써놓고 보니 또 먼소린지.. 여하간 아무런 사전 준비, 생각없이 글쓰는 분들을 옹호한 내용이 아닙니다.

    쩝, 책장에 심리학 서적만 10권이 넘게 껴있는데..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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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3 부정
    작성일
    11.03.30 18:21
    No. 17

    질문1의 답은 개연성이 없다 아닌가요? 5미터 뛰어 오르는 건 둘째치고 천천히 내려올 텐데요. 당황할 것 없이 그런가 보다 해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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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백로야
    작성일
    11.03.30 18:27
    No. 18

    쩝... 어떻게 보면 개연성이란 단어를 가지고 이런 입장 차이를 보이는 것 같은데... 솔직히 저도 개연성이란 단어가 어느 정도 범위까지 허용되고 구체적으로 어떤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개연성이란 현실성과 구분되는 위에 사전적 의미를 적었듯이 꼭 단정할 수 없는 가능성 그런 쪽이라 생각합니다.

    여하튼, 저는 보통 앞뒤가 안맞고 등장인물 성격이 뒤죽박죽이거나 스토리에 따라서 설정을 손바닥 뒤집듯 바꾸는 이러한 종류의 소설을 개연성이 엉망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생각'하는 개연성이란 순문학이든 장르소설이든 구분없이 기본 중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아니 왜 꼭 순문학과 장르를 굳이 구분할려는 지도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갑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갈려면 분류라는 작업이 필요하므로 분류하는 건 이해를 하는데 순문학은 꼭 이래야 한다 판타지는 꼭 이래야 한다 무협은 꼭 이래야 한다... 왜 그래야 합니까?

    옆으로 빠진 것 같다만... 귀클님이 쓴 글 읽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귀클님 의견에 반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개연성에 관한 개인 의견 일 뿐... 음 대치되는 말도 있겠지만, 결론적으로는 귀클님 글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개연성을 바라보는 시점 차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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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곰곰곰
    작성일
    11.03.30 18:35
    No. 19

    물구나무를 선채로 걸어다니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
    물구나무를 선 채 걸어다니는게 현실성이 없는건 아니죠.
    하지만 이유도 없이 그렇게 다니는 사람이 소설에 나오면
    그건 개연성이 없는 겁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두 발로 걸어다니면 죽게되는 당위성이 생기면 개연성이
    갖추어진다고 할 수 있죠.

    현실성은 소설의 완성도와는 크게 관련이 없는 항목입니다.
    물론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에서 현실성은 고증이라는
    면에서 작품성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만, 이는 넓게 보면
    현대를 기준으로 한 개연성이라는 항목에 넣을수 있죠.
    현대를 배경으로 하면 현실성이 있으면 개연성도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거죠

    하지만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개연성이 모자라면
    소설로서 가치는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도 없이 주인공이나, 주변인물이 특정한 행동을
    한다거나, 현대물이라면 어떤 설명도 없이 권총으로
    2km밖에서 저격을 한다거나 하면 그건 말이 안되는거죠.
    소설인데 어떠냐, 재미만 있으면 됬지 하는 말이
    안 통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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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3.30 18:41
    No. 20

    곰곰곰님/
    저는 그런 개연성없는 작품들까지 봐줘야 한다는 건 아니었습니다.
    다만 멀쩡한 글들임에도 불구하고 개연성없다고 까대는 글들이 보여서 한마디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현대물에서야 2KM 밖을 권총으로 저격한다는 건 우연이라고 해도 이건 뭐 벼락맞고 그자리에서 다시 벼락 열번 정도 맞을 확률이나 될까요(...)
    그런건 재미있으면 된다, 는 변명에도 속할 수 없습니다. 말도 안되는 것에 대한 웃음은 어처구니없어 헛웃음 짓는 거니까요.


    조금 오해의 소지를 남겨둔 거 같은데..

