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_) 스펙터입니다.
에스터크(Estoc)의 대한 기본지식을 얻기위해 이번에도 영어사전
그런데 에스터크는 사전에 없더군요..레이피어는 있었는데...왜
에스터크는 없는게지...
일단 에스터크는 갑옷의 틈새 사이로 찔러넣기 위하여 디자인
되어있는 강도 높고 대개 뾰족한 삼각형 형태의 단면 칼날을
가지고 있습니다.
17세기, 갑옷이 점점 빠르게 발달하며 베는 위주의 검이
약화되었습니다. 그래서 전쟁무기로 메이스, 즉 둔기류나
갑옷을 부수기 위한 도끼 등이 선호된 것입니다. 그러나
베는 검에 비해 찌르는 검은 체인메일의 체인사이로 뚫고
찌르거나 철판갑옷의 틈새로 찔러죽일 수 있었기 때문에
계속 사용되었습니다.
에스터크는 원래는 손잡이가 부착된 찌르기용 막대였습니다.
손을 보호하기 위한 가드(Guard)는 흔히 십자가 형태이거나
동글납작한 나무판이었습니다. 이 무기는 날이 없었기때문에
베는것은 불가능했고 휘두르는 것만 가능했습니다.
에스터크는 이탈리어어로는 "스토코" 영어로는 "터크"라고도
부르지만 정확한 어원은 옛프랑스어로 "찌르기"를 뜻하는
"에스토크"였습니다.
그리고 독일어로는 "드라이케르" 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에스터크는 르네상스 시대로 넘어가면서 짧은 한손 무기로
변해갔습니다. 에스터크는 한손으로도, 양손으로도 쓸
수 있으며 길고 날이 없다시피한 칼날 자체를 쥐고 찔러
더 강한 임팩트를 줄 수 있었습니다.
갑옷 틈새를 더욱 쉽게 찌르기 위해 칼날 형태는 곧고
뾰족한 삼각형 헝태였습니다. 칼날의 폭은 약 1cm.
무게는 약 0.8kg 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긴 송곳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검신의
길이는 약 1m 정도입니다.
레이피어에 비해 판타지에 출현빈도 적지만 대작
드래곤라자 의 '이루릴'이 사용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다음편은 "세이버" 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_ _) 감사합니다, 스펙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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