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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 고연사비류
작성
10.09.03 23:09
조회
2,686

[정괴]

생명체가 오랜 세월을 통해 단련이라든지 기를 축척하여 특이한 초능력이나 힘을 얻은 존재를 정괴라 부릅니다.

정괴의 대표적인 존재가 둔갑을 할 수 있는 짐승들인 여우, 살쾡이, 너구리, 족제비들입니다.

[도깨비]

도깨비는 도깨비 방망이라는 전설적인 무기가 있어, 그것을 치면 원하는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허주(虛主) ·독각귀(獨脚鬼) ·망량(魍魎) ·이매(魑魅)라고도한다. 음허기(陰虛氣)로서 원시신앙적인 귀신사상에 의하여 형성된 잡신이지만, 음귀(陰鬼)로서의 귀신과는 다르다.

도깨비는 인간이 죽은 귀신이 아닌 순수한 요괴 그 자체이며, 인간들의 원한과 증오, 복수심들이 뭉치고 뭉쳐서 태어난 요괴가 바로 도깨비라고 한다.

그 형체는 알 수 없으나 형체를 바꿔 몸을 도깨비불로 변신하는 등 둔갑술에도 능하다.

또 이 귀신은 다른 귀신과는 달리 인간을 죽이거나 하는 악한 일만 하는 것이 아니고, 장난기가 심하여 인간과 툭하면 씨름을 걸거나 무작정 놀기를 좋아하고, 같이 안 놀아주면 죽인다고 한다.

잘 사귀면 신통력으로 금은보화를 가져다 주는 등 신기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고 한다. 성질이 어둡기 때문에 동굴 ·고가(古家) ·고목(古木) ·계곡 같은 곳에 모여 살다가 어둠에만 나와 활동한다고 한다.

도깨비는 초인적인 괴력(怪力)을 지니고 있으므로 황소를 지붕 위에 던져놓고, 솥뚜껑을 솥 속에 넣으며 큰 산을 움직이고, 큰 바위를 굴리거나 주먹으로 단 번에 깨트리며, 칼을 휘두르면 그 칼바람으로 인해 수많은 나무들을 한 방에 베어 날아간다고 한다.

하지만 이 괴력으로 주로 하는 일은 정의를 수호하는 일이 아니다. 바로 장난이다.

진(晉)제국의 갈홍(葛洪)은 저서『포박자(抱朴子)』에서 도깨비에 대해 이론을 펼쳤는데,「산정(山精) 도깨비는 모양이 어린꼬마와 같고 칼을 찬 호걸 같으며 밤을 좋아하고 인람을 해치는데 그 이름을 소(魈)라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텐구]

일본에선 신급 요괴이다.

붉은 얼굴에 길다란 코를 가지고 있으며, 산을 지키는 요괴답게 산지기 복장을 하고 커다란 날개로 날아다니며 손에 든 부채로는 큰 바람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또한 새로 변신이 가능하며, 종류로는 까마귀 텐구와 다른 새들이 둔갑한 텐구가 있습니다.

[갓파]

일본 민속에서 흡혈귀같이 생긴 짓궂은 동물로 일본의 상상의 동물입니다. 키는 1m 안팎이고 입이 삐죽하다고하고 정수리의 오목한 곳에는 물이 조금 담겨 있음. 다른 동물을 물로 끌어들여 그 피를 빤다고 합니다.

악귀인 오니보다 영리하나 인간에 대한 해악은 덜하며 인간에게 접골술을 가르쳤다고 합니다. 민간 전설이나 그림에 묘사되어 있는 바에 따르면 10세 된 어린이 정도의 몸집에 황록색을 띠며, 원숭이를 닮았지만 피부 대신 물고기 비늘과 거북이 등딱지로 덮여 있는 모습입니다. 머리 꼭대기는 움푹 들어가 있고 물로 가득차 있는데, 만약 이 물이 엎질러지면 신통력을 잃는다고 하고 갓파를 만났다는 전설들에는 갓파의 머리를 강제로 또는 속임수를 써서 숙이게 하여 물이 쏟아지면 신통력을 잃는다고 하는 이야기가 공통적으로 들어 있습니다. 오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꾀어내려면 대개 오이를 갓파가 사는 물에 던진다고 합니다.

대략적인 모습은 아마도 서유기의 사오정에 모습일 것이라고 추측되네요.

[야모리]

일본에도 있는 도마뱀의 일종. 4개의  다리에는 흡반(吸盤)이 붙어 있으므로 벽이나 천정을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다. 던전 등에 살고 있는 대형 야모리도 어디에서 갑자기 습격할지 알 수 없는 특징이 있다.

