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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상식2

작성자
alsrb9434
작성
09.01.07 00:15
조회
3,291

무협의 초식에 대한 고수들의 의견개진 그 세번째

무협은 치고 받는 손발의 쿵푸를 주로한다.

때로 무공이 지나치게 신기한 면을 보이기도 하지만 황당무계하다고는 할 수 없는 기본적인 사실형에 속한다. 그러나 검협(劍俠)은 사정이 좀 다르다.

비검법술(飛劍法術), 현공변화(玄功變化), 장신입복(藏身入腹),

윤회 전생(輪廻轉生)한 것이 낭만적 황당무계형에 속한다.

이런 구분에 의하면, 당나라때의 전기 속에 나오는 규염객, 곤륜노, 황삼객, 허준 등은 모두 무협에 속한다.

반면 섭은랑, 홍선, 공공아, 등은 검협에 속한다고 할수 있다.

중국의 무협소설은 당나라때의 전기로부터 시작하여 무협과 검협이 라는 두 노선에 따라 나란히 발전해 왔다.

명나라와 청나라 두 시대의 무협단편 역시 이에 따라 두 종류로 나누 어지다.

청나라 때의 정관응(鄭官應)은 명나라와 청나라 때 필기 소설에서 이런 고사들을 수집하여 「속검협전(續劍俠傳)」이란 책을 펴 낸 바 있다.

이 책에서 [대철추전(大鐵椎轉)], [위남자(偉男子)], [ 비파고녀], [모생(毛生)], [공공아(空空兒)], [갈의인(葛衣人)], [말 좌객(末座客)], 등은 무협류에 속해 있는데, 이 작품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무예는 사실에 가깝고 지나치게 괴이하고 황당한 묘사는 없다. 반면 검협류에 포함된 작품들의 내용은 대단히 황당하다.

적지 않은 무공들이 이미 무공의 경지를 초월하여 갈수록 현묘해지고 신비스러워져서, 신파 무협소설가들은 기상천외한「촉산검협전」에서 도움을 청하여 그 속의 법보와 법술들의 명칭을 따와 자기 나름대로 가동하고 개조하기도 했다.

이를테면 아까 말한 '천둔전믕'이니 '건곤대나이', '천마해체대법(天魔解體法)', '금강불괴신법 (金剛不壞 神法)', 태을오련나(太乙五煉羅)' 등과 같은 것들은 모두 「촉산」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다른 작가들이 따다가 써먹고 난후는 신묘한 무공심법으로 등록되어 버렸다. 그 모습을 일부 바꾼 '천일신수(天一 神水)'니 '적영신광(赤影神光)' 등은 모두 지독히 살인적인 효능을 갖춘 무공이 되었다. 신파 무협소설에서 초무공(超武功)이 출현함에 따라 점차 검협의 색채를 띠기 시작했다. 초월적 무공을 묘사하는 정 도가 입으로 흰 빛을 뿜어내는 '구토백광(口吐白光)' 과 같은 비검법 술(飛劍法術)은 아니었지만 그 기상천외한 발상은 이미 비검법술과 마찬가지로 황당무계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상식을 벗어나는 신공( 神公)은 거의 검협을 방불케 하는 것이었다. 세상이 깜짝 놀랄 신공 이 등장하는 '초일류 무협'은 무협과 검협이 합류함으로써 탄생한 것 이라고도 볼수 있다.

이렇게 해서 본래 무협과 검협, 사실과 황당의 경계선은 애매 모호해져 버렸다. 그러나 검협의 요소를 갖춘 무협은 시종 '협(俠)'이었지 선(仙)'은 아니었기 때문에 전통적인 검협과는 같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검협의 최고경지는 누가 뭐라해도 검선(劍仙)으로, 무협으로는 이러한 경지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신파 무협 소설들은 무협의 사실적 요소와 검협의 황당무계한 요소가 한 곳에 녹아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그 경계선은 뚜렷할 수 밖에 없었다.

