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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 이영식의 베기론

작성자
alsrb9434
작성
08.12.26 19:37
조회
2,564

  베기술의 정의

1. 서론

우리의 刀法 역사는 가야시대와 신라때 화랑들이 연마했던 본국검법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려시대를 거치면서 화약등 근대식무기가 발명되고 조선시대로 접어들어 숭문 천무 사상이 팽배해지면서 우리의 검술은 유례없는 암흑기를 맞이했다 할 수 있습니다.

  

      

  그후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검술의 필요성을 절감하여 다시 군사훈련에 포함시켰으나 커다란 발전을 못하고 점차 그 맥락은 끊어지고 만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가야시대에 환두대도가 있었으며 당연히 그 사용법인 刀法이 있었던 것입니다. 백제 말에 일본으로 그 문화와 환두대도, 병법이 넘어갔으며 일본은 刀의 발전을 계속하여 日本刀가 나왔으며 또한 刀法 역시 발전을 하여 현시대까지 무도로서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 우리의 刀法은 발전을 못하였으며 그 맥락이 끊어져 왔기에 현시대에 와서 刀法이라 하면 일본의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刀法이 계속 발전해 왔다면 그 자세나 기법에서 거의 비슷하게 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같은 종류의 刀에는 그 검리가 같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刀法에서의 목적과 기본 역시 같으므로 결국 빠르고 정확하게 도를 사용하기 위해 발전된 刀法이라면 그 자세와 기법은 당연히 비슷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본래 刀法에서의 생사는 분명히 할 수밖에 없는 것이며 그 시대의 刀法에서 결정하는 생사는 결국 국가의 흥망에 직결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刀法은 발전해야 되는 그 시대말까지 발전하지 못함으로서 현 시대까지 그 맥락을 이어오지 못한 것이며 무도로서의 발전도 못한 것입니다. 때문에 발전된 刀法의 자세와 기법이 다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무사도의 일종인 刀法은 수파리(守破離)의 가르침과 정신이 가장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이므로 우리에게 전수되지 못하고 무도로서 발전되지 못했다 하더라도 그 자체를 잊지않고 전통검법-본국검법, 조선세법 등을 토대로하여 현실적으로 연구하고 또한 올바른 검리로서의 刀法을 연구하고 연마함으로써 우리의 자세와 기법 역시 현시대에서 발전된 무도로서 새롭게 창출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자세인 본국검법은 刀法의 마지막시대까지 발전된 刀法이 아닌 것이며 우리 선조들의 얼과 슬기가 깊이 배어있는 전통 刀法인 것이며 전통무예의 유산인 것입니다.

또한 현존하는 검법보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2,000년전의 우수한 삼국 시대 신라의 검법인 것입니다. 이렇듯 본래 우리의 刀法이었지만 한때의 실수로 인하여 그 맥락이 현시대까지 이어오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렇다하여 우리들이 刀法 자체를 모르고 잊어버린다면 劍의 정신과 무사도 정신까지 잊어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현시대에 와서라도 전통劍法은 우리가 되찾고 재연하여 보전해야만 되는 것이며 그것을 토대로 하여 연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하여 수련을 하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현시대에는 현실적으로 발전된 무도를 守破離의 정신으로 심신을 연마하며 검의 길을 깨닫고저 노력하고 연구하는 것이 우리의 刀法과 劍의 정신을 알고 무사도정신을 갖추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현시대에 와서 우리의 刀法을 연구하고 劍의 길을 깨닫기 위한 노력으로 현대 刀法을 연마하는 한사람으로서 그 경지를 알 수 없는 숭고한 刀法을 감히 현대 무도로서 새롭게 창출하고자 이 刀法의 강좌사이트를 여는것입니다.

  

    

  2. 추천사  

      

  初代宗家中村流八方斬創始者 日本國 中村泰三郞(거합 발도도 10단)

금반 한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刀法 강좌가 개설된다는 것은 매우 기쁜일이며 축하드립니다. 또한 한일문화 친선교류와 刀法정신을 위해 대단히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하간 현재 한국의 刀法이 기술적으로 우세하며 국제적으로도 그 노력에 대하여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그와 관련하여 拔刀道베기에 있어서도 본인은 4회에 걸쳐 방한을 하였습니다만 실제 刀法상 그 수준과 관심도 대단했습니다. 또한 놀라운 것은 TV방송국과 주간잡지등에서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일본은 대부분 보도되고 있지 않아 참으로 국제적으로 한심스러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옛날의 刀는 살인검의 수업이였습니다만 시대의 흐름에 있어 지금은 활인검의 수업이고 사람에게 베이지 않고 사람을 베지 않는 자기자신을 연마하는 수양의 길이며 또한 검의 길은 인간형성의 인격을 수양하는 길이므로 그것을 깊이 염두에 두고 부지런히 연마하시기를 바랍니다.

일본은 전후 일부의 젊은 사람들이 군국주의라 하여 古流刀法을 제정 거합도라 개정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정좌 刀法에서 大刀를 허리에 차는 것이 아니므로 일본의 각계 또는 외국의 일부에서도 "일본의 居合道는 刀法의 예술이고 刀의 춤"이라고 까지 비판 받았던 것입니다. 물론 古流刀法은 자기 혼자 목숨을 걸고 작성한 높고 품위있는 기술이었으나 당시에는 문밖으로 나가지 않고 부모 형제에게도 비밀로 했으며 한편으로는 좋지 못한 기법도 있었습니다.

적과 대치하여 刀를 빼는 것은 居合이며 刀로 베는 것은 拔刀이므로 拔刀道가 본명이며 그러므로 居合道가 잘못된 것입니다.

그와 관련하여 옛날부터 守破離의 가르침이기도 하므로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古流刀法을 참고로 하여 합리적인 刀法을 개정하는 것이 금후의 과제라고 봅니다.

특히 이번에 도법강좌를 개설함에 있어 부탁하는 것은 진검 刀法상에서 어려운 사도적(邪道的) 베기가 많으므로 위험예방에도 만전을 기하여 刀法 발전을 위하여 계속 노력해주기 바라며 마음깊이 축하하며 경의를 보냅니다. 한국의 여러분에게 본인의 위말을 추천사의 말로 대신합니다.

  

    

  3. 李英植 刀法(실전검도)道主-창시자의 인사말  

      

  무도의 길은 평생 정진하여도 끝이 없다고 합니다. 내 스스로 무도인의 길을 가고자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아직 경륜이 짧다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내가 베기법을 바탕으로 비디오와 보조책자로 구성되는 도법의 교본을 만들게 되었고 이를 인터넷에 올려 싸울아비도법연구소 노대래 소장이 刀法강좌를 하기에 이르러 송구스러울 뿐입니다.

刀法은 우리에게 그 맥락을 이어오지 못했으므로 그 자체를 일반인은 물론 무도인들 조차 모르는 경향이 많은 것입니다. 劍이라 하면 중국을 종주국으로 생각하고 刀라하면 일본을 종주국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현실입니다.

역사와 민족이 있는 곳에 전통무예와 무사도가 없는 곳은 없습니다. 刀法이 우리에게 그 맥락을 이어오지 못했다하여 刀法자체를 잊어버리고 모른다는 것은 劍의 길을 깨닫고저 하는 사람으로서 자부심을 버리는 것과 같으므로 守破離의 사명감을 가지고 감히 이 교본을 만들게 된 것이며 刀와 刀法을 연구하고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함입니다.

나의 무도 경력은 35년이며 刀의 수련기간은 20여년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刀의 기본과 베기법을 어느정도 터득했다 할 수 있었던 때는 刀를 수련한 후 9년 만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刀法의 기본이 정확하게 연구 전수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劍에는 劍理가 있으며 그 사용법이 있는 것이므로 그 기본이 잘못되거나 劍理에 어긋하게 되면 劍力은 약할 수 밖에 없으며 잘못된 기본을 고친다는 것은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는 것이기에 나자신 역시 많은 시간을 허비한 것입니다.

