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
검은 일반적으로 양날을 가진 자루가 잛은 병기를 뜻한다. 검은 일반적인 전장에서 사용 빈도가 가장 적은 병기중 하나이며 살상능력이 가장 떨어지는 병기였다. 그러나 평복을 입은 상황에서 검은 매우 효과적인 살인능력을 발휘하며 찌르기를 이용한 공격은 적들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혀 불시에 기습하거나 암살을 시도할 때 혹은 일상생활에서의 호신 도구로서 많이 쓰였다.
2.창
동서양을 막론하고 창은 인간이 만들어낸 냉병기들 중 가장 뛰어난 병기였다. 다루기도 쉽고 살상능력은 검에 비해 월등히 뛰어나며 제작에 들어가는 비용역시 능률적이어서 군의 표준병기로 쓰였다. 갑옷을 효과적으로 상대 가능하며 기병을 상대로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 다목적 병기로써 이름이 높았다.
3.도
도는 검과는 반대로 한쪽에만 날이 달린 병기를 뜻하며 주로 기마민족에게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마상병기들 중 하나이다. 검신이 삼각인 검은 베기에 불리해 마상에서 자주 쓰이지 않았지만 곡선으로 휘어지고 날이 짧은 도는 마상에서 보조무기로 많이 쓰였다.
4.도끼
도끼는 주로 갑옷을 상대로 쓰인 병기였다. 위에 쓰인 병기들과 달리 도끼는 일상적인 도구로 쓰이며 병사들이 많이 접해본 무기였기 때문에 군에서 많이 쓰였으며 가죽으로 재작된 갑옷은 도끼질을 버티지 못했기 때문에 창을 대신해서도 많이 쓰였다.
5.방패
검이나 도와 더불어 쓰인 병기이다. 나무나 철을 이용해 만들며 주로 창 같은 장병기를 상대로 쓰였으며 이 병기를 잘다루면 많은 전장에서 살아 돌아올 수 있는 매력적인 병기이다. 활을 상대로도 효과적이어서 인기가 많은 병기였다.
6.활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쓰인 병기들 중 하나. 인류를 통틀어 이 무기를 쓰지 않은 민족이 없을 정도로 단순하면서도 뛰어난 무기이다. 공들여 만든 장궁은 얇은 철갑옷도
뚫으며 기마 민족의 경우 작게 만든 복합궁을 쓴다. 복합궁은 주로 소의 뿔과 나무 혹은 철을 이용해 만들며 크기가 작고 탄력이 강하다. 주로 말을 이용한 전술을 많이 쓰는 기마민족은 마상에서 불편하지 않은 작은 병기를 선호하며 복합궁은 크기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장궁에 버금가는 힘을 발휘하는 활이었다.
7.둔기
갑옷을 입은 적을 상대로 효과적인 무기. 가죽 갑옷을 입어도 둔기가 주는 충격을 상쇄하지 못하며 골절,타박상,장기파열등의 부상을 일으키는 잔인한 무기이나 장병기에 버금가는 무게 때문에 그리 널리 쓰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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