    아~~~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적어도 개연성이 뭔 뜻인지는 알고 쓰자는 겁니다. 게시판 보다보면 뜻도 모르는 게 분명한데 개연성이라는 사전에 뻔히 뜻 다 나와 있는 단어를 가지고서 논문이라도 쓸 기세라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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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곰곰곰
    작성일
    11.03.30 18:43
    No. 21

    왜 가치가 없느냐? 대부분의 장르문학은 드래곤볼과 같은 성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드래곤볼은 개연성이 없어도 됩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이 아니니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장르소설
    이란건 그렇지가 않습니다.

    아예 개그물로서 소설을 쓰거나 했다면 이 개그가 기가 막히게
    웃기기만 하다면 개연성이 모자라도 개그소설로서 가치가 있다
    말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글이 그런가요?

    개연성가지고 뭐라하는건 개연성이 필요한 글인데 개연성이 없으니까
    개연성이 없다고 비판을 하는 겁니다.

    개연성이 필요한데 개연성이 없는 글은 일단 재미가 없고,
    보다가도 몰입이 끊기고, 수준이 낮아 보입니다.
    이건 한 사람 한사람의 취향문제가 아니라 그 글의 문제입니다.

    그런글에 개연성이 없다고 비판하는게 잘못된것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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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3.30 18:51
    No. 22

    그건 작가의 필력이 후달린 것이거나, 독자가 수준 미달인겁니다.

    비유해 볼까요?

    마법=수학 이라는 공식은 제법 넓게 쓰입니다. 이고깽에서도 많이 나왔죠.
    여기에 개연성이 있나요? 없네요.
    어떻게 마법이 수학이 되지요? 마법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거고, 수학은 사실을 숫자로 표현하는 건데.
    그런데 독자들은 모두 아,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고 봅니다.

    자, 여기에서 원소 화학반응이 나타나는 걸 수학공식을 대입해서 마법적인 이론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오메~ 쓰다보니 미분적분에 탄젠트가 어쩌고 코싸인이 어쩌고 하네요?
    이런 글을 독자가 볼까요 @_@?



    그리고 딱히 개연성이 없으면 재미없다! 라고 하는 분들이 있으면, 나름대로 독자 역시 상상을 하면서 보는 분들은 머릿속에서 아마도 이런 일이 있었겠지~ 라며 무의식적인 반응을 하고 상당히 억측스러운 부분도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결국 모두의 입맛을 맞춰줄 수는 없다는 거죠.
    애초에 그렇게 따지면 현대에서 시작하는 모든 퓨전물들은 개연성 따위 증발했습니다.

    존재하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는 이계의 어떤 힘에 의해서 이계로 빨려들어가서 열심히 쿵짝쿵짝 풍악을 울리며 산다?

    사실성이 먼저 떨어지지만, 왜 그렇게 되는 걸까요? 죽었다고 하면 차라리 천국인지 지옥인지가 나오는게 개연성이 부과되겠네요.

    마찬가지입니다.
    놀랄 노자로 개연성이 떨어지는 작품이 아니라면, 픽션인 만큼 어느 정도 허용해줄 수 있는 수비범위를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장르문학은 픽션 소설이지 논픽션에 근거하려 하는 순수문학작품이 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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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黑月舞
    작성일
    11.03.30 18:54
    No. 23

    귀클님//
    이제 귀클님조차 사실성과 개연성을 헷갈리시는 듯?
    카프카의 '변신'을 생각해 봅시다.
    어느날 아침에 그레고르가 벌레로 변신했습니다.
    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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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3.30 19:02
    No. 24

    예제가 좀 병맛이었네요=_=;
    쉽게 가는 길이 있었네요.

    이솝우화를 생각해봅시다.
    동물들이 나와서 사람처럼 행동하고 말합니다.
    여기에 사실성이 있나요?
    전무합니다. 동물이 어떻게 말을 합니까? 동물이 말과 행동을 하는 건 둘째치고 사람처럼 누군가를 속이기도 하고 사랑하기도 하고 경제활동을 하며 끼리끼리 모여 세력을 만들기도 합니다.

