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이라고 하기에는 뭐하지만....
이런 건 어떨까 싶습니다.
이세계로 뿅! 하고 이동하자마자 주인공 눈 앞에 이상한 창이
(스텟창과 정보창) 뜬다거나 [사용자를 or 대상자를 인식합니다]
같은 말이 들려오는 것은
이질감이 느껴진달까요?
그래도 굳이 스텟창과 정보창을 넣고 싶다면 이런 건 어떨지?
이세계에 어떤 존재를 넣습니다.
다만 이 존재는 작품에서 존재감이 거의 없고
언급도 별로 없으며 이세계에서 잠깐 반짝하고 사라진
외계의 존재이거나 신의 유산 같은 설정으로 존재해야 합니다.
언급이 별로 없으니 떡밥도 없고요.
그들이 남긴 아티팩트가 선택된 사용자의 능력을 올려주는
역할을 맡는다는 게 어떨까요?
게임은 게임이니까 무한한 성장이 가능한 반면 이세계로 이동하여
싸우고 승리한다는 내용의 소설에 어느 정도 현실성을 부과한다면,
무에서 유를 만들 수는 없는 법입니다.
사용자에게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주는 아티팩트.
하지만 그 이상의 능력을 억지로 줄 수는 없다.
(된다면 또 다른 하위 아티팩트를 모아야 하거나)
사용자가 능력을 선택할 수 있는 아티팩트
(능력=스텟)
아티팩트가 보여주는 것은 정보창을 배제하고 오직 스텟창만 보여줍니다.
주인공의 정보는 이때쯤이면 독자 대부분이 알거고요.
(주인공이 기억상실에 걸린 설정이라면 필요하지도 모르겠군요.)
주인공의 정보, 레벨링 시스템, 명성, 클랜 창을 배제하고
오직 스탯 창만 보여주는 겁니다.
또, 스텟을 아라비안 숫자로 표기하는 것도 낫지만
말로써 스텟을 표기하는 방법도 있겠죠.
체력이라면 성인 평균 능력치인 [10]이고,
말로 표현한다면 [평범. 그 자체] 라고 표현하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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