나는 1980년 2월 초부터 송병관 선생님(검도 6단)으로부터 刀法을 전수받았으며 1985년 12월 대통령배 劍道大會에서 베기 연무시범을 계기로 윤병일 선생님(검도 8단)으로부터 劍法지도를 받아오는 한편 이종림 선생님(검도 8단)으로 부터는 劍道와 刀法의 理法과 本國劍法을 전수받음으로서 기본은 빠르게 완성되었고 응용기술의 발판도 마련되었습니다. 그 뒤로도 틈틈이 劍道界의 대선생님이신 서정학 선생님과 김영달 선생님으로부터 刀法의 劍理 지도를 받으면서 빠른 보법의 응용기술과 실전성의 베기 등을 연구 수련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1986년 5월부터 일본 발도도(拔刀道)의 대가이신 나까무라 다이사브로(中村泰三郞)선생님과의 교류를 통하여 刀의 이론, 그리고 일본의 발도도(베기)에 관하여 많이 느끼고 연구할 수 있었으며 이를 우리의 전통 刀法과 현대 刀法에 비교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작은 연구수련 결과를 인터넷상 刀法강좌로 이어지기까지 많은 가르침과 지도편달을 해주신 劍道계의 많은 원로선생님들과 그외 각계 각층에서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열심히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4. 기본의 중요성  

      

  어떠한 운동이나 무도에서든 그 기본을 정확하게 습득 못하게되면 어느 한계를 벗어날 수 없으며 나쁜 습관이 몸에 배게 되어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시간보다 나쁜습관을 고치는데에 더 오랜 시간을 허비하게 됩니다.

또한 기술 발전도 얻지못하고 자신이 이룩하고자 하는 목표에도 도달할 수 없어 결국은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 한계를 넘어간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기술이 퇴보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특히 刀法에서는 그 기본과 자세가 정확하지 못하면 베기 자체가 어렵게 될 뿐 아니라 날 자체가 구부러지고 자신의 몸에도 이상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道로서의 수련도 될 수 없으며 베기의 극치감도 느낄 수 없는 것으며 또한 도 자체가 베는 刀이므로 마무리의 기본 자세를 취하지 못하면 바닥을 베거나 심지어는 발이나 무릎을 다칠 수 있는 경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안타까운 것은 기본자체를 모르거나 잘못되어 몇차례 베기를 시도하다가 일찍이 포기하는 경우가 잦다는 것과 검리에 맞지 않는 자세의 베기와 劍理를 모르는 베기는 단지 고정물체를 劍과 힘으로 베는 것 밖에 되지 않으므로 그 경지를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刀法의 베기는 어떠한 마음의 기술로 어떠한 자세로 어떻게 베었느냐가 중요한 것이며 기본이 정확하게 되면 빠르게 완성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도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守破離의 가르침을 명심하여 기본을 정확하게 습득하고 이를 확실하게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야만 될 것입니다.

  

    

  5. 心法의 중요성    

      

  劍을 사용하는 법에는 많은 명언이 따르며 그 많은 명언중에는 대부분이 첫째로 마음을 중요시 해왔습니다.

본래의 刀法에서는 생사를 분명히 하기 때문에 그 상황을 초월하고 이겨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이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므로 心法을 첫째로 하여 심신을 연마 하였을 것입니다. 때문에 마음을 다스리고 중요시하는 명언은 그 가르침에서 많이 나오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에 와서 刀法을 연마하는 우리로서는 그심신의 경지를 상상으로 할 수밖에 없으며 그 명언들을 깨닫기 위한 노력으로서는 劍의 정신을 알고 刀法을 올바른 마음과 기술로서 연마해야 될 것이며 가능하면 心法 역시 공부해야 되리라 생각합니다.

  

    

  6. 베기의 사용물체와 특성  

      

  刀法의 기본베기에서 사용하는 물체는 짚단, 돗자리(타따미), 대나무등이 있으며 베는 법은 동일한 것입니다.

베는 법 자체를 모르거나 이해를 못하게 되면 짚단, 돗자리, 대나무 중의 쉬움과 어려움을 생각할 수도 있으며 짚단보다 돗자리는 단단하므로 어려우며 대나무는 강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베는 법을 알고 이해를 하게되면 모든 베기에서 그 경지의 깊고 얕음에서 알 수 있으며 쉬움과 어려움의 순서는 반대로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베는법이 정확하지 못하면 짚단과 돗자리는 어느정도라도 힘들게 되지만 대나무는 어느정도가 될 수 있으며 치는 법과 힘을 사용해도 베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기술을 수련할 수 없으므로 베기에서의 경지는 별로 깊지 못한 것입니다. 돗자리(타따미)는 일본에서 주거 생활에 사용하는 것이므로 일본에 많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가 어려우며 베기에서는 약간 단단하며 잘 베어지는 편이므로 베는 각도가 예민하다 할 수 있습니다. 베는 감촉은 짚단과 약간 다르지만 좋은 편이며 많은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입니다.

  

    

  7. 짚단 만드는 법과 사용법  

      

  베기에서 사용하는 짚은 빗물에 젖지 않게 보존해야 하며 비를 맞게 방치한다면 결국 삭아버린 짚단을 劍으로 베는 것밖에 안되는 것이며 또한 베기의 진수를 늦게 알게 되며 쉽다는 착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드는 요령은 보존이 잘된 짚의 잎파리를 대충 훌터낸 다음 아래 위로 겹쳐 두께를 조절하여 여섯 매듭으로 묶는데 약간의 양쪽 부분을 작두로 자르면 보기가 좋게 되며 물속에 5시간 정도 완전히 잠기도록 합니다. 그 후 물속에서 꺼내 2시간 정도 세워놓으면 물이 완전히 빠지게 되며 그 후에 사용하게 됩니다. 처음의 두께는 4치정도(약 13cm)부터 시작하며 조금씩 늘려 나가도록 합니다.  

    

  8. 대나무 사용법과 주의점  

      

  대나무 베기는 청죽베기라고도 하며 2년생을 주로 사용하며 1년생이라도 11월달 이후에는 2년생과 강도가 비슷하게 되어가므로 사용하며 8월달 이전의 1년생은 죽순이나 마찬가지 이므로 베기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초보자의 날자체각과 베는 각도 연습에 사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대나무 베기에서 무리하게 되면 실제의 좋은 검이라 해도 날에 흠집이 생기게 되며 상할 수도 있으므로 3년생 이상은 베기의 대상으로 하지 않는 것입니다.

현시대에 우리의 劍으로 대나무베기를 할 때에는 특히 주의 해야 할 점이 있는데 그것은 날 자체가 부러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劍은 제작기술이나 과정에서 실제의 劍이라 할수 없기 때문에 제작기술 역시 전통 劍法과 마찬가지로 그 맥락이 끊어져 왔기에 실제 劍의 모조품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현대에 와서 劍의 道를 연구하고 수련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겠지만 刀法의 베기수련에서는 그 위험성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대나무는 강도가 강하므로 우리의 劍을 잘못 사용하거나 무리를 하게 되어 날이 부러질 경우에 베기는 원형선에서 원심력을 사용하므로 부러진 날이 튀어 나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날 자체각이 올바르게 되면 베어진 토막은 옆쪽으로 어느정도 떨어지는데 날 자체각이 잘못된다면 그 정도에 따라 베어진 토막은 더욱 멀리 튀어 나가게 되므로 주위의 사람들에게 많은 위험이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

  

    

  9. 劍을 사용할때의 주의점  

      

  劍을 사용하기 전에 필히 이상유무를 확인해야 할 것은 날은 손잡이와 고정시켜주는 대나무못(目)입니다. 만약 劍을 사용하는 중에 이것이 부러지거나 빠져버리면 원심력 때문에 날 자체가 강하게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대만과 일본에서 이 사고로 연무를 관람하던 사람이 각각 사망한 예가 있습니다.

