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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의식의 지식

작성자
alsrb9434
작성
09.01.14 20:45
조회
1,217

분류명 : 지식 (아카식 레코드, 10클래스 마법서, 금기된 지식, 세계수의 지식의 샘, 제 16천계의 율법 등등등 불리고 있는 이름은 많다.)

흔히들 아카식 레코드 혹은 세계의 의지라고 알고 있는 것이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세계를 창조한 누군가가 창조한 후에 그에 대한 지식을 어느 장소에 놓아두었다는 것을 기초로 한 것인데 창조는 파멸과 같기 때문에 개나 소나 볼 수 있게 할 수는 없으니 특정한 조건을 갖춘 이에게만 살짝 보여주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일반적인 대마법사 따위가 불좀 지르고 얼음좀 얼려주고 하면 클래스 업해서 보다 더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현자 불리는 족속들은 세계의 이치를 통해서만 그에 따른 신격을 높일 수가 있는데 일정한 신격이상에 도달하면 심층의식에 의한 지식이라고 불리우는 공간에 접할 수가 있다. (물론 글쓴이는 현자가 아니지라 그게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그 곳에서 보고 듣고 느낀 내용은 발설해서는 안되며 발설할수도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은유적이나 비유적인 방법을 통해 세상에 내놓는 것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소위 말하는 예언서나 성서 같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의지에 의한 제어장치로 인해서 무수히 많은 가짜가 동시에 생겨나므로 그것이 밖으로 퍼지진 않는다.

음.. 심층의식이라는 것은 인간의 내면세계 깊숙한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인간 하나하나가 우주의 구성원이며 그것을 이루는 하나의 부속품이라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인데 기계의 부속품 하나가 그 기계가 무엇을 나타내는 지를 알수 없는 것과는 반대로 - 만약에 부속품에 의지가 있다면말이다 - 인간은 부속품이면서 우주 그자체라고 여겨지므로 마음만 먹는다면 그 시스템 자체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레코드 - 기록물 - 이라는 뜻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가 순환 되는 것을 가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운명 고정론과 비슷한 관점인데 세계의 흐름 자체가 이미 한번 - 혹은 수십번 혹은 무한대로 - 지나쳐 온것이기 때문에 심층의식에 기록된 것이 현재 세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물론 전 세계와 이번 세계가 완벽히 동일한 과정을 이루지는 않기 때문에 무수히 순환되는 와중에도 세계가 고정되어지지 않는다.

(덧붙여 설명하자면 세계가 고정된다면 의식에 관련된 모든 현상이 그 자리에서 정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정된 세계는 멸망했다는 것과 같다고 설명할 수 있으며 한번 고정된 세계는 다시는 손쓸수가 없다. 균열을 일으킨다면 세계는 소멸할 것이다.)

하지만 대전제는 그대로이기 때문에 결론적으로는 전세계와 이번세계 그리고 다음세계는 동일한 결과를 만들어낸다. 따라서 어떤 사람들은 심층의식에 의한 지식에 대해서 '죽은 자들의 무덤' 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뭐.. 대전제라는 것이 발생했다 --> 소멸했다. 라는 것으로 보자면 중간과정이 어찌되었든간에 똑같은것은 마찬가지 일 것이다. '저것이 어디가 똑같으냐?' 라고 되묻는다면야... 내가 신이 아니니 알 수가 없지.

일단 보통 소설에서는 공부좀 했다하는 마법사들이 어느순간 뭔가 이상한게 보이고 아~ 내 삶은 이런 것이었군. 라는 헛소리 몇번 하면 각성을 한다고 나온다. 사실 흥미나 재미 혹은 사람들에게 읽힐 목적으로 쓰여진 소설에서 '생명의 법' 이라던가 '루시티나 헤르마니아' 같은 것을 줄줄줄 써놓을수는 없을테니 - 게다가 중요한게 그건 아닐테니 - 쉽게(?) 써놓긴 한다. 하지만 보통사람이 눈감고 명상한답시고 무념무상이로세 이러면서 심층의식에 대한 접속을 시도한다면 뭐 대다수가 실패하겠지만 성공한다면 그것또한 문제일 것이다. 인간의 두뇌가 얼마나 많은 정보를 동시해결할수 있느냐라는 것과 용량이 얼마나 되냐라는 것은 둘째로 두더라도 '그'의 의지라는 것은 일반사람이 생각하기에는 뭔가 말도 안되는 면이 있다. 요컨데 헛짓거리에는 축 사망이라는 수식어가 따른다는 것이지. 뭐.. 그렇다고 해서 대현자라 불리는 사람들은 좀 쉽냐라고 묻는다면 일반사람들에 비해서는 쉽다. 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남들 연애하고 놀 때 죽어라 공부했는데 그정도 보상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지만 신과 인간의 차이는 상상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통의 개미와 턱좀 갈은 개미를 보는 인간의 차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턱좀 갈았던 안갈았던간에 재수없으면 사람도 죽을수 있으니 심층의식에 대한 접속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과연 그 안에 있는 '지식' 의 정체라는 것이 무엇인가. 라는 것은 아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창조에 대한 지식이라는 것은 신을 믿는 사람도 믿지 않는 사람도 예상하고는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것을 존재한다고 믿고 찾는 사람은 예전부터 수없이 많았다. 그중에 누군가는 접했을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본다고 해서 보이는 것이 아니고 듣는다고 해서 들리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이 존재하는가라는 의문을 가질수 밖에 없다.

주1) 생명의 법 : 세계수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문양. 고대 켈트의 룬어와 기하학 적인 도형 그외 기타등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계수라고 보면 된다. 당연히 왠만큼 공부를 하지 않는 사람은 보고도 저게 뭔지 알수 없으며 공부를 하였다 해도 학파에 따라서 부르는 명칭도 해석하는 방향도 다르다.

주2) 루시티나 헤르마니아 : 천상계 제 99 천 율법서라고 알려져있다. 물론 천상계에는 99천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단의 서라고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본 인간은 없다. 어떤사람은 9천을 99천이라고 잘못썼다고 하기도 하지만..(..) 여기서 천은 일천이라는 숫자 천이 아니고 하늘 천자를 쓴다.

[출처] 심층의식에 의한 지식|작성자 diofrant

원래는 복사하면서 오탈자나 띄워쓰기를 하지만 귀찮아서 안 하기로 했습니다.(퍽)

죄송 죄송.(굽신 굽신)

어쨌든 영감에 도움이 됐기를 기대하며 글을 옮깁니다.


Comment ' 1

  • 작성자
    Lv.9 청월비
    작성일
    09.08.23 13:08
    No. 1

    흠…. 아카식 레코드가 그런 뜻이었구나. 어느 정도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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