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십팔수
[무공] 달마십팔수(達摩十八手) 수련법
이 무술이 내려온 연대가 달마가 소림사에 있을때 였고 쇠약했던 승려들이 달마십팔수를 익힌후 체력이 강해졌으며 그후로는 소림선종의 기반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무술적인 요소가 4할 기공의 요소가 6할로 이루어진 소림 전통권입니다.
달마십팔수 (達摩十八手)
제1수 : 좌조 천답지(左朝天踏地)
두발의 뒤꿈치를 붙이고 서서 두손을 자연스럽게 내린다.
앞부리는밖으로 벌려서 외팔자 형태가 된다.
숨을 들이 쉬면서 두주먹을 가슴앞에 두며 권심(주먹의 안쪽)이 가슴쪽으로 향한다.
두손을 가슴에 모아서 권이 되었다가 자연스럽게 내린다.
제2수 : 우조 천답지 (右朝天踏地)
숨을 들이 쉬면서 양장을 가슴으로 모으며 권이 되고 권심은 가슴으로 향한다.
숨을 내쉬면서 오른손을 올리고 왼손은 내리는대 앞의 제1수와 요령이 같다
두손을 가슴에 모아서 권이 되었다가 자연스럽게 내린다.
제3수 : 전배 산운장 (前排山運掌)
두발을 벌리고 어깨 넓이 정도로 선다.
두손을 가슴앞으로 들어 돌리면서 서서히 숨을 들이 쉬며 유엽장을 세운다.
유엽장이란 스님들이 합장하는 손모양 입니다.
숨을 내쉬면서 앞으로 밀어낸다.
제4수 : 후배 산운장 (後排山運掌)
앞의식에서 숨을 들이 쉬면서 장(掌)을 가슴앞에 모았다가 뒤로 내려밀며 숨을 내쉰다.
이때 손가락이 땅을 가리빈다.
제5수 : 좌배산운장(左排山運掌)
숨을 들이 쉬면서 가슴앞으로 장을 모으고 내쉬면서 왼쪽으로 민다.
제6수 : 우배산운장(右排山運掌)
제5식과 같은식으로 오른쪽으로 민다.
그런후 숨을 들이쉬면서 가슴앞으로 장을 모았다가 자연체로 내리면서 숨을 내쉰다.
두손의 간격은 가슴앞에 있을때 약20㎝정도가 적당하다.
제7수 : 전 흑회신요(前黑虎伸腰)
양발을 벌린 상태로 서서히 자세를 낮추어 사평마보를 취하고 양장을 앞으로 밀면서
자세를 서서히 일으킨다.
장심이 정면으로 향한다.
앞의 배산운장과 요령이 같으나 기락이 있고 장심이 전후좌우로 향하는것이 다를뿐이다.
제8수 : 후 흑호신요(後黑虎伸腰)
숨을 들이 쉬면서 가슴앞으로 당긴다.
이때는 장심이 가슴으로 향한다.
다시 숨을 내쉬면서 장심을 뒤로 향하게 민다.
제9수 : 좌우 흑호신요(左右黑虎伸腰)
숨을 들이쉬며 장을 가슴앞에 모은다.
장심은 가슴으로 향하고 손끝이 위로 향한다.
자세를 일으키면서 손끝은 위로 향하게 하고 장심이 좌우측으로 향하도록 민다.
제10수 : 좌우 흑호신요(左右黑虎伸腰)
같은 방법으로 다시 한번 반복하고 손을 내리며 양발을 붙인다.
이때 왼발을 오른발에 붙인다.
제11수 : 안익서전 (雁翌舒展)
양발을 붙여 선 상태로 먼저 숨을 한번 들이 쉰다.
손가락끝에 힘을 주면서 겨드랑이 의 힘으로 팔을 수평으로 든다.
이때 서서히 숨을 내쉰다.
팔을 편 상태로 장심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되 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가슴이 활짝 열리는 느낌으로 한다.
숨을 들이 쉬며 팔을 내리고 자연체에서 숨을내쉰다.
이것이 일반적인 개합호흡과 역호흡의 상태이다.
제12수 : 읍주구흉(揖主鉤胸)
두발을 붙이고 선 상태에서 오름발이나 왼발을 앞으로 일보 내딛는다.
허보와 같이 체중을 뒷발에 두지만 앞발의 뒤꿈치를 들지 않는다.
두손을 가슴 앞에 올려 구수가 되고 장심을 아래로 향하게 한다.
구첨(구수의 손끝)은 정면을 향한다.
구수를 뒤집어서 장심이 위로 향하게 하여 순등이 무릎에 닿을 정도로
내리면서 자세를 크게 낮춘다. 다시 양손을 뒤로 돌려 같은 방법으로 반복한다.
제13수 : 만궁개흉(挽弓開胸)
기마식의 자세에서 가슴앞으로 두손을 올리고 오른손을 오른쪽으로 펴고 왼손을
뒤로 당겨 활을 쏘는 자세가 된다.
좌로 반복한다.
제14수 : 금표로조 (金豹露爪)
기마식의 자세에서 좌 만궁개흉의 왼손을 돌려 장심이 위로 가도록하여
아래로 내려 막고 왼손을 배 앞에 둔다.
이때 손가락 둘째 마디를 구부린 표권으로 한다.
우권도 표권(반지권)으로 하여 음권이 되어 우측으로 지른다.
제15수 : 퇴력질탕(退力跌湯) 족첨직척(足尖直蹠)
제16수 : 퇴력질탕(退力跌湯) 횡퇴소격(橫腿掃擊)
두발을 모으고 두손은 허리에 권으로 두며 오른발끝으로 차올린다.
낮은 요음퇴로 한다. 즉 쉬운말로 탄퇴를 찬다고 생각하면 된다.
왼발을 왼쪽으로 비틀면서 오른발을 옆으로 돌려 때린다.
이는 연환퇴법으로 제15수와 제16수는 연결된한동작이다.
제17수 : 퇴력질탕(腿力跌湯) 구퇴반선(鉤腿盤旋)
부보의 자세와 같이 낮추어 앞의 발끝을 세우고 한바귀 돈다.
즉 소탕퇴을 말하는것이다.
제18수 : 퇴력질당(腿力跌湯) 장퇴고거(長腿高擧)
발을 내렸다가 우측으로 차올려 등각을 높이 찬것과 동일하게 한다.
호흡을 가다듬고 두발을 가지런히 모은뒤 쌍장을 머리위에서 부터 서서히 내린다.
이것으로 달마십팔수를 마칩니다.
달마십팔수는 행공을 원칙으로 하는 공법이다.
중요한것은 호흡과 동작을 일치 시키는것으로 자세를 정확히 잡고 외유내강의 말을 명심해야 한다.
처음에는 동작에 호흡을 맞추지만 나중에는 호흡에 동작을 맞추게 된다.
수련을 닦을수록 호흡의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동작이 갈수록 느려지게 된다.
허나 동작이 느려질수록 속의 공력은 심오하게 되어 진다.
이는 다른 무술수련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기본으로 생각하고
열심히익히기를 바랍니당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