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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도구의 진정한 의미

작성자
Lv.1 사이크라노
작성
10.11.25 23:54
조회
2,217

이번 출간된 신간 '소환마법실천'에는 정말이지 유용한 내용들과 흥미로운 내용들로 가득 차있다. 특히나 이 내용들은 입문자들도 물론이지만... 장르문학 작가분들에게 굉장히 창작욕구가 자극이 되는 소스들이 많다는것이다. 20세기에 마법사이자 수많은 서양오컬트의 가르침을 남긴 '프라바토' 가 말한 마법도구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간략하게나 써볼려고 한다. 물론 이 소스는 어느 판타설정이 아니라 실제 서양오컬트의 '마법'에서 다루는 이야기인것을 다시한번 말씀드리는 바이다.

1.마법도구란?

모든 마법 보조수단, 즉 마법도구는 근본적으로 마법사의 두뇌의식을 보조하는 '연상 보조수단'이다. 특정 도구에 주의를 집중하는 행위는, 그 도구로 상징되는 특정 능력이나 힘을 두뇌의식 안에 촉발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마법 도구를 손에 들고 소환을 하는 경우, *해당 도구가 상징하는 무엇인가와 즉각 접촉하게 된다.

(여기서 상징에 무언가에 즉각 접촉한다에 의미에 대해서는 서양 오컬트에서 말하는 '상징'의 진정한 중요성을 알아야 이해할수

  있는 대목이다. 이에 대한것은 '미스티컬 카발라' 라는 서적에 자세히 적혀있다.)

마법도구는 성물(聖物)과 동일한 위상을 지니고 있어서, 의식마법에 합당한 신전 분위기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본래 의도한 목적 이외의 목적에 한 번이라도 사용되면 그 도구는 즉시 마법적 효력이 중단되며 원래 목적으로는 영원히 사용될 수 없게 된다.

마법도구를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도구는 스스로 상징하는 특정 속성과 접촉 상태를 늘 유지한다. 각 도구는 마법적으로 충전되어 있다. 즉 특정 목적을 위해 축성(祝聖)된 상태다. 따라서 제대로 취급하는 경우, 마법도구는 절대 자신의 마법적 영향력을 상실하지 않는다. 수세기 동안 사용하지 않는다 해도 마찬가지다. 마법도구가 특정 마법사를 위해 만들어져 축성 및 충전된 채 사용되는 경우, 다른 마법사는 그 도구를 사용할 수 없다. 마법이라는 신성한 학문에 정통한 마법사의 손에 들어갔다 해도 마찬가지다. 이런 경우 도구를 손에 넣은 마법사는 자신을 위해 새로 축성해야 한다.

2.마법원

진정한 마법원은 대주우와 소우주를 동시에 나타내는 상징적 표현물이다. 소우주에 한정해 다른 말로 바꾸자면, 마법원은 '완벽한 인간'의 상징물이다. 한편 원은 시작과 끝, 알파와 오메가를 나타낸다. 나아가 원은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을 나타낸다. 이와 같이 원은 무한자, 즉 신성을 상징하는 도형이다. 소우주가 이해할수 있는 신성의 모든 측면이다.

한편 원을 그리는 행위는 신과 만남으로써 비롯되는, 완전함으로서의 신성을 상징한다. 또한 원은 상징적으로 신을 나타내므로, 마법사가 원의 중앙에 서면 신과의 연결 도형적으로 표현하게 된다. 마법사로서는 의식의 가장 높은차원에서 대우주와 연결을 성취하는것이다. 따라서 진정한 마법의 관점에서 보자면, 마법사가 자신의 우주적인 신과 하나 되었음을 인지한 채 마법원의 중앙에 서는 것은 완전히 필연적 행위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마법원이 마법사가 원치 않는 부정적 영향력을 막아주는 보호용 도형 이상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즉 자신의 의식이 '가장 높으신 이' 와 연결되었으므로, 손댈 수 없는 존재, 공격할 수 없는 존재가 되었음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법원의 중앙에 선 마법사는 우주적 신을 상징하며, 따라서 모든 영향력으로부터 보호된다. 그 영향력이 선하든 악하든 말이다. 원안에 선 마법사는 소우주 안의 신 자체다. 우주의 피조물을 다스리며 절대적 힘을 행사하는 존재인 것이다.