[해태(懈怠)]

고대 중국에서는 동북아 변방에 있다고 알려진 것으로 사자와 흡사한 외모인데 머리 가운데 긴 뿔이 달려있다고 하나, 우리나라 궁전의 조각상이나 의복, 혹은 민화에 묘사된 것은 보다 희화되고 단순화된 것으로서 뿔은 사슴의 것과 유사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다. 또 붉은 뿔이 머리뿐만 아니라 등줄기를 따라 복잡하게 나있으며 표범처럼 점박이 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두 눈은 부엉이 만한데 인간이 보지 못하는 심안을 지니니 네 개의 눈을 가진 것도 있다. 이빨은 대단히 날카롭고 크며 발톱 또한 마찬가지다. 해태는 야성을 지니고 있지만 변별력이 뛰어나 시시비비를 인간보다 더욱 명확히 가를 수 있다. 불의를 저지른 인간을 발견하면 그대로 돌진해 뿔로 받거나 물어버린다. 물가에서 살며 화재를 막고 불을 먹는다고도 한다.

[늑대인간]

낭인(狼人)이라고도 불리우며, 동 서양을 막론하고 여러곳에서 전설로 나타난다. 많은 이들이 늑대인간이 서양 전설이라고 착각하지만 구미호 못지않게 동양 전설로도 자주 나오며, 늑대인간의 원래 시초는 동양 전설이었다.

늑대 남자로 유명한 이 요괴에 대한 전설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발상지는 몽골고원이다.

늑대인간은 보름달을 보면 늑대로 변한다고 한다. 이것은 보름달이 뜬 밤에 늑대의 울음소리가 잘 들린다는 것에서 유래된 이야기로, 몽골고원에서는 칭기스칸을 푸른늑대라고 지칭하지만, 그는 늑대인간이라고 한다. 따라서 밤만 되면 야수로 변해서 살상을 했다고 한다. 또한 그 전에서 텡그리라는 늑대의 신이 몽골제국의 신으로 추앙 받았는데, 이도 늑대인간의 신이라는 전설이 있다. 이 외에도 몽골제국의 늑대인간 전설은 수많이 많다. 늑대를 상징화하는 건 몽골뿐아니라 거란제국, 여진제국, 흉노제국같은 북방민족에겐 없어선 안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인간인 자신과 늑대를 결합시키는 것이 중요했을 것이다.  

일본에서도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많다.

이 외에도 자가, 하이에나, 자칼, 표범 등의 늑대인간에 관한 전설이 있다.

늑대인간은 보통 그  지방에서 두려워하고 있는 육식동물과  깊은 관련이 있다.

  

[금갑요괴(금갑신)]

대당제국 시대, 황금갑옷을 입은 장군의 형태로 그 힘은 신에 가까운 요괴이다. 절대 죽지 않는 불사신인데다가 어떤 적도 단 칼에 베어 죽일 수 있는 위력을 지녔다.

급갑신이 살고 있는 곳은 바다에 떠있는 무인도인데 황금과 보석으로 이루워진 섬이다.

보통 먼저 인간을 공격하지는 않으나 다만 황금과 보석을 훔치면 절대 용서하지 않고 죽인다.

살아 남으려면 천비낭랑과 같은 해신의 도움으로 재빨리 배를 타고 도망가는 방법 뿐이다.

[나찰(羅刹)]

중국 신화에서 나오는 요괴 신 중 하나. 남성신은 나찰사 또는 나차사라고도 음사한다. 나찰은 성별이 없다. 오직 남성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죽으면 환생하는 식으로 불멸하는 신이며, 야차같이 오직 살인과 인간의 영혼을 먹기위해서 존재하는 아주 잔인한 신이다.

식인귀(食人鬼) ·속질귀(速疾鬼) ·가외(可畏) ·호자(護者) 등으로 번역된다. 원래 악귀로서, 통력(通力)에 의해 인간을 매료시켜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귀나찰(惡鬼羅刹)이라고 불리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나중에는 불교의 수호신이 되어 십이천(十二天)의 하나로 꼽혀 남서방(南西方)을 지킨다고 하며, 갑옷을 걸치고 백사자(白獅子)에 올라탄 모습으로 표현된다.  

[녹두군사(綠豆軍士)]

둔갑형 요괴. 녹두군사는 술법을 부리는 자가 녹두에게 술수를 건 뒤, 무덤이나 밭에 뿌리면 군인으로 변한다. 공격대상으로 정해진 자나 무리가 나타나면 인간과 유사한 형상의 군인의 모습으로 자라나서 즉각 전투를 벌이게 되어 있다. 술법으로 정해진 특정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싸우는 특성이 있으며 더러는 원귀가 된 자의 분신들일 수도 있다. 녹두군사는 자생적으로 갑주로 무장하고 각종 무기를 갖추며 타고난 전술과 검술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군대와 다


Comment ' 1

  • 작성자
    Lv.9 이시현
    작성일
    10.09.13 06:03
    No. 1

    아래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자료가
    <a href=http://blog.naver.com/tlsdntjr?Redirect=Log&logNo=130070650343 target=_blank>http://blog.naver.com/tlsdntjr?Redirect=Log&logNo=130070650343</a>
    이 블로그에서 퍼온게 보입니다.

    제발 퍼왔으면 출처를 명기해주시고, 본인의 것인양 포장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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