무협의 초식에 대한 고수들의 의견개진 그 네번째

고대에는 도상에서 군사작전을 논하는 '지상담병(紙上談兵)'이란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에 나오는 유명한 인물은 조괄(趙括)이다.

사기」[염파곽상여열전]의 기록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전국 시대 조나라 명장의 아들 조괄은 어려서부터 병법을 즐겨 읽고 군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길 매우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명장인 그의 아버지조차도 병법에 관한 한 조괄을 당할수 없었다. 뒷날 조괄은 염파의 뒤를 이어 조나라 장군이 된다. 그런데 조괄은 오로지 병서에만 의존해서 작전을 펼칠 뿐 임기응변이라고는 전혀 몰랐다. 그 결과 장평(長平) 전투에서 진나라 장군 백기(白起)에게 패하고 말 았다. 조괄 자신은 화살에 맞아 전사하고 그가 이끄는 40만 대군은 포로로 잡히거나 구덩이에 산 채로 묻혀 개죽음을 당하였다. 후세 사가들은 이 이야기를 놓고, 실전을 모르고 입으로만 떠드는 것을 '종이 위에서 군사작전을 논한다.' 라 한다. 역사 속에서 '종이 위에서 군사작전을 논하는' 것은 비극이지만, 무협소설 속에서의 이 경우는 대단히 흥미롭기만 하다. 「서검은구록」에는

화수판관(火手判官) 장 소중(張召重)이 서북 가욕관 밖에서 천지괴협(天地怪俠) 원사소(袁士 宵)를 만나 '지상담병'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원사소는 낙타, 말 , 양을 몰아 이리떼를 찾아 나선다. 말하자면 가축들을 이용하여 이리떼를 함정에 몰아 섬멸하려는 것이었다.

바로 이때 이리떼를 맞지만, 위기에서 벗어난 장소중 일행을 만난 것이다. 원사소는 장소중의 일행에게 함께 이리떼를 잡으러 가자고 권한다. 장소중은 원사소를 모르기 때문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소인 원대 협의 고명하신 가르침을 받아 확실히 고인임이 밝혀지면 당연히 명에 따르죠." 라고 말한다.

원사소는 웃으며 다음과 같이 답한다. "하하 하, 그대가 나를 시험하려 드는구나! 이 몸 평생에 남을 시험해 본 적은 있으나 남에게 시험을 받아본 적은 없는데." 그리고는 아래와 같이 '입으로 병법을 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가히 흥미 진진하다. 원사소가 말했다. "묻겠는데, 방금 그대가 구사한 '홍운탁월(洪雲托 月)' 이 뒤에 가서는 '설옹남관(雪擁藍關)' 으로 변하는데, 나는 왼쪽으로 '하산참호(下山斬虎)'의 초식으로 공격하고 오른쪽으로는 그대의 '신정혈(神庭穴)'을 찍고, 오른발로는 동시에 그대의 무릎 아래 세치 지점을 차면, 그대는 어떻게 대응하겠는가?" 장소중은 잠시 멍 하니 있다가 대답한다. "저는 아래로 '반궁사조(般弓射雕)'를 구사하 고 두 손으로는 금나(擒拿) 수법으로 선배님의 맥문(脈門)을

움켜쥐 겠습니다." 원사소는 장소중의 대답을 듣고는, "수비를

하면서 동시에 공격을 한다.? 그렇다면 그대는 무당파의 고수임이 분명하겠군."

하고 말한다. 원사소는 또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오른쪽으로 '명이(明夷)'로 나아가 '기문혈(期文穴)'을 취한다." 장소중은 즉각 이렇게 대답한다.

"중부 (中莩)"로 물러서 봉안수로 타개해 나가지요."

원사소는 계속해서, "기제(旣濟)"로 나가서 '환도혈(環跳穴)'를

찍고, 또 왼손바닥으로 '곡원혈(曲垣穴)'을 누르면? 하고 몰아쳐 나갔다.

