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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4.05.12 17:22
조회
5,432

1.검

검은 일반적으로 양날을 가진 자루가 잛은 병기를 뜻한다. 검은 일반적인 전장에서 사용 빈도가 가장 적은 병기중 하나이며 살상능력이 가장 떨어지는 병기였다. 그러나 평복을 입은 상황에서 검은 매우 효과적인 살인능력을 발휘하며 찌르기를 이용한 공격은 적들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혀 불시에 기습하거나 암살을 시도할 때 혹은 일상생활에서의 호신 도구로서 많이 쓰였다.

2.창

동서양을 막론하고 창은 인간이 만들어낸 냉병기들 중 가장 뛰어난 병기였다. 다루기도 쉽고 살상능력은 검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며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역시 능률적이어서 군의 표준병기로 쓰였다. 갑옷을 효과적으로 상대 가능하며 기병을 상대로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 다목적 병기로써 이름이 높았다.

3.도

도는 검과는 반대로 한쪽에만 날이 달린 병기를 뜻하며 주로 기마민족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마상병기들 중 하나이다. 검신이 삼각인 검은 베기에 불리해 마상에서 자주 쓰이지 않았지만 곡선으로 휘어지고 날이 짧은 도는 마상에서 보조무기로 많이 쓰였다.

4.도끼

도끼는 주로 갑옷을 상대로 쓰인 병기였다. 위에 쓰인 병기들과 달리 도끼는 일상적인 도구로 쓰이며 병사들이 많이 접해본 무기였기 때문에 군에서 많이 쓰였으며 가죽으로 재작된 갑옷은 도끼질을 버티지 못했기 때문에 창을 대신해서도 많이 쓰였다.

5.방패

검이나 도와 더불어 쓰인 병기이다. 나무나 철을 이용해 만들며 주로 창 같은 장병기를 상대로 쓰였으며 이 병기를 잘다루면 많은 전장에서 살아 돌아올 수 있는 매력적인 병기이다. 활을 상대로도 효과적이어서 인기가 많은 병기였다.

6.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쓰인  병기들 중 하나. 인류를 통틀어 이 무기를 쓰지 않은 민족이 없을 정도로 단순하면서도 뛰어난 무기이다. 공들여 만든 장궁은 얇은 철갑옷도

뚫으며 기마 민족의 경우 작게 만든 복합궁을 쓴다. 복합궁은 주로 소의 뿔과 나무 혹은 철을 이용해 만들며 크기가 작고 탄력이 강하다. 주로 말을 이용한 전술을 많이 쓰는 기마민족은 마상에서 불편하지 않은 작은 병기를 선호하며 복합궁은 크기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장궁에 버금가는 힘을 발휘하는 활이었다.

7.둔기

갑옷을 입은 적을 상대로 효과적인 무기. 가죽 갑옷을 입어도 둔기가 주는 충격을 상쇄하지 못하며 골절,타박상,장기파열등의 부상을 일으키는 잔인한 무기이나 장병기에 버금가는 무게 때문에 그리 널리 쓰이지는 않았다.


Comment ' 13

  • 작성자
    Lv.99 립빠
    작성일
    14.10.04 00:29
    No. 1

    역시 창이 최고죠. 그래서 저는 뭐든지 하면 창을 주무기로 하거나 창든 캐릭터 해요.
    오프라인에서도 나무막대기 들고 봉술 연습 ㅋㅋ 창술이랑 비슷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명뭐하지
    작성일
    14.10.12 00:08
    No. 2

    글에 수정할 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먼저 무기의 살상능력에 대한 기준인데, 전열을 갖춘 전투라면 모를까, 1:1 전투나 적아가 뒤섞여 싸우는 난전에서 창은 별로 쓸모가 없었습니다. 실례로 그리스는 창병을 이용한 팔랑크스 전술(밀집대형)을 펼쳐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글리다우스와 방패로 무장한 로마군에게 패했습니다. 로마의 병사들은 그리스의 전열을 무너뜨리는데 주력했고, 전열이 무너지고 난전이 발생하자 필요이상의 리치에 좁은 가용범위를 가진 창보다 상대적으로 리치가 짧고 가용범위가 넓은 글리다우스로 무장한 로마에 참패했죠. 창이 군대의 제식병기로 사용된 이유는 하나의 무기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철의 가성비와 창의 전성기였던 중세시대의 전투가 전열을 맞춰 돌격하는 전투였기 때문입니다.