劍을 수련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그 위험성이 많아지므로 가장 중요한 확인이며 필히 확인한 후 사용하여야만 합니다.

대나무 못 구멍은 두 개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쇠못으로 사용을 해도 안전하겠지만 사용전에 매번 확인 해야만 할 것입니다.

劍을 사용하는 중에 손에서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본인 자신이 劍의 수련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이며 그 위험성또한 많은 것입니다.

劍의 수련에서는 첫째로 정신집중과 자세가 중요하며 서두르지 말고 단계적으로 정확하게 기술을 익혀 나가야 합니다. 정확하지 못한 자세에서 힘이 빠졌다든가 무리를 하게되면 劍을 놓칠 수 있으므로 휴식을 취해야 하며 단계를 뛰어넘어 무리한 기술을 시도하거나 사용할 때가 가장 위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점 역시 원심력 때문에 일찍 놓치게 되면 주위 사람이 위험하게 되며 늦게 놓치게 되면 자신에게 위험이 오게되는 것입니다.

베기에서 劍의 사용법이 올바르지 못하거나 힘을 무리하게 가하여 마무리 자세가 뒤틀린다든가 활처럼 휘어 버리면 목이나 허리 디스크가 될 수 있으며 손목 팔굽 어깨의 인대를 다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자세가 올바르지 못할 때 또다른 위험은 바닥을 베거나 발이나 무릎을 벨수도 있으므로 초보자는 베는데에만 정신을 빼앗기지 말며 자세위주의 수련에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守破離 정신

전통을 승계받을자 특히 무도인이 잊어서는 안될 가르침이 있다면 그것은 守破離입니다.

守란 스승의 가르침을 충실히 지키고 그 가르침으로부터 탈선하지 않도록 정진함으로서 기본과 기술을 완전하게 몸에 익힘을 의미합니다.

破란 이제까지 배워 완전히 몸에 익힌 가르침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스스로 연구 노력하는 한편 다른파의 가르침으나 기술을 받아 들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 스승으로부터 전수받은 것에만 구애받지 않고 마음과 기술을 발전시킴을 의미합니다.

離란 破의 단계에서 다시 한걸음 나아가 더욱 열심히 수행함으로서 守의 단계에도 구애받지 않고 破도 의식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여 독자적인 것을 창출함을 의미합니다.

守破離란 단순히 무도의 세계에서만 통하는 가르침이 아니라 학문에도 경영기술에도 또다른 모든 것에도 통할 수 있는 가르침입니다. 스승에게 배워 거기에 멈추면 후계자로서의 발전도 없고 존재가치도 없는 것입니다. 스승의 가르침을 넘어서고 전통을 넘어서 어버이를 초월하여 한걸음 더 나아가 높은 차원에 성장 발전하는 데에서 문명의 진보가 있는 것입니다. 守破離는 그런 의미의 말입니다.

제 1 장 칼, 칼잡는 법, 자세

  

      

     1. 날의 길이. 무게. 종류

날의 길이는 2자 3치에서 2자 5치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며 무게는 800g정도에서 850g정도가 적당하다. 날의 길이가 길어지면 얇아지므로 무게를 늘려야 하며 날이 무거우면 기술 발휘가 힘들게 된다. 또한 짧거나 가벼워도 刀法상 좋지 않다. 그림 1의 날이 본래의 날이며 刀法(베기)에 사용하는 날이다. 자세히 보거나 손으로 만져보면 칼허리선에서 베는 날 쪽 옆면이 미세하게 완전한 유선형으로 나와있다.

  

      

  그림 2,3의 날은 본래의 날이 아니며 약하고 어느정도의 물체에는 사용할 수 있으나 그 이상의 물체는 가르고(베고)나올 수 없으며 또한 그림 3의 날은 강한 물체에 사용할 수가 없다.

2. 칼 잡는 법

刀法에서 처음으로 알아야 하는 것은 칼 잡는 법이며 너무 강하지 않게 너무 부드럽지 않게 잡으며 왼손 70% 오른손 30% 정도의 힘으로 쥐며 양손의 모양은 수건을 한쪽으로 비틀어 쥔 상태이다.

칼 잡는 법이 잘못 되었을 때에는 기술 습득이 어려운 뿐 아니라 칼날 끝에 힘을 보낼수가 없으므로 劍力이 약해지며 양손 마무리 힘과 자세가 힘들게 되므로 기술 발휘가 안된다.

  

      

     ● 올바르게 잡는 법

1) 이상적으로 잡는 법 : 오른손과 왼손 사이는 손가락 2개 정도이다.

2) 초보자 잡는 법 : 오른손 왼손의 사이를 좁힌다.(양손 마무리 자세가 수월하게 되며 특수한 경우에도 사용하는 법이다.

  

      

  ● 잘못 잡은 예

1) 너무 강하게 잡거나 2) 안쪽으로 조여 잡거나 3) 밖으로 풀어 잡거나 4) 오른손을 움켜 잡거나 5) 왼손을 움켜 잡는 것이다.

● 칼날 끝 위치-1: 발도와 동시에 물체를 베었을 때의 위치이며 칼날끝은 오른손 엄지선을 벗어나지 않는다.

● 칼날 끝 위치-2: 발도와 동시에 물체를 그렸을 때 위치이며 칼날끝은 물체에서 30cm이상을 벗어나지 않는다.

● 칼날 끝 위치-3: 다음 동작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칼날 끝 위치로서 물체의 중앙이며 물체를 향해 들어 갈 때 많이 사용한다.

● 피뿌림 위치-1: 칼날 끝 위치는 무릎선이며 오른손은 허리선이다.

● 피뿌림 위치-2: 칼날 끝 위치는 허벅지 선이며 오른손은 허리선이다.

● 피뿌림 위치-3: 칼날 끝 위치는 허리선에서 약간 낮으며 오른손은 허리선이다.

※ 칼날끝 위치에서의 발도, 납도는 칼집을 많이 사용하는 방법의 1, 2이며 3은 칼집을 약간 사용하는 방법이다.

3. 발도. 납도

刀法에서 처음으로 알아야 하는 기술은 발도와 납도이며 그 방법을 두가지로 구분한다면 칼집을 많이 사용하는 법과 약간 사용하는 법이 있으며 발도와 납도를 할 때에는 하단전(아랫배)에 힘이 들어가며 양손의 힘을 가하지 않으며 부드럽게 사용한다. 또한 빠른 동작에서도 역시 부드러워야 하며 발도에서 칼날끝이 칼집에서 빠져나왔을 때 오른손목에 힘이 들어간다.

  

      

     발도와 납도의 방법을 세분하면 많을 수 있지만 그 理法과 요령은 동일하므로 한가지의 방법을 정확하게 습득하도록 한다.

발도와 납도는 중요한 기술이며 그 理法을 모르거나 무시하면 쉬운 기술로 착각할 수 있다. 만약 처음과 마지막의 기술이 엉터리라면 중간기술 역시 마찬가지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어려운 기술이므로 혼자서의 수련은 안되며 필히 지도를 받아야 되는 것이다.

발도와 납도에서 어느 방법이든 오른손이 움직일 때 칼집을 잡은 왼손의 움직임이 중요한 것이며 왼손은 칼집을 찬 방향으로 눌러주게 되며 새끼손가락은 허리에서 붙여 움직여야 한다. 발도한후에는 빠르게 원위치 시키며 납도할때에는 오른손과 같이 서서히 원위치 시킨다.