장소중의 안색이 긴장되더니 한참을 생각한 다음, "진방(震方)"으로 물러나고, 다시 '복방(復方)'으로 물러나며, 재차 '미제(未濟)'로 물러서지요." 라고 응수했다. 두사람의 말은 갈수록 빨라졌다. 원사소는 껄걸 웃으며 태연자약하고 있으나, 장소중은 쉴새 없이 땀을 흘리고 있다.

어떤 때는 초식 하나를 한참이나 생각한 다음 간신히 타개 해 나갔다.

두 사람의 입에서는 또 몇 초가 교환되고 장소중은, "소축(小畜)'으로 비켜나서 허수중반(虛守中盤)의 초식을 전개합니 다." 하고 말한다.

그러자 원사소는 손을 내저으며, "이 초식은 좋지 않는데, 자네가

진 것 같군." 라고 말했다.

장소중이 가르침을 청하자 원사소는, "내가 '뢰(賚)'로 파고들어 발로 '음시혈(陰市穴)'을차고, 또 '신봉혈(神封穴)'을 찍으면, 자네는 꼼짝할수 없게 되지." 하고 말한다.

그러자 장소중은, "말씀은 옳습니다만, 선배님게서 '뢰'방위 에 있는 마당에 팔꿈치로 어떻게 저의 '신봉혈'을 찾을 수 있단 말입 니까?" 라고 의의를 제기하자 원사소는, "팔꿈치를 쓸 필요가 있나? 못 믿겠으면 한번 해보게, 자!" 하고 응수한다.

그리고는 오른쪽 발을 날려 장소중의 무릎 위 세 치 '음시혈'을 내질렀다.

장소중은 몸 을 돌려 뛰어 오르면서 고함을 질렀다.

그러다 다치기라도 하면 어쩌시려구..........."

말이 끝나기도 전 에 원사소의 오른손은 이미 장소중의 가슴팍 '신봉혈'을 짚고 있었다. 실로 절묘하기 짝이 없는 이 '입싸움' 장면은 다른 작품들에서는 좀 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여기에 보이는 '명이', '붕부', '기제', '진 ', '복', '미제', '소축', '뢰' 등은 「역경」에 나오는 쾌이름들로, 작품에서는 발을 옮기는 방위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기문', '환도', '곡원', '음시', '신봉' 등은 인체의 혈을 가리킨다. 원사소와 장소중이 입으로 무예를 겨루는데 쾌의 방위와 혈의 방위가 연속 나타나자, 옆에서 이 싸움 아닌 '싸움'을 구경하고 있던 관동이마(關 東二魔)는

그들이 무슨 암호를 교환하는 줄로 착각했다. 하니 그럴 만도 하다.

이 뿐이 아니다. 「신조협려」에도 말로 무예를 겨루는 장면이 나온다.

북개 홍칠공과 서독 구양봉이 화산 꼭대기에서 우연 히 만나 내공을 서로 겨룬 다음 모두 기력을 다 소모하고 더 이상 싸 우지 못하고 쉬게 된다.

이때 두 사람은 여전히 승부를 내고 싶은 마음에서 서로 번갈아

자 신들의 봉법(捧法)과 장법(掌法)을 양과에게 전수하여 양과로 하여금 그것을 펼치게 함으로써 승부를 겨룬다. 홍칠공이 '타구봉법 (打拘棒法)'중에서도 가장 지독한 '천하무구(天下無拘)'라는 초식을 펼치게 하여 구양봉으로 하여금 밤새 그 초식을 깰 수 있는 절초를 생각 해 내도록 한다.

양과가 그 절초를 홍칠공 앞에서 펼쳐 보이자 홍칠공도 크게 탄복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홍칠공과 구양봉이 입으로 초식을 전개하고 이것을 받아 양과의 행동으로 전개해 서로의 무공을 겨루는 이 장면은 자못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진짜 신기한 초식이어서 독자 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다.

원사소, 장소중, 홍칠공, 구양봉 등이 비록 입으로 병법을 말했다. 하지만 그것은 진짜 무림고수의 말이었다.