    여기에 개연성은요? 그냥 말한다고 나온답니다. 작가가 동물들이 말할 수 있다고 설정했답니다.
    "아.. 그런가 보네." 하는 순간 개연성 성립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죽자고 동물이 말하는 게 어딨어!!!! 라고 하는 순간 그냥 책을 접는게 빠르다는 겁니다.
    작가는 이야기하고 싶은게 픽션인데, 독자는 논픽션을 요구하고 있는 거니까요. 그리고 이 순간 개연성 문제가 아니라, 사실성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걸 개연성이라고 말해요.

    제 글에 무언가 반감이 있으신 분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예시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금 벽이랑 대화하려 하는 기분이 드네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개연성이랍시고 떠들면서 사실성을 말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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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백로야
    작성일
    11.03.30 19:35
    No. 25

    음... 아마도 귀클님이 말씀하시는 걸 보면 개연성이 사실성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 보다. 개연성 문제라고 떠들지 마라. 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음 글 쓰시는 흐름,느낌? 개연성이라는 말 꺼내는 것 자체를 하지말라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이 개연성이 사실성이라 생각하신다고 그러시는데 그곳에서도 차이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 그냥 작은 차이인 것 같아서 깊이 생각 안 할려고 했는데 이 정도만 적으면 또 오해를 불러 일으킬까봐 덧 붙입니다.

    귀클님이 글을 쓰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귀클님 자신은 개연성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머리 아프도록 글을 쓰고 있는데, 개연성이라 말하면서 사실성을 지적하는 분을 본겁니다. 귀클님 글을 지적한게 아니더라도 같이 글을 쓰는 입장에서 화가 나신겁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셨고 다소 감정이 심해지셔서 개연성 단어 자체를 공격하셨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이 이 글을 보니 개연성의 뜻을 떠나서 개연성이란 반듯이 필요한 것인데 왠지 모르게 개연성을 걸고 넘어지니 반감이 생기는 겁니다. 이상 그냥 저의 생각입니다. 아니시면...........뭐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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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1 거라는
    작성일
    11.03.30 19:37
    No. 26

    하렘의 경우만 보면 소설에서 여자들에게서 질투라는 감정를 뺍니다. 말도 안돼는 거죠.
    사회가 일부다처제라고 해서 질투가 어디 가는 것은 아닙니다.

    신분제사회라고 귀족이 평민 뺨을 때렸는데 모든 평민들이 '귀족이 뺨 때려줬으니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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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0 한탄
    작성일
    11.03.30 19:45
    No. 27

    판타지 소설에서의 개연성을 "현실세계에서 일어날법한일"이라고 착각하시는듯.

    작가 자신이 정한 설정에 "스스로 모순이되지않는것"이 보통 말하는 개연성입니다.

    예를들어 천재라고해놓고 금붕어 흉내를 낸다거나
    노련한모험가라는설정인데 유딩짓을하고다닌다거나 하지않는게

    개연성이있다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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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3.30 19:52
    No. 28

    물방울님//
    음.. 반은 틀리셨습니다(...)
    일단 전 개연성에 대한 태클은 아직까지 못 받아봤습니다.
    애초에 제 글을 보시는 분들이 워낙 적어서요.
    제가 개연성 운운하는 것에 대한 화를 내는 건...

    개연성이 있으면 글이 실력이 있는 거고 재밌는 글이다, 라는 주장으로 축소될 수 있는 여지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개연성은 필수적인, 당연한 겁니다. 그걸 가지고 글이 좋고 나쁨을 판가름하려는 건 우스운 일이라는 거죠.
    집을 지을 때 밑에서부터 짓지, 위에서부터 짓지 않잖습니까.
    소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적으로 인과율이 적용되냐 마느냐는 개연성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건 이미 소설이라고도 할 수 없는 그냥 활자일 뿐입니다.

    그런데 그 개연성이 멀쩡하게 지켜짐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납득할 수 없는, 사실성이 떨어진다는 걸 개연성 운운한다는 게 아니꼽다는 거죠.