3.마법삼각형

마법삼각형은 '현현'의 상징이다. 모든 피조물, 즉 존재하는 모든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소환의식에 대한 책이나 그리무와르를 보면 소환된 영, 존재, 힘 등은 삼각형 안에 나타나난다고 되어 있다. 삼각형은 3개의 차원의 세계를 보여주는 도형이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멘탈계,아스트랄계 그리고 물질계를 이해하게 된다. 소환되어 물질계로 투사되는 존재는 모두 위에 언급한 3계를 통과 해야한다. 피라미드처럼 삼각형의 끝이 위로 형해 있는 등변삼각형을 생각하면 된다. 이 삼각형을 위에서 내려다 보면, 한 점에서부터 두 개의 힘이 옆쪽의 두 방향으로 뻗어나간다. 또한 각 힘은 벗어날 수 없는 한 개의 선 안에 머물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처럼 뻗어나가는 두 개의 선은 두가지 우주적 힘, 즉 양과 음, 전기력 자기력을 상징한다. 이 두 개의 선은 바닥 선을 통해 합쳐진다. 이는 원인적 세계의 현현을 상징하며, 점성학적 관점에서 볼때 토성, 수비학적으로 볼 때, 숫자3이다. 숫자 3은 멘탈계에서는 의지,지성,감정을 상징하며, 아스트랄계에서는 힘,합법칙성,생명을, 물질계에서는 이미 언급한 것처럼 양과 음 그리고 중성을 상징한다. 따라서 삼각형은 마물과 모든 측면 안에 나타나는 합법칙성이다. 삼각형이야 말로 모든 피조물이 시작이다. 인지 가능한 만물의 1원인이다.

(*생각해보면 피타고라스도 삼각형을 굉장히 신성시 여겼다. 한번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피타고라스 신비주의적 관련으로 한번 여러가지로 알아보면 좋을듯 싶다. 피타고라스는 삼각형으로 다양하게 진리를 표현해냈다 대표적으로 '테트락티스'그에 관련된 대표적인 예이다')

4.마법향로

'향로'는 물질화를 상징한다. 마법사는 존재의 소환에 착수하기 전에 그 존재에게 필요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보이지 않는 세계의 존재를 물질계로 소환하고 싶다면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낼수 있어야 한다. 인간이 적절한 사전 준비 없이 육체를 가진채 미세한 곳에 들어갈 수 없는 것도 마찬가지 이치다.

5.마법램프

고대서적에 마법램프는 '라테르나 마기카(Laterna Magica)' 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마법램프는 꺠달음,인지,경험과 직관,내면의 빛등을 상징한다. 램프에 불을 켠다는 의미는 마법사의 내면에 빛을 밝혀 불꽃이 피어오르게 함을 의미한다. 불꽃의 색깔을 통해 우리는 그 빛의 특성,진동,진폭등을 알 수 있다. 이 또한 마법램프의 비의다. 어떤 영존재에 관련된 작업을 할때 그 존재와 맞는 것으로 해야한다. 예를 들어, 불원소 존재를 다룰 떄는 빛은 빨간색으로 띠게 해야 하며, 공기의 영, 즉 정령은 진한 파란색 빛이 필요하다. 물의 영 즉 운디나는 청록색 빛이 필요하며, 흙의 영은 노란색 또는 갈색을 띤 빛이 필요하다. 아카샤의 색깔은 우주의 빛띠는 색깔, 즉 보라색이다. 반면 태양계의 행성 지성체는 각 행성별 색깔에 상응하는 빛이 필요하다. 즉 토성에서 온 존재는 보라색이나 군청색, 목성존재는 파란색, 화성 존재는 빨간색, 태양 존재는 노라색, 금성 존재는 녹색,수성 존재는 오팔색, 달의 존재는 백색 빛이 필요하다. 마법램프의 빛을 내는데 양초나 기름을 사용한다. 그러나 가장 이상적인 빛은 '성령의 불꽃'이다. 이떄 연료는 말린 카모마일 꽃 1/3과 알코올 2/3의 비율로 섞어 만든다. 이 혼합물은 유리병에 잘 봉인한채 8~9일 동안 담아둔 다음 걸러야 한다. 이 연료는 훌륭한 응축제이기도 하다. 이 응축제에 마법사의 의지를 충전해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6.마법지팡이