그런데 「천룡팔부」중의 왕어언의 경우는 입만 놀릴 줄 알았지 진짜 무예는 전혀 할 줄 모르 는 그야말로 '구두무술가(口頭武術家)'였다.

왕어언은 사촌 오빠 모 용복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를 만나면 그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대화거리를 찾다가 천하의 무학비급을 모조리 독파하여 다 외워버린 다.

그래서 각 문파 무공의 특징과 초식변화 및 각종 초식을 깨는 방법, 각 문파만의 독특한 무기와 암기의 식별, 각 무공의 장점과 단점 등등을 모두 손바닥 들여다 보듯이 훤하게 알게 되었다. 실로 무학의 일대 대가라 하지 않을수 업삳. 만타산장(蔓陀山莊)에서 아주 (阿朱) 가 모용복에게, 개방의 '타구봉법'은 대단히 경쾌하여 그 처음과 끝 이 마치 구름과 물이 흐르는 것 같다는 말을 옆에서 듣고, 그녀는 ' 아니여'라고 가볍게 일축하면서 다음과 같이 타구봉법에 대해 혼자 생각하는 대목이 있다. '타구봉법의 심법은 내가 비록 잘 알 수는 없지만, 봉법으로 보아하니 느리면 느릴수록 좋은 것이 있고, 또 어떤 것은 갑자기 빨라지거나

또 갑자기 느려지는 것이 있는 것 같다. 빠른 가운데 느리고 느린 가운데 빠름이 있다고 할까. 이건 의심할 바 없이 분명해, 그...., 그가 만약 개방의 고수의 손에 걸린다면 아마.........아마도....... 모용복이 만약 개방의 타구봉법이 쾌속함에 주목하여 그 심법을 이해 하지 못한 상태라면, 개방의 고수와 맞닥뜨릴 때 패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왕어언은 존경하는 외종 오빠이기 때문에 차마 '패배 '라는 말을 하기 어려웠던 것이다.

훗날 왕어언 무석성(無石城)에서 개방 방주 교봉(喬)이 단숨에 풍파악과 포부동 두 사람을 물리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는, 내심 강호에서는 비록 '북교봉(北喬 ) 남 모용(南慕容)' 이라고 하지만

무공은 모용복이 교봉을 따르지 못함을 직감했다. 왕어언의 이러한 판단은 훗날 사실로 증명되었으니 그녀의 판단력이 어떠한가를 넉넉히 짐작할 수 있다.

모용복은 소림사밖에 서 처음로 교봉을 만나 무예를 겨루다 교봉에게 패했던 것이다.

왕어언은 전혀 칼을 쓸 줄도 봉을 휘두를 줄

모르는 무학의 기재었다. 내공도 없고 무공도 없었다. 그러나 무학을 전하는 책을 통해 천하의 모든 무학의 기이한 초식과 절개들을 상세히 알고 있었다. 뿐만 아니 라 비상한 기억력으로 그것들을 모조리 외우고 있었다.

그녀는 사람 들이 싸우는 동작만 보면 한눈에 어떤 문파인지 알아낼수 있었음은 물론 상대가 다음에 어떤수를 쓸 것인지 지적해 내서, 싸우는 사람 들을 깜짝놀라게 만들었다. 그녀가 만타산장을 떠나 아주가 머무르 고 있는 청향수사(聽香水謝)에 들렀을 때, 그녀의 이러한 진면목이 가장 잘 드러났다.

당시 청향수사에는 원수를 찾아온 험한 두 패거리가 몰려 있었다. 진가채(秦家寨) 사람들과 청성파(靑城派) 사람들이었다.

왕어언은 이 들 앞에서 담담하게 무예에 관한 자신의 학식을 펼쳐 보임으로써 주위를 경악시켰다. 그녀는 진가채의 오호단문도(五虎斷門刀)가 본디 모두 64초였는데 후인들이 5초를 잊어버리는 바람에 59초만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다고 단정하였다.

