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뭐 백과에서 써도 될 글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이 쓰셔서 저도 한 번 써봅니다. 어쩌면 제 소설을 찾아보시고 오시는 분이 있지 않을까 해서요.
1. 정령이란?
정령이란 자연 그 자체이면서도 다른 그런 존재이다. 한마디로 속성을 가진 자연이라고 볼 수 있다. 자연이란 각 속성을 지니고 있지만, 그 속성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정령은 자연이지만 속성의 집합체가 아닌 그 속성의 공급선 역할을 담당하는.....
음.... 뭐랄까? 정령이 있으므로써 자연이 이뤄졌다고 해야하나? 자연이란 속성의 집합체. 하지만 그 모든 속성이 갖춰지지 않으면 자연이란 한 틀은 깨진다.
그 예로 물의 속성이 부족하면 가뭄이 들어 땅은 쩍쩍 갈라져 땅의 속성을 약화시키고 불의 속성의 힘을 잠시 크게 이끌어 바람의 속성을 달군다. 하지만 그 바람의 속성에 불의 속성이 섞임으로서 바람의 속성이 그 의미를 점점 잃게 되고 불의 속성의 힘이 극대화된다. 그렇게 되면 불의 속성을 제외한 다른 속성이 힘을 잃게되고 자연은 깨진다. 자연이 깨지면 그 자연이라는 집합체 안에 있던 불의 속성도 깨진다. 그러므로써 자연이란 틀이 깨지는 것이다.
이렇듯 자연은 정령이 가지고 있는 속성의 힘으로 지속되는 것이다. 그리고 정령이 지닌 속성의 힘은 그 정령이 위치한 곳에 풍부하게 되고 다단계로 올라가는 정령의 등급으로 인해 더욱더 풍부해지는 것이라고 본다.
2. 정령의 종류
정령이란 4대 속성인 물, 불, 바람, 땅 으로 구성된 정령이 있는 것이 있는가 하면 그 4대 속성으로는 표현 할 수 있는 어둠, 빛으로 구성된 정령이 있다. 그리고 4대 속성이 있으므로써 존재하는 정령도 있게 된다.(물에 특화된 정령 가운덴 강의 정령, 폭포의 정령이 있듯이 말이다.)
3. 정령의 등급
정령은 총 5개의 등급으로 구성되있는데, 각 등급은 하급, 중급, 상급, 최상급, 정령왕 등급으로 나뉜다. 그리고 중급 정령이 하급 정령을 만들어내고 상급 정령은 중급 정령을 만들어 내듯이 상위 정령은 하위 정령이라면 모두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상위 정령의 힘이 약화되거나 소멸되면 하위 정령의 힘도 약화 되거나 소멸된다.
4. 정령계
보통 판타지 소설에서는 소설 속 세상을 각 부분으로 나눈다. 각 종족들이 사는 물질계(자연계, 중간계), 그리고 그 물질계를 관리하는 신계, 그리고 신계의 마신이 다스리지만 신계와 차별화 되있는 마계, 그리고 각 물질계에서 소환될 환수나 각 물질계의 환수가 살고 있는 환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물질계 중 정령과 계약을 해 정령이 존재하거나 각 정령왕들이 그 물질계를 관리해 연결이 된 정령계로 나뉜다. 정리하자면 물질계, 신계, 마계, 환계, 정령계로 나뉘는데 정령계에서는 모든 정령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정령들은 계약 대기나 정령계 유지를 위한 일을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정령왕들은 정령왕들이 있는 자체만으로도 정령들이 유지되고 힘이 유지 되므로 정령왕들의 할 일은 정령왕 소멸 후 새롭게 정령왕이 태어났을 때 상급 정령들을 생성하는 것이 거의 다라고 보면 된다.
5. 정령의 실체화
실체화는 계약, 유희 두 종류로 구분이되는데 계약을 통해서 정령왕이 유희하는 것은 후에 얘기하도록 하겠다.
정령들은 계약을 통해서 실체화 되는데, 계약이 된 정령들은 정령계에서와 다르게 힘의 제약을 받는데, 그 제약은 등급에 따라 비례적으로 상승한다. 하급 정령은 힘의 제약을 덜 받는 한편 최상급 정령이나 정령왕은 엄청난 제약을 받게된다. 하지만 힘의 제약은 계약자의 힘에 따라 덜 나타나기도 하는데, 드래곤이나 엘프들과의 계약을 한 정령들은 제약이 덜 나타난다. 예외적으로 엄청난 힘을 지니거나 엄청난 정령력 또는 정령 친화력이 있는 인간이나 다른 종족에게도 제약이 덜 나타난다.