  

      

  기본 발도에서의 칼날 끝 높이는 가슴 높이이며 오른손은 어깨높이가 있으며 약간 낮은 높이가 있다. 기본 발도이므로 어깨높이로 하였다.

● 발도.납도-1: 칼집을 많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발도이며 존심(잔심)은 좌상단세 취하고 피뿌림 한후 칼집을 많이 사용하는 횡일자식의 납도이다.

● 발도.납도-2: 칼집을 많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발도이며 존심(잔심)은 좌상단세 취한 후 칼집을 많이 사용하는 대각선식의 납도이다.

● 발도.납도-3: 칼집을 많이 사용하는 기본적인 발도이며 존심(잔심)은 우 어깨칼이며 피뿌림한 후 칼집을 많이 사용하는 수평식의 납도이다.

● 발도.납도-4: 칼집을 약간 사용하는 기본적 발도이며 중단세 취한 후 왼쪽 내려 벤다. 곧바로 피뿌림하고 수평식의 납도이다.(이 후의 발도와 납도는 칼집을 약간 사용하는 법이며 납도는 수평식이다)

● 발도.납도-5: 발도후 중단세에서 오른쪽 내려 벤다. 곧바로 피뿌림하고 납도한다.

● 발도.납도-6: 발도후 중단세에서 왼쪽 내려 벤다. 양손 비스듬히 앞쪽으로 뻗어 무릎칼하며 오른손 바꿔 잡아 납도한다.

● 발도.납도-7: 발도후 중단세에서 왼쪽 내려 벤다. 정지상태에서 오른손 바꿔잡아 납도한다.

● 발도.납도-8: 발도 후 중단세에서 오른쪽 내려벤다. 정지 상태에서 오른손 바꿔잡아 납도한다.

● 발도.납도-9: 위로 발도하여 중단세에서 왼쪽 내려벤다. 수평식의 납도인데 칼날끝 쪽을 왼손위에 올려 납도 하는 것이다.

  

      

  4. 기본자세

도법의 기본자세는 8가지의 자세가 있으며 보폭은 반보로 하며 형태는 그림 1 ,2이며 뒷발 뒷꿈치를 바닥에 붙인다.

  

      

     뒷꿈치를 드는 보법은 그림 1, 2의 형태에서 뒷발 뒷꿈치를 바닥에서 약간 들어 주면된다. 또한 그림 1, 2에서 뒷발이 1자형태에서 뒷꿈치가 바닥에서 뜨는 검도식의 보법을 사용할수도 있다.

  

      

  동영상에서의 보법 형태는 그림 1,2에서 뒷발 뒷꿈치를 드는 형태의 보법으로 소개하였다.

  

      

  1) 중단세

왼손의 위치는 배꼽높이 앞으로 한주먹 반에서 두주먹반 정도이며 칼날끝 높이는 상대의 목높이이다.

2) 하단세

중단세에서 왼손목을 꺽어내리며 칼날끝 높이는 무릎 정도의 높이이다.

3) 좌 상단세

왼발이 앞으로 나가며 왼손은 이마 중앙에서 약간 왼쪽이마에 한주먹정도 위치이며 양팔굽은 약간 조이며 상체는 약간 오른쪽으로 돌아간다.

4) 우 상단세

오른발이 앞으로 나가며 왼손은 이마 중앙에 한주먹 정도 위치이며 양팔끝은 약간 조이며 상체는 정면이다.

5) 좌어깨 칼

오른발이 앞으로 나가며 코등이 높이는 턱높이 정도로 한다. 양팔굽은 너무 조이지 않으며 너무 벌리지 않는다. 상체는 왼쪽으로 약간 돌아간다.

6) 우어깨 칼

왼발이 앞으로 나가며 코등이 높이는 턱높이 정도로 한다. 양팔굽은 너무 조이지 않으며 너무 벌리지 않는다. 상체는 오른쪽으로 약간 돌아간다.

7) 좌 허리 칼

오른 발이 앞으로 나가며 왼쪽 허리에 왼손목 부위를 대며 왼손은 완전히 풀어주며 상체는 왼쪽으로 약간 돌아간다.

8) 우 허리 칼

왼발이 앞으로 나가며 오른쪽허리에 오른손목 부위를 대며 오른손은 약간 풀어주며 상체는 오른쪽으로 약간 돌아간다.

  

    

  제 2 장 베기의 기본  

      

     1. 베기의 진수

베기에서의 진수는 거리, 칼날자체각, 베는 각도, 양손의 원형선, 칼의 원형선(원심력), 양손 마무리 힘, 칼잡는 법, 양손의 마무리 자세, 칼의 정지법, 흘림법, 보폭등이 있는데 이것이 곧 베는 법인 것이다. 刀法에는 베는 법, 치는 법, 찌르는 법이 있는데 베기에서는 베는 법을 정확히 알고 이해가 되어야 하므로 먼저 베는 법을 설명하기로 한다.

  

      

  베는 법은 첫째 양손의 크고 빠른 원형선에서 劍力인 칼의 원형선이 이루어지며 양손의 원형선이 작아도 안되며 너무 커도 안되는 것이다.

  

      

  왼쪽 수평베기 예로서 물체를 베는 칼날과 양손이 동시에 물체에 들어가서는 안되며 양손은 빠르게 물체를 지나치며 칼날이 물체에 들어가기 직전에 양손 마무리힘(손목힘)이 들어가며 강하게 잡아 양손 마무리 자세를 취한다.

※ 왼쪽수평베기와 올려베기에서는 왼손을 약간 풀어주어야 한다. 왼손을 꽉 잡게되면 온손목 인대를 다치게 된다.

베는 법과 치는 법은 얼핏보면 비슷한 것 같지만 劍力에서 커다란 차이가 있으므로 베는 법과 치는 법을 구분 못하게 되면 베기의 극치감을 느낄 수 없게 될 뿐만 아니라 그 경지를 알 수 없게 된다.

1) 거리(칼날사용법)

베기에서 처음으로 접하는 것이 물체와의 거리이며 또한 칼날 사용법이 올바르게 되려면 거리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본래의 刀法에서 베는 법은 칼날 끝 세치로 벤다하였다. 이법은 그 시대에 적을 살(殺)하기 위한 베는 법이며 또한 거리의 운용법인 것이다. 베기에서는 칼의 원형선이 이루어져야 되는 것이며 결국 원심력이 가장 강한곳은 칼날 끝이므로 세치 안으로 벤다는 것은 劍力이 가장 강한 칼날 부분으로 상대에게 거리를 주지 않고 벤다는 것이다.

현대의 刀法(베기)에서는 고정물체를 대상으로 劍理에 의해 완전하게 베는 법이므로 칼날 1/3의 앞부분으로 베는 것이 원칙이며 초보자는 칼날 1/3 그 중앙을 사용할수도 있다. 결국 거리는 베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1은 본래의 베기이며 2는 현대 刀法의 베기이며 1/3앞쪽이다. 3은 1/3 그 중앙인데 거리가 너무 가까운 느낌이다. 베기는 1/3앞부분을 사용하며 두꺼운 물체나 넓은 물체에 따라 칼날 중앙 쪽으로 더 사용할 수 있으나 중앙이하는 사용하지 않는다(큰원은 직경 21cm정도의 물체이며 작은원은 직경 9cm정도의 물체에 비교하였다)

  

      

     2) 칼날 자체각

베는 각도에서 칼날이 물체에 일직선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초보자는 홈이 있는 칼로 연습을 하면 쉽게 날 자체각을 알수 있다. 홈이 있는 칼은 날 자체각이 맞으면 칼바람 소리가 경쾌하며 강하게 나므로 소리를 들어가며 연습을 한다. 베기에서 가장 상식적이며, 날자체각이 잘못된다면 아무리 가느다란 물체라도 벨수가 없기 때문이다.