절전된 그 5초는 '백호도 간(白虎跳 癎)', '복상승사(伏象勝獅)'라고 지적하여 진가채의 채주 요백당을 지절초풍케했다. 뿐만 아니라 청성파의 장문인 사마림(司馬林)이 손잡이가 둘인기이한 병기를 꺼냈을 때 그녀는 한눈에 그것이 청성파의 독문병기(獨門兵器) '뇌공굉(雷公轟)'임을 알아냈다.

그리고 청성파에서 '청(靑)'자 구타 (九打)와 성(城)자의 십팔괴의 그 근거가 충분치 않다고 지적하여 청 성파 사람들을 아연 긴장시킨다.

그녀는 청성파 장문 사마림에게 다 음과 같이 말한다. "제가 보기에 '청'자 9타는 10타가 타당할 것 같 아요. 철보리(鐵菩利)와 펄련자는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그 사용범은 크게 달라 함께 논할 수는 없죠. '성'자 18파에서 '파갑(破盾)', '파 패(破牌)', 이 세 초식은 별다른 특이한 곳이 없는데 그저 18이라는 숫자를 맞추기 위해 갖춘 것 같아요, 그래서 없애버리거나 한데 합쳐 15파나 16파로 하는 것이 훨씬 나을걸요."왕어언의 이 말에 장문인 사마림은 말도 못하고 멍하니 그녀의 얼굴만 쳐다보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 자신도 '청'자의 7타밖에는 배우지 못했고, 철련자와

철보 리를 전혀 구별하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더욱이 파갑, 파순, 파배, 이 세종류의 무공은 원래 평생을 두고 배워야 하는 청성파의 독문절기인데, 뜻밖에도 왕어언이 없애버리는 쪽이 낫다고 하니 경악스러울 수밖에..또 왕어언은 암기를 사용하는 수법을 보고 사마림의 사제 제보곤(諸保昆)이 사용한 암기가청성파의 ' 청봉정(靑蜂釘)'이 아니라 봉래파에 얽힌 역대의 은원관계를 애기한 다. 사마림 등이 청성파에 잠입한 제갈곤을 주살하려고

할 때, 그녀 는 또 제갈곤이 사용하는 봉래, 청성 두 파의 무공을 지적해 줌으로 써 겁난을 피했다. 왕어언은 여러 차례 무림고수들의 면전에서 무예 에 관한 그녀의 깊은 조예를 발휘하여 각 무예에 대해 논하고 평가했 다. 그러나 그녀는 부는 바람에 날아갈 듯한 연약하고도 아름다운 여인일 뿐이다. 무공이란 전혀 할줄 모르는, 참으로 무협소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기인이었다. 김용은 다른 사람과는 다른 인물를 잘 만들어 냈다.

이 아름답기 짝이 없고 애교 넘치는 왕어언을 통해 무협소설에 참신한

- 무공은 전혀 못하는 무학의 기재로서 - 전형을 그려내었다. 각종 무학에

대해 박학다식한 그녀는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출처

http://cafe.daum.net/muhupin/ECn/13


Comment ' 4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9.01.07 00:25
    No. 1

    아아 쓰기 힘들어
    오직 근성으로 오탈을 고치고 글을 맞힐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성난코끼리
    작성일
    09.01.12 03:08
    No. 2

    우와.. 쩌는 군요 좋은 가르침이 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alsrb9434
    작성일
    09.01.13 15:46
    No. 3

    아니 제가 쓴 글이 아니고 복사해서 가지고 온 글입니다..
    출처는 밝혔구요.
    그래도 옮겨적기 힘드네요.
    오탈 고치고 글 맞히다보니까 몇시간이 금방 지나가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낢이야기
    작성일
    09.01.23 09:36
    No. 4

    와! 수고하셨습니다.
    역시 김용은 대단하네요. 이런 글을 무협지하면 삼류소설로 치부하는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네요.
    우리나라도 김용의 작품 같은 좋은 글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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