마법지팡이는 의지,능력,권력의 상징이다. 마법지팡이가 만들어지고 충전된 특정 차원에서 마법지팡이를 통해 영향력을 발휘된다. 마법 실행을 위해한개가 아니라 여러가개씩 준비해두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마법지팡이의 개수는 마법사가 무엇을 하려는지, 달성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마법지팡이가 마법사의 절대적 권력을 상징한다는 것은 전적으로 타당한 말이다. 마법지팡이의 비의를 모두 완벽하게 이해한다면, 마법지팡이 없이 의식마법을 거행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지팡이를 만드는 재료는 무엇이든 상관없다. 마법지팡이는 마법사의 의지를 충전해 특정한 힘을 표출하는 응축제다. 종류로는 일반적인 것, 즉 단순 기능의 마법지팡이가 있으며, 복합 기능을 갖는 마법지팡이가 있다. 일반적인 마법지팡이는 나무를 그대로 사용하여 만들거나 그것을 깎아서 만든다. 이때 나무는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개암나무와 버드나무는 '예언의 막대기' 를 만드는데 쓰인다. 물푸레나무로 만든 지팡이는 모든 종류의 마법작업에 쓸 수 있지만 의식마법에서는 치료용으로 충전하는 경우가 많다. 딱총나무 지팡이는 토성에 상응하며, 원소 영역의 영을 소환 및 초환하거나 확인할 때, 그리고 악마를 소환할 떄 특히 효과적이다. 버드나무는 탁월한 응축제이기 떄문에 모든 마법작업에 쓸수 있는 범용 마법지팡이를 만드는 데 좋다. 주의 깊은 독자라면 버드나무가 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물과 친화력이 높기 때문에 번개에 잘 맞는다는 사실을 눈치챘을 것이다. 고대 유럽의 격언에는 퐁풍우나 번개가 칠 때는 버드나무를 피하는게 상책이고 그 대신 너도 밤나무 밑에서 피난처를 찾아야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떡갈나무나 아카사이아도 마법지팡이 재료로 좋다.

마법지팡이의 충전방법은 여러가지 있다. 마법사의 소망,마법지팡이를 통해 추구하는 목표등에 따라 결정된다. 마법지팡이는 힘이나 특성 등을 담는 그릇 즉 응축제를 상징한다. 그 안에 마법사는 원하는 힘이나 특성등을 담을수 있으며 힘이나 특성등을 아주 높을 정도로 축적할 수 있다.

그렇기에 마법지팡이는 완전성,절대성,능력 등의 측면에서는 진정한 자신의 의지를 상징하며 따라서 마법서약에 비견될 정도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마법사에게 마법지팡이는 의지의 상징일 뿐 아니라 마법서약이기도 하다. 헤르메르확 관점에서 볼 때 마법서약은 파기될 수도 없고 파기되어서도 안된다. 마법사들중에는 개인적 의지라든가 지팡이 충전과 관련된 상징을 마법지팡이에 새겨 넣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엄격하게 비밀을 우지해야 하며 절대 누설하지 말아야 한다.

(요약해서 적어서 많은 부분을 빼먹어서 말한지만 이 비밀은 즉 자신의 의지 개인적인 충전목적은 절대적으로 비밀로 지키라는

것이다. 그게 아무리 친한친구 가족이라고 하여도 절대 누설하면 안된다라는것이다.)

7.마법검

소환을 할 때 지구의 대기원 안으로 들어오기를 꺼려하는 부정적 존재가 있을 수 있다. 이들을 불러내는 데 마법지팡이로 충분치 않은 경우 마법검을 사용한다. 마법검은 여러가지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지만 마법사에게는 모든 존재 및 힘의 절대 복종을 의미하는 것이 보통이다. 동시에 마법검은 승리의 상징이자 모든 존재 및 힘 위에 군림함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한 마법검은 빛에 상응한다.

빛은 불의 양태이자 그 자체로 하느님의 말씀이기도 하다. 어느정도 상징 체꼐에 정통한 사람이라면 대천사 미하엘이 불꽃 검으로 용을 죽이는 장면을 기억할 것이다. 여기서 용은 적, 즉 부정적 원리를 상징한다. 아담과 이브를 낙원 밖으로 추방한 것도 화염검을 든 천사였다. 화염검의 상징적 의미는 매우 분명하므로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마법검은 마법사가 어떤 힘이나 존재를 상대로 그 존재의 의지와 상반되는 강제력을 행사해야 할 떄 사용된다. 따라서 오로지 악마에게만 관심이 있는 마법사에게는 꼭 필요한 도구이다. 마법검은 확실히 안전성을 보장하며 마법사의 권위를 확고하게 해준다. 따라서 진정한 마법사는 소환을 진행하는 동안 어떤 힘 또는 영존재가 대항하거나 복종을 거부하는 경우에만 마법검을 사용한다.