  

      

  3) 베는 각도

베기에서의 각도는 정면 내려베기에서 좌우 올려베기의 각도사이는 베어지는 것이다. 단 마무리 자세가 중요하게 된다. 어느 각도라도 베어지지만 자연 도법상 그 각도는 30°- 45°가 적당하며 그중에서도 가장 劍力이 강한 각도는 40°이기 때문에 刀法에서의 베는 각도로 사용한다.

4) 칼의 정지법과 흘림법

칼의 정지법은 내려베기의 기본형으로 베었을때에 왼손을 아랫배 중앙 근처에 주먹한개 정도 사이로 정지시킨다. 칼의 자루끝을 아랫배에 가볍게 부쳐서 정지 시켜도 좋다. 이 때에 양손은 수건을 안쪽을 가볍게 쥐어짠 모양을 갖추게 되며 하단전에 힘을 준다. 칼날 끝의 높이는 무릎정도로 한다. 양손의 마무리가 안되면 칼날이 멈추지 않고 바닥을 베거나 자기의 발을 벨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되어야만하며 칼잡는 법이 잘못되었을때나 날자체각이 잘못되었을 때 또는 베는 각도가 잘못되었을 때 역시 양손의 마무리가 안된다.

흘림법은 내려베기의 기본형으로 베었을때에 정지하지 않으며 그대로 원형선으로 이어져 상단세나 어깨칼의 자세로 이어져 칼을 정지하면 올바른 존심(잔심)의 자세가 되며 또한 연속으로 벨수가 있다.

5) 보폭과 보법

기본자세의 보폭은 반보이며 베기에서의 보폭은 편안한 걸음의 일보로 한다. 보폭이 너무 넓게되면 몸자세가 낮아지며 허리 역시 낮아지므로 바닥을 베게된다. 어느정도의 넓은 보폭은 특별한 경우에 사용하며 칼의 정지법은 양손이 하단전에서 멀어지므로 양팔이 뻗어지게 된다.

발도후의 보법은 거리를 맞추는 것이므로 어느발부터 나가도 좋으며 종류는 보통걷기, 밀어걷기, 이어걷기 등이 있다. 처음에는 보통걷기와 밀어걷기를 많이 사용하며 숙달이 되면 세종류를 혼합 사용한다. 또한 특이한 보법 역시 있으므로 사용할 수 있다.

刀法에서의 보법이 검도와 다른 것은 베는 법때문이며 긴 칼, 무거운 칼을 사용할 때 또는 갑옷을 착용했을 때 바닥이 고르지 못할 때 등에도 사용하기 때문이다.

  

      

  2. 베기에서의 보법  

      

    

      

  밀어걷기는 중단세에서 앞으로 나가며 뒤로 나갈때에는 순서의 반대로 한다. 앞발이 멀리나가면 뒷발이 따라 가며 뒤로 나갈 때 뒷발이 멀리 나가면 앞발이 따라가면된다.

보통걷기는 자세가 자연스러우며 刀法에서 많이 사용하는 보법이라 할 수 있다. 밀어걷기는 뒷발로 밀어 앞발이 나가며 뒷발이 빠르게 따라가므로 가장 빠른 보법이라 할 수 있으며 역시 刀法에서 많이 사용하는 보법이다.

이어걷기는 좀더 멀리 나가는 보법이다.

이 세 종류의 보법은 刀法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보법이며 혼합 사용하게 된다. 뒷꿈치를 들어 베는 보법에서 뒷발 앞꿈치가 정면을 향할수도 있으며 약간 밖으로 향할수도 있으나 정면을 향하는 보법은 중심이 흩어지며 자세가 우그러질수 있으므로 수련정도가 깊어진 후에 사용하며 약간 밖을 향하는 보법도 어느정도 수련후에 사용한다.

劍道의 기본자세와 보법에서 뒷발의 형태가 앞발의 뒤꿈치 선상에 11자형으며 뒷발의 뒷꿈치가 바닥에서 뜨는 것은 치는 법으로 사방팔방 가장 빠르게 칠 수 있으며 또한 벨수도 있는 보법이다. 뒷발로 밀어 주므로 몸의 이동이 빠르지만 劍力은 약간 약하다.

刀法에서 또 다른 보법이 있는 이유는 베는 법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본래 刀法에는 베는 법, 치는 법, 찌르는 법이 있으므로 치는 법을 사용하여 빠르게 나갈때나 베는 법에서도 역시 劍道의 보법을 사용 할 수 있으며 아주 빠르게 연속베기를 할 때 역시 뒷꿈치가 바닥에서 뜰 수 밖에 없으므로 劍道의 보법과 병행 연습하는 것이 보법의 응용에 도움이 되며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주의1) 허리가 빠지면 안된다. 시선은 항상 물체를 향해야 하며 물체를 베는 순간 허리가 뒤로 빠지게 되면 劍力이 약해지며 물체에서 칼날이 빠지게 된다. 하단전에 힘을 주는 허리는 바로 세운다. 베기의 진수와 하단전의 힘이 劍力이기 때문이다.

주의2) 마무리 자세(정지법)의 중요성

베기의 진수로서 물체를 잘 베었다 하더라도 마무리 자세에서 상체가 너무 들어가 어깨 뒤쪽이나 골반이 돌아가 허벅다리 옆면이 보이게되면 결국 칼날 끝도 물체에서 많이 지나치게 된다. 理法으로서 칼날끝이 너무 지나쳐 있으므로 다음의 공격이나 방어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필요없는 힘까지 쓰게 된 것이다. 물체를 벤후의 자세는 양다리의 힘과 하단전 힘으로 잡아주며 칼날끝 역시 물체에서 많이 벗어나면 안되는 것이다.

  

    

  제 3 장 기본베기 자세    

      

  베기에서의 양손힘은 왼손 60% 오른손 40%로 하며 왼손은 칼의 속도와 힘에 쓰며 오른손은 칼의 베기에 쓴다. 베기에서 어깨의 돌아간 각도는 보법과 각도에 따라 다르게 되는데 15°정도에서 40°를 넘지 않는다.

  

      

     15°정도의 돌아가는각도는 검도식 보법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수한 경우에 사용한다.

보통 40°정도의 돌아가는 각도가 정상이며 검력이 강할 수 있다.

  

      

  1) 좌.우 내려베기 자세

중단세에서 발이 앞으로 나가는 동시에 칼은 상단으로 이어져 물체를 베기직전까지 빠르게 연결되는 것이며 앞발이 바닥에 닿으면서 베는 것이다.

앞발이 빠르게 나가면 칼도 그 만큼 빨라지며 뒷발 역시 그만큼 빨리 따라 가야만 한다. 상단에서 칼이 멈추거나 두 번의 힘을 써서는 안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중단세에서 똑바로 머리위로 올라간 양손이 원을 그리면서 칼날 자체각과 베는 각도를 잡는 것이므로 칼날끝이 양손을 따라 40°각을 잡아야 한다.

  

      

    

      

  ● 기본베기자세-1: 좌내려베기자세로서 중단에서 뒷발밀어 오른발 나가며 (밀어걷기) 왼쪽 내려벤다.

● 기본베기자세-2: 우내려베기자세로 중단에서 뒷발(왼발) 앞으로 나가며 (보통걷기) 오른쪽 내려벤다.

  

      

     좌.우내려베기 자세에서 뒷발의 뒷꿈치가 뜨는 것은 초보자로서 자세와 중심이 흩어 질 수 있으므로 뒷꿈치를 바닥에 붙이는 보법으로 한다.

어느 정도후에는 두가지의 보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숙달시킨다.