6. 정령의 힘
정령을 계약하면 정령왕은 자신의 힘을 반도 쓰지 못한다. 그리고 최상급 정령들 역시 힘을 절반 정도 밖에 쓰지 못하는데, 그리하여 최상급 정령과 계약한 정령사들은 제약이 덜 하지만 물질계에서의 힘의 차이가 비등한 상급 정령을 소환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정령계에서의 정령왕들은 중급신과 힘이 비슷하며 각 계열의 정령왕들은 각 속성에 따른 능력이 있다. 대부분 불,땅의 정령왕들은 공격력, 물, 바람의 정령왕들은 방어력에 특화되어 있지만 책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자.
7. 정령사
정령들과 계약해서 그 힘을 사용해 다양한 일을 하는 존재들을 일컫어 정령사라 부른다. 드래곤들의 경우에는 정령왕을 소환해도 자신의 힘이 더 쌔니 정령사라는 칭호를 거부하는 경우가 다반사일 경우도 있다. 정령사의 자질은 정령력과 정령 친화력으로 결정되는데, 정령력은 정령 그 자체의 속성의 힘을 말한다. 정령력은 정령 그 자체의 힘으로서 정령력이 높은 존재는 자신 스스로가 정령의 능력을 쓸 수 있는데, 이런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정령 친화력은 그 존재 자체가 각 속성의 정령과 맞아 정령을 부를 수 있는 힘을 말한다. 한마디로 정령 친화력은 그 존재의 몸이 얼마나 정령과 맞는지를 말한다.
정령사들은 정령 친화력과 정령력을 가져야 계약이 가능한데, 정령 친화력은 정령 각 속성과 정령을 부를 수 있는 시간, 계약된 정령의 힘을 결정하고 정령력은 정령사가 정령 친화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할 때 진척도에 영향을 주고 특이한 경우엔 자신이 정령의 힘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정령력이 높을땐 정령의 태도가 결정되기도 한다.(말투, 대하는 태도)
그리고 정령 친화력이 높으면 중급 정령부터 말할 수 있는 정령들의 능력을 하급 정령들도 말을 할 수 있게 할 수 있는데, 그 경우는 일반 드래곤보다 더 정령 친화력이 높은 경우의 존재여야하니 생략한다.(비정상적으로 쎈 드래곤의 경우도 가능)
또 정령 친화력이 정령왕급(위의 경우 보다 더욱 희박)인 존재는 자신들과 계약되지 않은 정령들의 말도 들을 수 있다.(정령사들은 보통 자신과 계약된 정령이나 유희를 한 정령왕들의 대화밖에는 듣지 못한다.)
※ 그리고 각 정령의 계급에 관한 이름에 대한 제 생각을 얘기하자면 가상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판타지'에서는 '가상'이라는 말 답게 사람들의 상상력에 따라서 이름들이 지어집니다. 그리고 정령들 역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음... 혹시 존재할 수 있지 않을까?.... 라 생각도 해보지만 일단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다른 곳에 이런 글을 쓰면 ' 정령은 존재해! 어디서 정령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그래! ' 라는 태클도 당하는데요.... 음.....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 눈에 안 보이니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너무 많이 패스하는거 아니야?] 존재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정령들의 이름을 통합해서 쓰는 분들도 계시고 뭐....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요. 가상의 정령들의 이름을 붙이는 것은 생각이 각각 다른 작가들의 상상력에 대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글에 정령들에 대한 이름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다른 소설책에라도 등장하는 정령들의 이름을 알고 싶으시면 검색하시거나 저에게 쪽지를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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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느새 3천자가 다 됬네요. 허접한 자료지만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구요. 제가 가진 정령관이니 심한 태클이나 항의글 자제해 주시고 자신이 가진 정령관과 약간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한 의견을 올려주시면 참고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류카이였구요. 이 글과 함께 제 소설도 간소하지만 읽어주셨으면 더욱 감사하겠네요....(약간의 홍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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