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에 관련된 자료를 올리는 곳
켈리스님은 굳이 게임 판타지라는 장르가 아니더라도 판타지라는 장르에 대해 약간의 편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마법의 종류와 검술의 이름이라던지 또는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이름이라던지 하는 것은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합니다. 어쩌면 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예 없을 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켈리스님이 요청하신 강시의 계급(강시에 계급이 어디 있나요. 혈강시나 기타 강시 앞에 한자 하나를 붙인 것들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어느 무협 작가가 자신의 소설에 등장시킨 것들이 퍼져나가 그것이 정석인 것처럼 여겨지는 것입니다.)이나 '서양'마법을 알려달라는 편견의 극치를 달리는 질문들은 굳이 대답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동양과 서양의 전설속의 괴수들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검색이나 질문을 통해 그 이름만을 가져가는 것 보다는 그리스. 이집트, 북유럽, 중국, 또한 한국의 신화를 정리 해 놓은 책들을 직접 읽으시면서 부수적인 지식 또한 챙겨 가시는것이 좋다고 여겨집니다.
현재 한국에서 수많은 판소설 독자들을 세뇌시키고 있는 몇 서클의 마법이라던지 단순히 색깔로 구분되는 드래곤에 대한 것들은 그저 다수의 작가들이 사용하는 허접한 조합어일뿐 그것이 판타지는 아닙니다.
때문에 부디 이런 것들을 뛰어넘은 켈리스님만의 세계를 만들어 보시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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