    살터님//
    일부다처제가 성립할 수 있었던 건 질투심이 배제될 수밖에 없습니다. 가부장적인 모습이 완연한 시대에서 일부다처제가 유지될 수 있는 건 여자들이 서로에 대한 질투심을 억눌렀을 때 성립하죠.

    일부일처가 선진화된 문화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개개인의 자유 평등이니 뭐니하는 것이 보편적인 사고가 되었을 때 가능한겁니다.
    실제로 지금도 존재하는 일부다처제를 보면 의외로 질투심보다는 서로 화목하게 잘 지내고 있는 모습이 더 많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부다처제를 하라는 건 아내들끼리 싸우던가 남편과 이혼하고 위자료 뜯어내기 바쁜 결과만 나오겠죠.
    그건 지금 대한민국 정서가 개개인을 존중하기 때문에 가능한겁니다.

    요컨대 중세를 배경으로 했을 때의 일부다처제에서 질투심이란 요소를 넣고 성립하려면, 여자들 입장에서 한 쪽이 다른 여자보다 월등히 지위가 높을때나 나올 수 있는 겁니다. 이 점을 서술하지 않으면 또 문제가 되겠고요.

    이 경우 자작인 남자가 후작영예와 결혼에 골인했는데(...개연성은 각자의 자유에) 평민인 여자를 첩으로 들였습니다. 그러면 똑같은 부인이 되었다는 사실에 후작영예가 폭발하겠지요? 이런게 질투심이 됩니다. 평민인 여자는 감히 후작영예씩이나 되던 분에게 질투심을 보일까요? 갖곤 있을지 몰라도 감히 표현할 수는 없는 겁니다.

    이런걸 조율 못했을 때 글이 엉망이 되는 건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건 필력 후달림이죠 뭐...

    일부다처제의 같은 경우,
    인도에서인가 가장 많은 가족수를 거느린 노인의 이야기가 나왔는데 일단 인터뷰상으로는 그 부인되는 여자들이 우린 다 서로 친해요! 라고 나왔더라죠(...)
    일부다처제를 한다고 해서 질투심이 꼭 생기고 망가지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았을 겁니다. 일부일처의 역사보다는 일부다처제의 역사가 훨씬 길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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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3.30 19:54
    No. 29

    예를들어 천재라고해놓고 금붕어 흉내를 낸다거나
    노련한모험가라는설정인데 유딩짓을하고다닌다거나 하지않는게

    는 사실성 결여입니다.

    천재라고 했지만 상황이 어쩔 수 없어서 금붕어 흉내를 냈다면 개연성은 존재합니다. 바보인척 하는 거겠지요? 아니면 난 지금 정상이 아니에요! 라던가.

    노련한 모험가라는 설정인데 유딩짓을 하는 것 역시 개연성을 부여하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도 같이 모험을 떠난 놈들이 마음에 안 들어 엿먹어봐라~ 하면서 사실은 난 멍청이! 으히히! 하면서 유딩짓을 할 수 있다는 거죠..

    음.. 이건 사실적인 측면에서만 따졌을때고...
    만약 이렇다 저렇다 할 이유가 없이 위의 말대로 된다면 개연성이 없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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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엘자르
    작성일
    11.03.30 21:01
    No. 30

    음.... 그렇게 될 수도 있군요....

    글쎄요... 제가 말하는 개연성이란 아무런 대가 없이 큰 힘을 얻는 것. 그리고 아무런 노력 없이. 그냥 다른 노력하는 사람들을 눌러버리는 것을 개연성 없다고 생각 합니다.

    드래곤볼 물론 개연성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한 힘을 얻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있었기에... 아 그렇게 세질수도 있겠구나 하고 넘어 가는 것입니다.