8.마법삼지창

검이나 단검 대신 삼지창을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무와르에는 삼지창에 따양한 신의 이름을 새겨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소환의 목적이나 개인적 관점에 따라 결정될 개별적 사안이다. 어쩄든 삼지창은 상징적으로 마법검의 확장이다. 세 개의 갈퀴는 3개 차원의 세계를 상징한다. 따라서 마법사는 멘탈계와 아스트랄계는 물론 물질계에서도, 또는 3개의 차원에서 동시에, 삼지창을 사용해 존재들에게 강제력을 행사함으로써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

9.마법피뢰침

그 밖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용도도 있다. 아주 유용한 마법피뢰침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삼지창도 검보다 못하긴 하지만 마찬가지 용도로 쓸 수 있다. 소환을 끝내고 잠자리 들 때, 특히 '어둠의 왕자' 처럼 위계가 높은 부정적 존재를 소환한 경우, 이 마법피뢰침은 침대를 보호한다. 잠자는 동안 이들 존재가 방해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마법피뢰침은 흑마법사의 영향력에 대항하는 멋진 방어수단이기도 하다. 특히 잠자는 동안 유용하다.

10.마법로브

로브는 성직자의 사제복 같은 것으로, 모든 생각과 혼이 완전히 순수함을 상징적으로 표상한다. 동시에 보호의 상징이기도 하다. 로브는 아스트랄 매트릭스와 멘탈 매트릭스를 통과해 육체로 침범하지 좋지 못한 힘으로 부터 마법사를 보호해주는 역활을 한다. 실크는 모든 종류의 아스트랄,멘탈,영향력을 차단하는 데 가장 좋은 물질이다. 마법로브의 색깔은 마법사가 추구하는 작업,생각,목적 등에 언제나 상응해야 한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쓰는 세 가지 색깔(흰색,보라색,검은색)이 있는데 그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다. 보라색은 아카샤의 색에 상응하며 거의 모든 마법작업에 쓰이는 범용 색이다. 흰색 마법로브는 고귀하고 긍정적인 존재를 부를 때만 사용된다. 검은색은 부정적 존재 및 힘을 다룰 때 쓰인다. 부유한 마법사라면 각 행성별 색깔, 즉 자신이 작업할 영역에 상응하는 옷을 모두 마련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각각의 색깔은 다음과 같다.

1.토성 존재에 상응하는 색: 짙은 보라색

2.목성 존재에 상응하는 색: 파란색

3.화성 존재에 상응하는 색: 진홍색

4.태양 존재에 상응하는 색: 노란색,금색,주황색

5.금성 존재에 사응하는 색: 녹색

6.수성 존재에 상응하는 색: 오팔색

7.달 존재에 상응하는 색: 은색,흰색

11.마법벨트

마법로브를 입을 때는 옷 전체가 흐트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허리에 마법벨트를 맨다. 마법벨트는 로브나 모자와 동일한 재료로 만들어도 되고 로브와 같은 색깔의 가죽으로 만들기도 한다. 고대의 마법사들은 사자 가죽으로 만든 마법벨트를 선호했는데, 이것을 허리띠라고 불렀다. 사자가죽은 힘,강함,지배를 상징하는 것이었다. 사실 벨트의 상징적인 의미는 4원소 지배, 즉 마법적 균형상태다. 인체의 상반신과 하반신이 허리, 즉 몸 한가운데서 만나기 때문에, 허리에 매는 벨트는 천칭을 상징하기도 한다.

12.채찍

마법검과 동일한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13.체인

체인은 모든 영역의 소우주와 대우주가 결합했음을 상징한다. 이외 함께 대사제단과 대우주 및 소우주에 있는 모든 존재의 위계로 통합됨을 상징한다. 따라서 체인을 목걸이 같은 장신구로 착용하는 것은 대사제단의 일원임을 나타낸다.