또한 칼은 발이 나가는 동시에 상단으로 이어지는동작이 어려우므로 중단에서 서서히 상단으로 올리면서 천천히 발이 나가면서 내려베도 좋다. 단 상단에서 칼이 멈추지 않는다.

  

      

  내려베는 순간 양무릎을 약간 구부리며 허리는 곧바로 세운다. 하단전에 힘을 주며 칼날 끝 높이는 무릎정도이다. 이때 왼손의 마무리 위치는 아랫배 가운데 쪽으며 보폭이 넓게 되면 뒷발이 따라간다.

2) 좌.우 올려베기 자세

올려베기 직전의 자세는 허리칼이며 오른쪽 허리칼 자세를 취할때는 오른손을 약간 풀어주며 왼쪼 허리칼 자세를 취할때는 왼손을 완전히 풀어준다.

허리칼 자세일때에는 이미 40°각을 만들어 놓으며 힘을 가할때에는 40°각도로 약간 밀어준다. 풀어준 손은 물체를 베어들어 가기직전에 자연스럽게 잡아준다.(좌.우 올려베기의 자세에서 허리칼은 기본자세의 허리칼이 아니며 그림 1.2이다)

  

      

     힘을 가할때에는 그림의 화살표 방향으로 약간 밀어주는데 이것은 허리칼 자세일 경우에 쓰는 초보적인 자세이며 중단세에서 곧바로 허리칼로 이어질때에는 자연스럽게 그림과 같은 방향으로 이어지며 곧바로 올려베는 것이다.

  

      

  ● 기본베기 자세-3: 좌올려베기 자세로서 중단세에서 오른쪽으로 허리칼 자세 취하며 뒷발(왼발) 앞 비스듬히 나가며 왼쪽 올려벤다(보통걷기)

● 기본베기 자세-4: 우올려베기 자세로서 중단세에서 왼쪽으로 허리칼 자세취하며 앞발(오른발) 앞 비스듬히 나가며 오른쪽 올려벤다(밀어걷기)

마무리 자세에서 뒷발의 뒷꿈치는 바닥에서 약간 들리게 되며 양다리와 골반은 정면을 향하도록 하며 허리와 어깨는 40°이상 돌아가지 않게 잡아준다.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으며 기울지 않는다. 앞에서 보았을 때 몸이 활처럼 휘어지면 안된다.

3) 좌,우 수평베기 자세

좌 수평베기에서의 높이는 허리선 정도로 하며 우 수평베기에서의 높이는 젖가슴아래선으로 한다.

요령은 베는 법에서(베기의 진수) 설명하였다.

● 기본베기 자세-5: 좌 수평베기 자세로서 중단세에서 오른쪽 허리선 높이로 수평베기 자세 취하며 뒷발(왼발) 앞 비스듬히 나가면서 왼쪽 수평벤다.(보통걷기)

● 기본베기 자세-6: 우 수평베기 자세로서 중단세에서 왼쪽 젖가슴 높이로 수평베기 자세 취하며 앞발(오른발) 앞 비스듬히 나가면서 오른쪽 수평벤다.(밀어걷기)

마무리 자세의 요령은 올려베기와 동일하다.

4) 정면 내려베기 자세

상단으로 크게 올려 앞발(오른발) 나가면서 정면 내려베며 칼날 끝높이는 무릎정도로 한다. 왼손 마무리 위치는 하단전에서 주먹하나정도 위치로 한다.

● 기본베기 자세-7: 정면 내려베기 자세로서 중단세에서 상단으로 크게 올려 앞발(오른발) 앞으로 나가 정면내려벤다. 뒤로 나갈때에는 뒷발(왼발) 뒤로 나가며 정면 내려벤다.(밀어걷기)

5) 찌르기 자세

찌르기에서의 힘의 배분은 찌를 때 30% 뺄 때 70% 정도로 한다. 찌르기에서는 너무 깊숙히 찌르지 않는다. 그 종류는 많으나 양손으로 목을 찌르는 기본만을 소개한다.

● 기본베기 자세-8: 중단세에서 앞발(오른발) 나갈 때 약간 구르며 찌른다. 뒷발(왼발) 뒤로 나가는 동시 칼 빼며 중단세 취한다.(밀어걷기)

찌르기에서는 완전한 밀어걷기로 하며 하단전의 힘과 동시에 찌르기를 하는데 중단세의 양팔굽을 어느정도 뻗으며 양손은 안쪽으로 약간 조이며 꽉 잡아준다.

  

    

  제 4 장 기본베기  

      

  베기에서 초보자라도 날자체각이 맞으면 가느다란 어느정도의 물체는 베어질수도 있는데 이것을 쉽다고 착각하거나 베는 것에만 정신을 빼앗기다 보면 바른자세나 劍理를 무시하는 베기가 될 경향이 있게 된다. 劍理는 마음의 기술이며 그 마음의 기술에서 육체의 기술이 나온다 할 수 있으므로 바른 자세에 劍理에 맞는 베기는 간단히 익숙해지지 않으며 어려운 것이다. 예를들어 劍道에서 머리치기는 어린아이나 그 누구라도 배우면 머리를 칠 수 있다. 하지만 그 치기는 치는 법의 정수가 될 수 없으며 힘과 빠름이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5년 이나 10년을 수련했다 할지라도 그 경지에 도달했다고 할수는 없을 것이다. 1년 수련한 사람과 5년, 10년 수련한 사람의 차이는 그 마음과 기술에서 역력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어떠한 무도에서든 마찬가지이므로 초보자는 바른자세 위주로 베기를 시작하며 劍理를 생각하고 배움으로서 후에 부끄럽지 않는 劍理의 지식을 갖추어야 되리라고 생각한다.

초보적인 베기에서 양손의 마무리힘을 사용하게되면 양손 마무리자세가 이루어지기 힘들게 되며 칼의 정지가 힘들게 된다. 또한 손목의 인대를 다칠수 있다. 양손 마무리 자세가 숙달이 되면 자연스럽게 그 힘은 생기게 마련이며 사용할수 있으므로 양손 마무리 힘은 어느정도의 수준까지는 사용하지 않는다.

존심(잔심)이란 상대를 쓰러뜨린 후에도 상대로부터 눈을 떼지 않으며 그 기세를 유지하며 1보나 3보 정도 물러나 쓰러진 상대가 재차 달려들거나 또다른 상대가 들어와도 즉각 공격이나 방어를 할 수 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다.

기본베기와 실전베기에서 존심(잔심)의 자세는 중단과 좌상단 우상단을 소개하기로 한다.

기본베기를 제자리에서부터 시작할수도 있지만 많은 시간을 허비하게 되므로 약간 어렵다 하더라도 거리를 맞추며 존심(잔심)까지 취하도록 하였다.

결국 몇배 빠르게 숙달될 수 있으므로 이 방법을 택하였다. 기본베기에서는 실전베기를 SLOW동작 (중단세에서 베는 동작까지)으로 편집한 것이다. 천천히 따라 하도록 하며 점차 빠르게 익혀나간다.

1) 좌. 우 내려베기

● 기본베기-1: 오른발 나가 발도하여 중단세 취하며 뒷발(왼발)롤 밀어 앞발(오른발) 나가며 좌 내려베기한다. 뒷발(왼발) 뒤 옆으로 이동하며 앞발(오른발) 뒤로 빠지며 좌상단세 취한후 왼발 뒤로 나가며 중단세 취한다. 오른발, 왼발 뒤로 나가며 피뿌리고 납도한다. (이후에는 오른발 나가 발도하는 것이 기본이므로 생략한다.)