    주로 개연성 지적을 하는 소설들은 주인공이 아무런 노력과 댓가를 지불하지 않는데 다른 개발에 땀나듯이 뛰는 다른 녀석들을 그냥 눌러버리는 것에서...개연성이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개연성이란 그런 것입니다. 분명이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는 피나는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데. 그런거없이.. 단지 주인공이기 때문에 얻는 다는 것은 솔직히 대리만족으로 소설을 볼려고 하지만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 때문에 개연성 없다고 지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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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나니아
    작성일
    11.03.30 21:08
    No. 31

    일단 댓글 스킵하고 씁니당: ) 초딩때 이미 도라에몽과 드래곤볼 42권을 정독했지만 그저 병맛이었다는 감상만이 남았을 뿐이고요. 의외로 개연성과 현실성을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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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3.30 21:23
    No. 32

    엘자르님이 지적하는 건 현실성입니다.
    개연성은 원인이 주어졌으니 결론이 나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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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책향기·X
    작성일
    11.03.30 21:45
    No. 33

    귀클님이 일일히 예시 드는 내용들이 전혀 공감 안되네요.
    물론 천재라고 설정된 사람이 바보짓 하는 것이 의도된 것이라면 그건 개연성도 있고 사실성도 있는 겁니다만,

    보통은 그렇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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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겨울왕
    작성일
    11.03.30 21:51
    No. 34

    와...리플 보다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네요;;; 리플보다 지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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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책향기·X
    작성일
    11.03.30 21:56
    No. 35

    소설은 글쓴 사람이 혼자만 보는 일기장과는 다릅니다.
    '나는', '오늘'처럼 일기장에서는 생략되어야 하는 것들이 소설에는 꽤 많이 필요합니다.
    글쓴이와 읽는이가 분리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귀클님께서 말씀하시는 '이렇게 생각하면 개연성이 있습니다'의 '생각'이 반드시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드러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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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스테비
    작성일
    11.03.30 22:15
    No. 36

    개연성의 사전적 의미를 문피아 에서 말하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여기서의 개연성이란
    1 작가가 자신의 글의 배경에 깔아놓은 기본 설정
    2 이미 지나간 전편중에 비쳐진 설정
    3 판타지든 무협이든 공통으로 적용되는 부분 (예. 인간관계.영약을 먹으면 내공이 늘어난다.밥을 먹으면 똥을 싼다....천재는 똑똑하다..등등

    대충 이러한 3가지 범주에서 새로운 글이 올라왔을때 이러한 부분과의 괴리가 발생할때 개연성이 부족하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것 같습니다.
    위에 현실성없는 글을 보지말라고 하시는데 작가가 표현하는 기본 베이스를 인정하면서 글을 보는데 앞뒤가 안맞다거나 그다음 부분ㅇ ㅣ억지스러울때 이런 표현을 쓰지 현실성과 문피아 댓글에서의 개연성과는 분리해서 같은 표현으로 보지말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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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3.31 00:12
    No. 37

    1 작가가 자신의 글의 배경에 깔아놓은 기본 설정
    2 이미 지나간 전편중에 비쳐진 설정
    3 판타지든 무협이든 공통으로 적용되는 부분 (예. 인간관계.영약을 먹으면 내공이 늘어난다.밥을 먹으면 똥을 싼다....천재는 똑똑하다..등등

    1, 2 번의 경우 어긋나면 개연성을 잃은 게 맞습니다.
    3번은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라는 게 있는지 의아하군요.
    예시를 드신 것도, 작가의 설정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거니 3번을 기준으로 판타지나 무협을 평가하는 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3번은 1번으로 인해 얼마든지 바뀔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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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멜피스
    작성일
    11.03.31 00:57
    No. 38

    언급된 내용이 무슨 이야기인지는 이해하지만, 경험상 이곳이나 다른곳에서 사실성, 현실성, 개연성 등이 모자란다는 글들은 사실 그 부분이 모자란다기 보단 소설 전체적인 짜임새가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 이더군요. 애초에 픽션에 현실성이나 개연성을 가져다 대기엔 기준도 모호한데 왜 그 단어에 그렇게 집착들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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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7 헤게모니
    작성일
    11.03.31 01:07
    No. 39

    사실:
    어느 소설에서는 중력이 지구와 달리 1/10일 뿐이라 사람이 한 번 점프하면 4~5m 정도는 우습다 못해 당연히 할 수 있다.
    예시:
    X가 강하게 땅을 박차고 뛰어 올랐다. 5m는 떠오른 X의 모습에 당황한 Y는 멍청하게 서 있었고, 어느새 검까지 뽑아든 X는 Y를 향해 크게 검을 휘둘렀다.

