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사들 ]
[벨페고르]
프랑스 대사. 발견의 악마. 젊은 여성으로 변신,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며 남자들을 유혹한다.
[맘몬]
영구 대사. 또한 탐욕과 부(富), 부정(不正)의 악마이기도 하다.
그가 즐겨 머무르는 곳은 전 세계의 화폐 시장이다.
[벨리알]
이탈리아 대사. 남색(男色)의 악마다. 가장 음탕하지만,
그러면서도 또한 가장 매력적이다.
소돔에서 숭배를 받았다.
그는 필로타누스라는 이름을 가진 비서와 함께 인간들에게 남색을 저지르라고 부추긴다.
[림몬]
러시아 대사이자 지옥 최고의 명의(名醫).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는 다른 악마들로부터 별로 존경을 못 받는다.
[타무즈]
스페인 대사. 대포를 발명함. 그의 전문 분야는 불꽃과 석쇠,
사랑의 열정이다.
[위트겡]
터키 대사.
[마르티네]
스위스 대사. 마법사들을 데리고 다니는데,
이 마법사들은 무슨 일을 하든지 반드시 그의 동의를 얻어야만 했다.
콜랭 드 플랑시(?지옥 사전?의 저자)는 그에 관해 이렇게썼다.
<때때로 그는 가장 빠르고 가장 덜 위험한 길을 가르쳐 줌으로써 여행자들을 도와 주는데,
이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우리는 어디를 가나 정직한 사람들은 있기 마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말은 정말 사실이다.
악마 연구가들의 지적에 따르면,
그 밖의 다른 나라에 상주 대사를 파견할 때,
벨제뷔트의 의견은 별로 참작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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