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九州)
구주는 중국 전설 중의 상고시대 행정구역이다.
서한 이전에는 구주는 우임금이 치수를 한 후에 나눈 것이라고 생각했다.
도한 이후에는 어떤 사람은 구주가 주나라 제도라고 했고 어떤 사람은 은나라의 제도라고 했다. 구체적 주의 명칭은 아직 확실한 것이 없다.
상서(尙書)에서는 구주가 익(翼), 연( ), 청(靑), 서(徐), 양(揚), 형(荊), 예(豫), 량(梁), 옹(雍)이라고 했다.
주례(周禮)에는 유, 병주가 있고 서, 량주가 없다.
상서(尙書)에서 말하는 익주는 지금의 하북성 남부와 산서성 동남부 일대이다. 연주는 하남성 북부와 산동성 서남부 일대이다. 청주는 산동성 동부와 북부이다. 서주는 하남성 동남부와 안휘성 동북부, 산동성 남부와 강소성 북부이다. 양주는 안휘성 남부와 강소성 중남부, 강서성 동부 절강성과 복건성의 부분지역이다. 형주는 호남, 호북 양성과 하남 귀주, 광동, 광서부분지역이다. 예주는 하남성 남부 안휘성 북구일대이다. 량주는 섬서성 남부, 사천성 동부지역이다. 옹주는 섬서성과 감숙, 녕하의 부분지역이다.
팔황(八荒)
팔은 동, 동남, 남, 서남, 서, 서북, 북, 북동의 팔방향을 말한다. 황은 아주 먼 땅이라는 뜻이다. 설원(說苑)의 변물(辨物)편에 "팔황 안에 사해가 있고 사해(四海) 안에 구주가 있다. " 라는 구절이 있다. 구주는 중원지역이고 팔황은 중원에서 먼 바깥 땅이다.
산동(山東)
1. 전국, 진, 한 시대에, 화산(華山) 함곡관(函谷關) 의 동쪽을 산동이라고 했다. 넓게는 전국시대에 진(秦) 이외의 육국의 영토를 산동이라고 했다.
2. 춘추전국 시대에 진(晋)나라와 북위, 오대(五代)의 진(晋)은 모두 태행산(太行山)의 서쪽에 있었다. 그래서 태행산의 동쪽을 산동이라고 하였다.
3. 금(金) 나라부터 시작하여 산동성이 지금의 산동반도를 가리키게 되었다.
관외(關外)
1. 진(秦), 한(漢), 당(唐)은 모두 섬서성에 도읍을 정한 왕조이다. 그래서 함곡관이나 동관의 동쪽을 '관외' 라고 하였다.
2. 명청시대에는 요령, 길림, 흑룡강 삼성을 관외라고 하였다. 산해관의 밖에 있기 때문이다.
중원(中原)
협의의 중원은 지금의 하남성과 부근 지역을 말한다. 광의의 중원은 황하 중하류 지역이거나 혹은 모든 황하유역이다.
중토(中土)와 중주(中州)는 같은 말이다.
새외(塞外)
새(塞)는 장성요새를 가리킨다. '새외' 는 새북(塞北), 삭북(朔北), 막남(漠南)이라고도 한다. 만리장성 이북을 가리키는데 지금의 내몽고자치구의 중부와 서부일대이다.
역대의 수도
서주(西周) - 호경(鎬京) ( 지금의 섬서성 서안 )동주(東周) - 낙읍(洛邑) ( 지금의 하남성 낙양 )
진(秦) - 함양(咸陽) ( 지금의 섬서성 함양 동북 )
서한(西漢) - 장안(長安) ( 지금의 섬서성 서안 )
동한(東漢) - 낙양(洛陽) ( 지금의 하남성 낙양 )
삼국
위(魏) - 낙양(洛陽) ( 지금의 하남성 낙양 )
촉(蜀) - 성도(成都) ( 지금의 사천성 성도 )
오(吳) - 건업(建業) ( 지금의 강소성 남경 )
서진(西晋) - 낙양(洛陽) ( 지금의 하남성 낙양 )
동진(東晋) - 건강(建康) ( 지금의 강소성 남경 )
수(隋) - 대흥(大興) ( 지금의 섬서성 서안 )
당(唐) - 장안(長安) ( 지금의 섬서성 서안 )
북송(北宋) - 동경(東京) ( 지금의 하남성 개봉 )
남송(南宋) - 임안(臨安) ( 지금의 절강성 항주 )
서하(西夏) - 흥경부(興慶府) ( 지금의 녕하 은천의 동남쪽 )
요(遼) - 상경(上京) ( 지금의 요녕성 파림좌기남파라성 )
금(金) - 회령(會寧) ( 지금의 흑룡강성 아성의 남쪽. 중도는 북경. 남경은 개봉 )
원(元) - 대도(大都) ( 지금의 북경 )
명(明), 청(淸) - 북경(北京) ( 지금의 북경 )
*출처 : 김용 문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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