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처럼 작성했습니다,
폭풍처럼 날렸습니다.
그리고....다시 폭풍처럼 썼습니다 -ㅁ-;;
세이버(Saber) 혹은 샤벨이라고도 부르는 검, 보통
경기병이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군도(軍刀)입니다.
마상(馬上)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글어져 한손으로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가볍고, 길이도 최대한 길게
제작된 검입니다.
17세기~20세기까지, 꽤나 최근까지 사용된 검입니다.
여러 나라에서 각자 다른 형태로 발전해였는데요,
보통 서양검이 무겁고 그 중량을 실어 벤다는 느낌
(자르기에 더 가깝긴 하지만요)이지만 세이버는 검날
의 날카로움으로 벤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세이버는
여러가지 타입이있지만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직도(直刀)
반곡도(半曲刀)
완곡도(完曲刀)
가 있습니다. 각자 장단점이 있었으며 각 나라마다
채택한 형태가 달랐습니다. 따라서 어떤 형태가 가장
효율이 좋은지 콕 집어 말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상황에 따라 달랐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직도 형태의
세이버는 경기병대가 돌격시 유용했으며 베기에는 반곡도나
완곡도가 더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기원은 헝가리이지만 중동의 곡도(샴쉬르)의 영향을
받아 지금의 약간 굽은 형태가 완성된 것입니다. 가끔
검신의 앞부분 3분의 1이 양날로 이루어진 것도 있는데
그것을 펄스엣지(Flase Edge)라고 부릅니다.
현재까지도 군도인 세이버의 형태를 유지한 펜싱검인
사브르가 내려오고 있습니다. 달라진 점은 옛날의
격렬한 도검전투, 즉 큰 원을 그리는 베기보다는 섬세한
손가락 움직임으로 소극적인 궤도의 베기를 실행하는
것으로 변합니다. 그리고 이것으; 펜싱검인 사브르로
변한것입니다. 손을 보호하는 가드(Guard)가 둥근 컵
형태로 바뀌어 사용자의 손을 좀더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제외한다면 전체적인 형태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마상에서 사용하지 않아 길이가 좀 짧아졌다는 것을
제외하면요.
(_ _) 감사합니다 스펙터였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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