    또 검이 일반적인 전장에서 가장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무기라고 하셨는데, 일반적인 전장이라 함은 중세시대의 전장일거고, 창이 더 많이 사용된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또 검은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장에서 주, 보조무기로 가장 많이 사용된 무기입니다. 고대의 페르시아, 로마, 우리나라(백제는 환두대도로 유명하고, 신라 화랑들의 보조무기) / 중세 유럽 기사의 주, 보조무기 / 근대 기병의 무기(세이버) / 현대 대검. 에 이르기까지 사용되고 있는 데다가, 중세시대에는 십자가의 상징으로써 전장에서 전투용은 물론 지휘용으로도 자주 사용되었습니다.

    쓰다보니 도검 만능주의자같은 성향의 비판글이 나왔네요.. 과장없이 사실만을 사용했고, 집필하신 분께 하고싶은 말은 언제나 강한 무기는 없으니 가장 강력한 무기는 상황에 따라서 항상 다르다는 겁니다.

    p.s 저도 헬버드 좋아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1.24 18:02
    No. 3

    ??
    5m짜리 사리사를 일반 창과 동일선상에서 보면 되나요??
    저런 초대형 장창과 일반적 창은 사용기법이 전혀 다른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1.24 18:09
    No. 4

    도검이 보조무기로 널리 사용된건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수 있는 범용성덕분이지 특별히 검이 다른무기를 씹어먹을정도로 우수해서가 아닙니다. 전장에서 어떤상황에서 어떤 적과 마주칠지 모르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든 일정수준이상의 위력을 낼수 있는 무기가 도검이기 때문에 사이드암개념으로 사용된겁니다. 실제로 검만을 주무기로 사용했던 병종이 역사상 몇이나 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섬광의레이
    작성일
    15.02.26 17:36
    No. 5

    그렇기때문에 일분 창병들의 경우 허리춤에 짧은 글라디우스를 소지한 경우가 많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5.09.18 02:15
    No. 6

    말씀중에 오류가 있어서 지적합니다.
    팔랑크스 방진이 무너진 건 로마 레기온이 글라디우스랑 파쿠툼을 들고 돌입해서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로마군은 당시 창대를 자르며 전진하기, 방패로 비스듬히 튕기며 전진하기, 검으로 창을 밀치며 전진하기, 소수의 인원이 침입해 휘저어 공간을 넓히고 전진하기 등,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검으로 밀집한 방진을 돌파하는 법"을 다 시도했습니다(이 부분에서는 역시 로마군대. 천재들만 모여있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끝내주는 아이디어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깡그리 실패했습니다. 결정적으로 팔랑크스가 무너진 건, 소수의 인원이 돌파해서도 아니고 밀집한 곳에 들어온 짧은 검을 제압할 방법이 없어서도 아닌, 패주하는 로마군대를 뒤쫓기 위해 방진을 풀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어떤 우수한 무기와 전법보다 무능한 지휘관이 무섭다는 훈훈한 교훈을 남겼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부프하임
    작성일
    19.05.01 20:09
    No. 7

    1:1전투에서 창이 별로 쓸모가 없었다구요?
    양손검, 창, 방패와검, 폴암정도가 탑티언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킨나이프
    작성일
    14.11.12 15:43
    No. 8

    보충댓글까지...알뜰살뜰하게 보고 갑니다. 다시금 훑으니, 멋지네요. 검과 창은... 관우의 창이 생각나서 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여울람
    작성일
    14.11.20 01:49
    No. 9

