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무기들의 무술법 총집합(1)-검
무협소설을 보면 단연코 많이 나오는게 검과 창이지요. 하지만 오늘은 검과 창을 비롯한 아주 다양한 무기들의 무술방식들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검에대해서만 소개합니다. 나머지는 다음에...
1. 검(劍): 무협소설과 무협만화, 무협영화에서 빠지지 않지요. 그렇다면 검은 여러가지 검법과 이름모를 이상초식들이 많은데 여기서 살펴봅니다. 먼저 검은 그 원리가 베기를 위주로 하는 참(斬)방식의 무술법이 있습니다. 참은 다른 변초나 기술을 쓸때에 결과적으로는 베기의 형태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참은 위에서 아래로 경공을 이용해 낙하하는 낙격참식(落擊斬式)을 근간으로 아래에서 위로 올려서 치는 승봉참식(昇逢斬式)이 있습니다. 그리고 상하좌우를 바탕으로 휘돌아치면서 회전하는 휘공참식(揮攻斬式)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초무술에서 검은 단연코 상대의 급소를 베는 형태입니다. 그래서 검은 일례로 참식형태의 무공을 상당히 많이 쓰고, 끝에 참자가 들어가는 초식들이 많이 나오죠. 그러나 참의 한계는 넓은 범위에서의 한꺼번에 공격하는 것은 효과가 있지만, 정밀한 범위에서는 참식의 검법은 오히려 찌르기 위주로 나오면서 격파될 수 있지요. 그리고 참식은 위에 있는 낙격참식, 승봉참식, 휘공참식을 말고도 배섬참식(背殲斬式)이 있는데,, 위의 세가지 참식이 거의 개인전과 부분적인 다수적을 상대하는데 쓰이지만 배섬참식은 검을 등위로 올려쳐서 검강(검기의 최고극한이라고 합니다.)을 품는데 최대 수백여명의 적을 한꺼번에 많은 손상을 입히는 참식이지요. 아마도 배섬참식의 경우 내공이 고단위이여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극히 단초로운 참식들도 있는데 이것은 전향참식(前向斬式)을 근본으로 하죠. 참식의 기본입니다. 앞에오는목표물, 적에대한 참식법이고, 후향참식, 좌향참식, 승향참식(한자를 생략합니다. 공중으로 올려칩니다. 주로 요격을 위한 참식이지요.)의 5방향의 참식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검의 가장 기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검에서 그다음으로 고등으로 올라가게 되면 찌르기와 끊기를 위주로 하는 검식(劍式)과 절식(切式)이 되는데 검이 가장 화려하게 나타나는 초식은 아마도 검식일 겁니다. 손의 정확한 돌림만으로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검심은 모두 아래와 같습니다.
1. 쾌검식(快劍式): 검의 발출과 동시에 검기가 흘러나옵니다. 그러니 그만큼 빠른 속공을 요하는 정밀한 검식이죠. 쾌검식의 목적은 빠른 속도로 상대가 손쓸새도 없이 상대의 급소를 찌르는데 목표가 있습니다.
2. 격검식(擊劍式): 격검식은 말그대로 부딫칩니다. 선제공격이 실패해 공격을 되레 받을 경우 방어와 공격의 동시라는 요격의 목표를 안고 상대의 공격을 맞받아칩니다. 따라서 격검식은 상대방의 무술흐름을 정확하게 판단할 줄 알아야 한다. 격은 부딫치는 초식이기 때문에 격검식에 능할 수록 실전무예가 강한 것입니다. 격검식에는 쾌검식과는 다르게 우선 상대의 검을 받아치우는 요격검식과 직공하는 공격검식, 공격을 파쇄하는 파격검식, 부딫치는 검에 내력을 실어 상대의 검을 박살내는데 쓰는 내파격검으로 나누어 지는데 이것들은 무협소설에서 많이 보았을 겁니다. 결국 실제로 상대와 칼을 부딫치며 싸우는데 격검식이 되겠지요.
3. 결검식(結劍式): 검을 한순간에 여러개의 검이 도는 것처럼 착각을 심어주지만 실제로 결로 만들어진 가상의 검은 내공으로서 만들어진 검입니다. 내공이 매우 강한 사람이 결검식을 쓰게 되면 내공으로 만들어진 검이 실제검과 비슷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한꺼번에 거대한 위력을 쓰지 않고, 분산하되 강력한 연타성파상공세를 취할때 많이 사용하지요.
4. 기검식(技劍式): 기검식은 무협소설이나 이런 것에 한번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검식은 내공이나 외공의 기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기운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기검식은 내공과 외공이 강할 수록 쓰기가 어렵죠. 기검식은 찌르기는 찌르기지만 복합적인 요소를 갖습니다. 낙하방식, 승천방식, 도하방식, 강파방식, 공중회전방식으로 나누어집니다. 몸과 검이 하나의 일치선상에서 신검일체시켜 몸의 온갖 재주를 이용해서 쓰기 때문에 탁월하지요.
이렇게 해서 검식이 있습니다.
-출처 북풍표국-
찬성: 
반대: 
금강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