14.잔

지혜의 생명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특정 마법을 행할때 성만찬,즉 성체성사를 하는 마법사도 있다. 잔은 포도주에 신성한 힘을 채우는 용도로 쓰인다. 이 잔에 포도주를 가득 채우는 것은 기독교의 영성체 과정과 비슷하다. 즉 잔을 부은 포도주를 축성하는 것이다. 마법사 스스로 신이 되어 포도주를 축복하고, 이 포도주를 성스러운 피,지혜,강함,생명으로 변화시킬 떄 비로서 축성이 이루어진다. 마법사는 잠깐 작업을 멈추고 변성된 포도주를 마신다. 이런 식으로 성찬에 참여하는 것이다.

15.종

종은 고대 전기마법을 통해 만들어야 하는데 7행성 상응되는 금속을 혼합해 만든다. 이 종을 규칙적으로 울리면 보이지 않는 세계가 마법사를 주목하므로, 그럴 필요가 있을 때만 사용한다. 종의 리듬과 타종 횟수는 마법사가 소통하기를 원하는 특정 영역의 파동 수에 맞추면 된다. 마법사들은 종을 치는 동양식 방법을 거의 쓰지 않지만 동양 특히 티벳에서는 소환을 할때 종이나 '팅샤'등을 즐겨 사용한다.

16.원반

원반은 '힘'을 나타내는 우주상징이다. 원반은 존재들이 존경과 복종심을 갖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결국 마법사의 의지에 복종하도록 만드는 역활을 한다. 우주상징은 마법사의 종교적 믿음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17.솔로몬의 원반

어떤 존재에 대한 강제를 나타내는 우주상징으로 많이 쓰인다.

18.인장

마법사가 상징을 통해 표현하고자 바로 그것, 즉 어떤 존재, 능력, 특정 존재의 속성에 상응되는 계 등을 나타내는 그래픽 기호다*

(대표적으로 72악마 게티아의 그림이 바로 '인장'이라고 할수 있다)

19.마법서, 즉 마법일기

주문서란 마법사가 특정한 영이나 존재를 초환 및 초환 할때 쓰는 주문을 다루고 있는 책을 말한다. 그러나 이 문제와 관련된 내용은 언제나 잘못 이해되곤 하기 때문에 나는 헤르메스학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도 없다. 우선 특정 영에 대한 주문,복종을 강제할 문구등이 기록된 일지를 얻는 데 목숨 거는것, 이 주문을 읊기만 하면 그 영이 즉시 나타나리라고 믿는 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명백히 말하고 싶다. 지금까지 발가된 주문마법관련 서적은 모두 모호한 방식으로 쓰여졌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다. 덕분에 진정한 비의가 여지껏 들어나지 않았으며 그래서 신성모독을 막을수 있었다.

주문서는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그리무와르에서 말하는 마법주문이라는 말은 특정 사고체계를 윚아하기 위한 것이다. 마법 주문은 낮선 신성명칭을 동원해 작업자의 의식이 정상 상태에서 벗어나 특정 황홀경 상태로 이동하게 만든다. 이 황홀경 상태에 있는 동안 작업자가 영존재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가정하는 것이다.주문서 또한 '영존재 리스트'라는 옿해를 받기도 한다. 사실 주문서란 의식마법을 실행하는 마법사의 마법일지라고 보는 것이 옳다.

아득한 엣날부터 마법이라는 위대한 비의는 언제나 상위 특권 계급,권력가,고위 성직자의 전유물이었다. 일반 대중은 진정한 ㅅ진리와 사상,영적 조언등을 손에 넣을 수 없었던 것이다. 결국 이 지식을 쥐고 있던 사람들은 소위 '주문'이라는 다양한 코드명을 고안했고, 한편 이러한 주문을 해독할 열쇠는 입문자에게만 주어졌다. 주문을 해독할 열쇠는 성숙에 이른 사람 한해 구전으로만 전해졌으며, 모든 신성모독조의 죄는 오직 죽음의 형벌을 통해 갚을 수 있었다.

다시 말해 주문이란 필요 수준에 이른 마법사의 연상 보조수단 , 즉 마법사가 마법의식을 실행하기 위해 도식화한 설계도일 뿐 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는 것이다.

  

<출저:소환마법실천/저자:프란츠 바로돈/정은주,박영호 옮김/좋은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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