    난전은 몰라도, 1:1에서는 검은 창을 절대 못 이김니다.
    창을 충분히 휘두를 수 있는 공간에서 맞붙는 다고 했을 때, 그 우월한 길이와 그것을 이용한 공간의 지배력은 검으로는 절대로 커버 하지 못합니다. 방패가 있지 않는 한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10.08 15:43
    No. 10

    보통 창병들이 앞으로 돌진하면 거의 무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한번 부딪힌 후에는 종이쪼가리가 되기 때문에, 머리가 있는 지휘관이라면 기병들을 날개로 붙여주죠.
    난전을 대비할 경우엔 미늘창 = 핼버드 (모양은 도끼 + 창)를 사용하고, 갑옷을 입은 기마병은 그냥 말 다리만 자르면 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iAee
    작성일
    16.12.14 21:59
    No. 11

    글에 보충할 점이 있는 것 같아 적어봅니다.
    창이 냉병기들 중 가장 뛰어난 무기라고 하셨는데 창이 냉병기 중 범용성이 높고 유용하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기술력의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도가 냉병기의 극한이라고 부를 정도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병기입니다. 제가 도검제일주의(?)를 강하게 신봉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서양에서는 처음으로 단조로 병기를 만들어 그 기술을 동양에 전해주었지만 온도를 올리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에 반해 온도만 올릴수 있었던 동양은 주조로 병기를 만들다 주조가 병기에는 어울리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철제농기구를 만듭니다. 후에 단조 기술이 유입되어 고온을 낼수 있는 기술력과 단조가 합쳐져 도나 검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서양은 끝내 온도를 올리지 못하고 화약병기로 전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동양의 도는 서양과 동양의 '기술력'을 합쳐 만든 냉병기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기술력'의 측면에서이지 병기로서는 창이 압도적으로 우수하였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극과 같은 병기들만 보아도 얼마나 뛰어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부프하임
    작성일
    19.05.01 20:15
    No. 12

    서양에서 고온을 낼 수 없었다는건 잘못된 정보입니다.
    카탈론 포지정도면 현대의 용광로와 딱 한걸음정도 차이입니다.
    충분히 철을 녹일 화력을 낼 수 있었습니다만 당시로선 탈탄이 지나치게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야했기때문에 녹이지 않은겁니다.
    실제로 수차를 사용했던 용광로는 현대에도 보존되있으며 가동까지 무리없이 되고 화력도 충분히 냅니다.
    두번째로 도와 검은 요구하는 기술수준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서양에도 롬파이아같은 곡도가 고대부터 있었고 직검이 주류가 된건 단지 서로의 전장환경이 달랐기에 발전양상이 달랐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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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송산
    작성일
    20.07.28 09:59
    No. 13

    검방의 의미를 되새겨보시길 로마의 군단병이 막강했던것은 군진에서 오는 전술적인 시너지도 있었겠지만 군단병들의 무장체계를 살펴보시길 그들은 그 당시 근접전에서 가장 막강한 효력을 발휘하는 찌르기에 특화된 잛은 길이의 글라디오스와 방패를 장착하고 어깨와 방패를 맞대고 밀어제끼면서 이때 방패사이로 글라디오스를 쑤셔대면서 적들과 접전을 치뤘습니다 이렇게 해서 적진형이 무너지면 로마의 기마병이 이삭줍기를 즉 설겆이를 하는것입니다 내생각에는 무기 소지자의 조건이 동일하고 1대1 상황이라면 당연히 장병기인 창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중세 중국에서 검은 민간인이 소지하고 다녀도 별로 제약이 없었지만 창은 소지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검방 즉, 검과 방패를 동시 사용한다면 그어떤 무기 소지자도 무기에서 오는 우위를 장담 하지 못할것입니다 단 하나 약점은 검방은 숙달하기가 난망하다는점이....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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