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수명:20년
등장 시기:목각전기 본편 시점으로부터 대략 만년전
몸통, 팔다리는 나뭇가지로 이루어져 있고 매우 가늘고 연약하다.
그에 비해 거대한 머리는 대부분이 수분이 차있는 주머니의 형태이며, 중앙에 씨앗을 갖고있다.
피도 살도 근육도 관절도 없으며 어떻게 움직이냐는 것 자체가 연구과제.
목각인 마법사들은 마력을 이용해 신체를 제어한다고 보고 있으며, 증거로 마력을 극도로 소모할시 몸을 가눌 수 없고 그대로 수면 상태로 들어가는 것을 볼수 있다.
다만 그 마력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
시간이 지날 수록 머리의 크기가 작아지며, 이를 통해 수명을 예측한다. 머리에 다시금 수분을 채운다는 시도도 있었지만 머리 속에 수분의 구성성분이 무엇인지 알아내지 못했기에 대체로 실패로 끝남.
수명이 다되면 땅에 묻힌뒤에 씨앗이 발아해 성장하여 나무가 됨.(대략 10년 소요.)
이후 나무에서 열매가 맺히듯이 목각인이 생성되어 떨어지는 식으로 번식.
처음으로 맺은 목각인은 본래 나무가 된 목각인이 지니고 있던 기억과 경험을 어느정도 물려받음.(물려받는 정도에는 개인차가 크다.)
먹이는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애초에 소화기관이 없기에 무엇을 먹는것은 불가능. 이 또한 마력을 동력으로 움직인다는 것의 증거로 본다.
마력이 부족해지면 수면을 통해 회복한다. 어째서 수면 도중엔 마력이 회복되는진 불명. 이 동안에 완전히 무방비 상태가 되기에 다른 마력 보충법을 연구하고 있지만, 수면을 통한 회복에 버금가는 효율을 가지는 방법은 없다.
현재는 없는 과거 ‘인간’이라 불렸던 생물들이 쌓았던 지식을 가지고 있고, 유적을 통해 계속 찾는 중이다. 종족명의 유래이기도 하다. 처음에 어떻게 이런 지식을 가지게 되었는지는 불명확하다.
제 소설 ’목각전기’에 종족인 ‘목각인’에 대한 대략적인 설정입니다. 본편보다 더 열심히 쓴것 같군요...
스포일러가 될만한 것들만 다 빼놓고 쓰다보니, 절반은 불명확하거나 아직 모른다라고 써놓게 됐습니다.
본래는 제 서재에 끄적여 놓을려 했는데 아무래도 여기다가 쓰는게 좀더 많은 사람들이 볼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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