● 기본베기-2: 발도한 후 중단세 취하며 뒷발(왼발) 나가며 앞발(오른발)나가며 우 내려베기한다. 뒷발(오른발) 뒤옆으로 이동하며 앞발(왼발)뒤로 빠져 중단세 취한다. 오른발. 왼발 뒤로나가며 피뿌리고 납도한다. 존심(잔심)에서 뒷발이 뒤로 이동하여 앞발이 뒤로나가도 좋으며 뒷발이 옆으로 이동하여 앞발이 뒤로 나가면 물체에서 빗나가게 되므로 좋다. 뒷발은 약간이동하며, 많이 할수도 있으며 또한 앞발이 먼저 움직여 2보나 3보 빠질수도 있으며 존심(잔심)의 자세는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2) 좌. 우 올려베기

올려베기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것은 평소에 안해보던 동작을 취하려다 보니 자세가 불편하게 되며 검력 역시 약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올려베기 연습을 계속하며 내려베기가 조금이라도 이해가 되면 올려베기는 쉽게 이해가 되며 베어지게 된다. 어찌보면 내려베기보다 올려베기가 더 쉽다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올려베기를 할 때에는 베는법이 자연스럽게 적용되기 때문이다. 즉 칼날이 물체에 먼저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며 원형선이 잘 이루어 지기 때문이다.

● 기본베기-3: 발도하여 중단세에서 앞발(오른발) 약간 밖으로 틀어나가는 동시에 허리칼이며 뒷발(왼발) 앞 비스듬히 나가며 왼쪽 올려벤다 곧바로 뒷발 뒤 옆으로 빠지며 좌상단세 취한 후 왼발 뒤로 빠져 중단세를 취한다. 오른발 왼발 빠져 피뿌리고 납도한다.

● 기본베기-4: 발도하여 중단세에서 뒷발(왼발) 미는 동시에 (밀어걷기) 곧바로 허리칼이며 앞발(오른발) 앞비스듬히 나가며 오른쪽 올려벤다. 뒷발(왼발) 뒤옆으로 빠지며 오상단세 취한후 오른발 왼발 빠져 중단세 취한다. 오른발 왼발 빠져 피뿌리고 납도한다.

3) 좌우 수평베기

베기중에서 제일 어렵다 할 수 있는 것이 수평베기인데 베는 법을 사용하면 쉽게 베어지며 숙달이 되면 오히려 내려베기나 올려베기보다 실수가 없으며 가장 쉽다고 할 수 있다.

수평베기 역시 처음 시작할때에는 자세가 불편하며 검력이 약하지만 양손의 원형선을 크게 빠르게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하면 쉽게 베어진다. 즉 수평베기는 치는 법으로서는 어느정도라도 벨수 없으며 베는 법만이 수평베기를 할 수 있는 것이다.

● 기본베기-5: 발도하여 중단세에서 앞발(오른발) 약간 밖으로 틀어 나가는 동시에 수평베기 자세이며 뒷발(왼발)이 앞 비스듬히 나가며 왼쪽 수평벤다. 뒷발(오른발) 뒤옆으로 이동하여 좌상단세 취한후 뒷발부터 약간 움직이며 앞발(왼발)빠져 중단세 취한다. 오른발 왼발빠져 피뿌리고 납도한다.

● 기본베기-6: 발도하여 중단세에서 뒷발(왼발) 앞으로 나가는 동시에 (밖으로 약간 튼다) 수평베기 자세이며 뒷발(오른발)이 앞비스듬히 나가며 오른쪽 수평벤다. 뒷발(왼발)뒤옆으로 이동하며 오른발, 왼발 빠져 중단세 취한다. 오른발, 왼발 빠져 피뿌리고 납도한다.

  

    

  제 5 장 실전베기  

      

  실전베기에서는 스스로 거리를 맞추어야 하며 기,검,체가 일치되어야 한다. 또한 존심과 피뿌림과 발도, 납도가 정확해야 한다. 기본베기와 동일하므로 설명을 생략한다.

● 실전베기-1: 좌 내려베기

● 실전베기-2: 우 내려베기

● 실전베기-3: 좌 올려베기

● 실전베기-4: 우 올려베기

● 실전베기-5: 좌 수평베기

● 실전베기-6: 우 수평베기

● 실전베기-7: 정면 내려베기로서 오른발 나가 발도하여 중단세 취한 후 뒷발(왼발)로 밀어 오른발 나가 정면 내려벤다. 오른발, 왼발 빠져 중단세 취한후 피뿌리고 납도한다.

※ 실전베기에서는 모든 베기의 자세가 정확하게 습득되어야 한다.

참고) 동영상에서 짚단베기에서 짚의 부스러기와 그 가닥이 경우에 따라 많이 튀거나 칼에 딸려 나오는 경우가 있는 것은 짚단의 손질 과정에서 잘못된 것이다. 짚단에서 보기싫게 삐져 나온 짚의 끝가닥만을 잘라 내야 되는 것인데 그 가닥 자체가 잘라졌기 때문이다.

  

    

  제 6 장 응용베기 기본  

      

  기본베기와 실전베기를 이해하고 수련한다면 베기의 응용은 당연하게 되며 기술발전이 빠르게 된다. 베기에서의 중요점을 크게 세부분으로 구분한다면 거리, 자세, 존심(잔심)이 된다.

거리는 본래의 刀法에서나 현대의 刀法에서도 역시 제일 중요하다 할 수 있는 것이다. 거리의 운용은 곧 보법의 운용인 것이다. 빠른 베기를 하거나 연속베기를 할 때에는 양발의 움직임이 빠르게되며 체중 이동이 빠르게 된다. 또한 베기에서 앞발을 반대의 발로 바꿀수 있는 베기는 왼쪽 내려베기를 제외한 모든 베기에서 사용할 수도 있으며 양발은 한일자로 이루어 질 수도 있으며 그 보법은 상황에 따라 또는 기술에 따라 많은 법을 사용할 수 있다. 결국 베기의 응용은 그 요령이나 자세와 존심(잔심)은 동일하며 보법의 응용이라 할 수 있겠다.

보법의 운용이 빠르고 정확하다면 거리역시 정확하며 칼날 사용법이 올바르게 되므로 검력이 강해지며 몸의 빠름과 이동이 빠르게 되므로 응용기술 역시 빠르게 발전하게 된다.

※ 보법의 응용기본으로서 어느 방향이든 움직이며 벨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후 많은 베기에서 중복 될 수 있으므로 여기에서부터는 일부씩만 소개하기로 한다.

☞ 양발의 변화가 중요하며 뒷발로 밀어주며 빨리 따라간다.

● 응용베기 기본-1: 발도하여 중단세 취한후 뒷발(왼발)로 밀어 오른쪽으로 빠져돌아 왼쪽 내려벤다. 존심(잔심)취한 후 피뿌리고 납도한다. 이후의 존심(잔심)과 발도, 납도는 어느 방법이라도 괜찮으므로 동영상에서는 그때의 상황에 따라 변화를 택하였다.

※ 존심(잔심)과 납도는 참고하기 바라며 설명은 생략하기로 한다.

● 응용베기 기본-2: 발도하여 중단세 취한 후 물체에 가까이 붙어 앞발(오른발)로 밀어 뒷발(왼발)뒤로 빠지며 왼쪽 내려 벤다.(앞발이 뒤로 빨리 따라간다.)

● 응용베기 기본-3: 발도하여 중단세 취한 후 뒷발(왼발)로 밀어 앞발(오른발)이 앞 비스듬히 빠져 오른쪽 수평벤다.

※ 보법의 응용기본으로서 어느 방향이든 움직이며 벨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후 많은 베기에서 중복될 수 있으므로 여기에서부터는 일부만 소개하기로 한다.

● 응용베기 기본-5: 발도하여 중단세 취한 후 오른발, 왼발, 오른발 나가며 오른쪽 올려 벤다

● 응용베기 기본-6: 발도하여 중단세 취하는 동시에 칼 상단으로 크게 올리며 왼발은 오른발 옆으로 약간 넓게 벌려 정면 내려벤다. (별도의 수련이 필요한 베기이며 칼날은 등뒤로 크게 넘어가며 큰 원형선으로 베는 것이다.)