    예시가 별로 개연성 없어 보이는데요...-_-;
    누구나 4~5m의 점프는 당연히 하는데 왜 5m는 떠오른 X의 모습에 당황한다는 표현이 나오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여머루·X
    작성일
    11.03.31 01:44
    No. 40

    귀클님 말씀에..개인적으로 동의합니다. 확실히 저도 십이국기라는 소설을 처음 접했을 때는 헉! 어떻게 세계가 연꽃모양? 뭐? 땅덩어리를 하나씩 나눠가진 거? 웬 동물이 왕을 선택한다고? 이게 말이돼? 이유는 천제가 그렇게 만들었다고????? 였습니다만...읽으면서 납득해버렸습니다. 그걸로 끝인 겁니다. 십이국기는 개연성은 물론 세계관이 무척이나 튼튼한 명작이었습니다. 다 읽을 때 쯤에는 연꽃모양의 세계에 아무런 이상도 못 느꼈죠. 그 소설에서는 그것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요는 설득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슬픈달님
    작성일
    11.03.31 05:43
    No. 41

    웃기는 글이네요.
    세상에는 여러가지의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소설에서 개연성을 따지고 현실성을 따지는 분들이라면
    그 글의 무엇인가가 맘에 들지 않기 때문이겠죠?

    읽는 사람들 중에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그런 문제점을 지적한다면
    그건 그 글 자체에 정말로 문제가 많다는 사실일겁니다.
    아무리 현실성이 부족하고 설정이 개판이여도 재미있게 만든다면
    사람들은 재밌게 볼테니까요.

    읽는 사람들 중에 대부분이 별 불만이 없는 가운데
    소수의 사람들만이 문제점을 지적한다면
    그건 그 소수의 사람들의 취향문제일 가능성이 높겠지요.
    성격자체가 꼼꼼해서 글의 설정이라던가 현실성이 뒤틀리면
    글보는 행위 자체가 곤욕스러워진다던지 해서 불만을 제기하는걸겁니다
    개인의 취향이나 성격등의 문제로 다른 사람들 다수가 아무문제없이
    잘 보고 있는 글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거겠죠.
    자신과 다르거나 자신이 생각하는 정상의 범주내에서 벗어나면
    참지 못하는 겁니다.
    분명 그런 사람들이 있지요.
    10인10색이라는 말을 여기에 써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다 개인의 성향이라는 것이 있고 성격이라는것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봅시다. 이 글을 쓰신 귀클님은 어떠십니까?
    개연성이나 현실성을 지적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고
    불만을 표현하는 사람들과 귀클님 자신을 한번 비교해 보시겠습니까?
    똑같아요. 참, 웃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연정이
    작성일
    11.03.31 08:34
    No. 42

    드래곤볼 작가 10000분이 1도 안되시는 분들이.. 참. 좋은작품? 특정인들을 위한겁니까?

    대중가요를 천박하다고 표현하는 중세시대 귀족을위해 노랠만들던 하층민들이 만든 클래식을

    현대에서 전공하는 사람들과 모가 다릅니까?

    재미=많이 팔린작품.

    1년 100억 순수입 뽀로로를 아십니까?

    글도 뽀로로와 같이

    사람들이 많이 찿아서 돈잘벌면 그게 최고입니다.

    대 표 적 인 묵 향 처 럼 요.. 묵향 .. 4권까지만 썻으면 참 좋았을텐대..

    그래도 26권까지 4번이나 읽었습니다.