● 응용베기 기본-7: 발도하여 중단세 취한 후 밀어걷기로 한걸음 나간 후 왼쪽 앞 비스듬히 빠져 돌아 오른쪽 내려 벤다.

● 응용베기 기본-8: 발도하여 중단세 취한 후 보통걷기로 뒷발(왼발)이 한걸음 나가다가 곧바로 뒷발(오른발)로 밀어(밀어걷기) 왼쪽 앞 비스듬히 나가며 왼쪽 올려 벤다.

  

    

  제 7 장 연속베기 기본  

      

  연속베기와 응용베기를 위한 기본이다. 일차 벤 후 곧바로 이차 베기자세로 들어간 후 베며 점차 빠르게 양발이 이동한다.

● 연속베기 기본-1: 발도하여 거리맞추어 중단세 취하며 보통걷기로 뒷발(왼발)나가며 오른쪽 내려벤다. 오른발(뒷발)이 약간 앞으로 들어가며 올려베기 자세를 취한 후 왼발이 옆으로 약간 이동하며 왼쪽 올려 벤다.

● 연속베기 기본-2: 발도하여 거리 맞추어 중단세 취하며 보통걷기로 뒷발(왼발) 앞발(오른발)나가며 왼쪽 내려벤다. 곧바로 수평베기 자세 취한 후 오른발 옆으로 약간 이동하며 오른쪽 수평벤다.

● 연속베기 기본-3: 왼발 나가 발도하며 곧바로 우 허리칼 자세를 취한 후 뒷발(오른발) 나가며 왼쪽을 올려 베는 동시에 앞발(오른발) 뒤로 빠지며 오른쪽 수평베고 앞발(왼발)뒤로 빠지며 왼쪽 내려벤다.

※ 왼쪽 내려베기를 제외한 모든 베기에서는 발을 바꿀 수 있는 것이므로 발바꿈의 베기를 설명한 것이다.

● 연속베기 기본-4: 발도하여 중단세 취한 후 밀어걷기로 한걸음 들어가 뒷발 밀어 앞발(오른발)나가 왼쪽 내려벤다. 곧바로 올려베기 자세 취하여 오른발 약간 옆으로 이동하며 오른쪽 올려벤다.

● 연속베기 기본-5: 왼발나가 발도하며 곧바로 우 어깨칼 자세를 취한 후 뒷발(오른발)나가 왼쪽 내려베고 앞발(오른발) 뒤로 빠지며 오른쪽 수평베고, 앞발(왼발)뒤로 빠지며 왼쪽 내려벤다.

  

    

  제 8 장 대나무 베기  

      

  도법에서는 중요시하지 않는 베기이며 많은 기술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그 경지는 그리 깊다 할 수 없는 것이다.

대나무 베기에서의 요령과 방법은 짚단베기와 동일하며 수평베기를 할 수 없으므로 많은 기술이 없다는 것이다. 연속베기나 응용베기에서 짚단과 같은 기술을 적용시킬수 있지만 많은 베기에서 중복되므로 한가지씩 간단하게 일부 소개한다.

● 대나무 베기-1: 발도하면서 곧바로 연속베기 하는 것으로서 오른발 앞으로 나가는 동시에 발도하여 왼발나가 오른쪽 내려 베며 곧바로 왼쪽으로 빠지며 왼쪽 올려벤다.

● 대나무 베기-2: 제자리에서 발바꿔 좌우 내려베기(연속베기기본) 기본으로서 중단세에서 오른발 나가 왼쪽내려베고 오른발 뒤로 들어가며 왼발이 앞으로 나가는 사이에 머리위로 칼돌려 오른쪽 내려벤다.

● 대나무 베기-3: 짚단 속의 대나무 베기도 있으므로 올려베기로 소개하였다.

● 대나무 베기-4: 짚단 속의 대나무 베기로서 앉아베기와 일어나며 올려베기를 소개하였다.

● 대나무 베기-5: 토막위의 토막 베는 것으로서 칼날자체각과 베는 각도가 정확하면 밑의 토막이 서있게 되는 것이다. 스튜디오 바닥이 합판이므로 넘어 간 것이다. 칼날 자체각과 베는 각도의 수련에 도움이 될 수 있겠다.

● 대나무 베기-6: 대나무 밭에서 한토막 베어내고 바닥에 꽂아놓고 수련하는 오른쪽 내려 베기이다.

● 대나무 베기-7: 대나무 밭에서 생대나무를 올려베고 다시 내려 베는 것이다.

● 대나무 베기-8: 한토막 베어내고 바닥에 꽂아 놓고 한 손 내려베기 한 후 다시 내려베기하고 올려베기 하는 것이다.

  

    

  제 9 장 앉아베기- 응용베기

刀法에서 좌법을 많이 사용하지는 않지만 와법도 있으므로 일부 소개한다.

서서베는 법과 요령은 동일하며 많은 힘을 가하고 싶을 때에는 앞발을 구르며 앉아 베기에서의 주의할 점은 바닥을 벨 수 있으므로 양손의 마무리 자세에서 하단전에 힘이 많이 들어가며 양손의 위치는 아랫배 앞으로 어느정도 뻗어주게되며 허리는 곧바로 세운다.

● 앉아베기-1: 정좌의 상태에서 반 일어나며 발도하여 오른발 앞으로 나가면서 발구르며 왼쪽내려 벤다. 곧바로 앞발 약간 옆으로 이동시켜 구르며 오른쪽 수평벤다.(좌법에서의 납도는 횡일자식을 많이 쓰는데 그 이유는 다른방법의 납도는 칼집끝이 바닥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앉아베기-2: 정좌의 상태에서 반일어날 때 발도하여 오른발 앞으로 나가는 동시 일어나며 오른쪽 올려벤다.

● 앉아베기-3: 정좌의 상태에서 앞발 나가는 동시 발도(발도와 동시 베는 법)하여 칼 돌려 왼쪽 내려벤다. (일본 제정거합 1本 응용이다.)

● 앉아베기-4: 왼발을 깔고 앉은 상태에서 오른발 나가며 칼자루 끝으로 앞 찌르고 발도하여 뒤를 찌른 후 오른쪽 내려벤다. (일본 제정거합 4本 응용이다)

● 앉아베기-5: 상단자세에서 정면머리를 공격해 들어오는 상대의 손목을 치고 앞 비스듬히 빠져 올려베고 내려베는 연속베기이다.

● 앉아베기-6: 일본제정거합 1本을 그대로 하여 정면 내려벤 것이다.

  

    

  제 10 장 한손베기

도법을 수련하며 베기의 기본을 알고 숙달이 되면 강함과 부드러움을 알게 되며 한손으로도 칼을 잡아주는 힘이 자연적으로 생기게 된다. 그 힘은 수련정도에 따라 생기는 것이므로 서두르지 말고 무리한 기술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양손의 베기나 한손의 베기는 그 요령과 기술이 같기 때문이다.

※ 발도와 동시에 베는 법이 있으며 자세를 갖춘 후 베는 법이 있다. 정지법과 흘림법이 있으며 힘이 많이 가할 때에는 흘림법을 사용한다.

● 한손베기-1: 한손베기 기본으로서 오른발나가며 발도 시작하며 왼발 나갈 때 완전히 발도하며 올려베기 자세 취하여 오른발 나가며 오른쪽 올려벤다.

● 한손베기-2: 발도와 동시에 베는 한손 연속베기 기본으로서 오른발 나가는 동시에 발도 시작하며 왼발나가며 발도와 동시에 내려벤다. 곧바로 올려베기 자세취하며 왼쪽 앞 비스듬히 이동하며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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