    작가님들 좀 읽을만한글이나쓰고,

    독자한태 모라구러던가요.

    전동조 님이 모라구하면 내가 이해를 하겠어..

    진짜 1000/1 밖에 안대면서

    같은 대접 밭을려고 하면 안대죠

    작가라고 다 같은 작가가 아닙니다.

    가수라도 다같은 가수가 아닌것처럼

    머 나도 좋은 독자는 아니지만..

    재미 있는 글엔 재미 있다고 쓰고

    돈아까운 글엔 돈아까운 글이라고 때려 치우라고 직접 대놓고 이야기해서 문제지요..


    내가 좀 모잘러서 좋게이야길 못합니다

    못 배워서 그래요

    많이 배우고 잘난 작가 님들이

    못 ㅂㅐ 워 먹 은 독자 를 이해하셔야죠.

    내가 무식하고 성질만 드러워서 그래요.

    꼬우면 현피 뜹시다. 쪽지로 전번 남겨요 만나서 현피뜨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싱싱촌
    작성일
    11.03.31 08:52
    No. 43

    하지만 개연성이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

    개!
    연!
    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12월32일
    작성일
    11.03.31 16:11
    No. 44

    헤게모니님/
    왜 당황했냐고 물으신다면,
    생략된 앞부분에 이유가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 건 제 글의 초점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태클입니다.

    슬픈달님님/
    맞는 말입니다.
    사실 쓰면서도 슬픈달님님과 동일한 태클이 들어올거라는 것쯤은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한 번쯤은 말해야 될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사전뜻과도 어울리지 않는 개연성을 타령하며 글이 어떻다느니 떠들거라면, 적어도 뜻은 제대로 알고 떠들자는 취지의 글이었으니 똑같다곤 할 수 없겠죠.

    연정이님과 싱촌님은 패스하도록 하죠.
    연정이님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고
    싱촌님은... 적절했습니다 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독자넘버2·X
    작성일
    11.03.31 17:47
    No. 45

    뭔가 그럴 듯 하면 개연성이 있는 거고,
    이게 뭐야?하는 생각이 들면 개연성이 없다고 봅니다.
    주로, 사람 자체의 행동양식을 가지고 판단하는데요, 예로, 단골술집에 간 일행을 들어보겠습니다. 단골술집에 가서, 아주아주 독해서 남들은 잘 안 마시는 술을 주문했을 때, 바텐더가 "이 술을 주문하는 사람이 있네요"라고 놀라면, 이게 말이 됩니까? 몇개월만에 다시 찾은 경우라, 바텐더가 바뀌었다면 당연히 말이 됩니다. 문제는, '단골술집이다'라는 설정과 '바텐더가 놀란다'는 설정을 무작정 같이 세워둔 경우입니다. 설정이 상충되는 경우는 개연성이 없다고 단정합니다. 위 예는 모 글에서 따온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헤게모니
    작성일
    11.03.31 22:54
    No. 46

    귀클님/
    말씀대로 앞부분에 당황한 이유가 있었다면, "5m는 떠오른 X의 모습에"가 무엇을 수식하는지 설명해주세요.

    위에 댓글로 몇몇분들이 말씀하신 작가의 필력부족(?)으로 인해 개연성을 지적받는 경우인겁니다. 귀클님은 "생략된 앞부분에 있었다고 합시다."하고 옹색한 답변을하시지만, 만일 실제상황이라면 앞부분에 있을리가 없으니 예상되는 작가의 답변은 "뒤에 Y가 왜 당황했는지 설명할겁니다"가 되겠습니다.

    만일 앞부분에 Y가 당황한 이유가 있었는데 그 다음 문장을 예시에 주어진 것처럼 쓴다면....그냥 글을 즐기는 독자로 남으시길 권해드리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라이더
    작성일
    11.03.31 22:56
    No. 47

    귀클님은 현실성 이란 의미를 착각하고 계신듯합니다.
    이경우의 리얼리티=현실성은 현실과 같다란 의미가 아니라 그럴듯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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