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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이지스 1.2권을 보고....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08.11.13 12:47
조회
8,188

Attached Image 요즘은 가능하면 3권까지를 읽고 쓰려고 합니다만...

이 글은 1.2권을 본 것으로 논단에 올리기에 충분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3권까지를 보자는 것은 과연 이 사람이 의도했던 것을 제대로 끌어가고 있는가를 보기 위한 것인데 박성호의 글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아도 좋아 보였습니다.

과연 박성호의 이지스는 그렇게나 뛰어난가?

이제부터 그 이야기를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박성호의 글은 시원하다.

통쾌하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편하고 읽는 사람도 편하게 막힘없이 흘러간다는 의미다.

이렇게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글을 빨리 쓴다는.

그건 타고난 스토리텔러, 이야기꾼이라는 의미다.

이런 사람들은 거의 기복이 없고- 잘 무너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또 막힘이 없는 까닭에 일정한 독자들이 형성된다.

송현우 등의 몇사람이 비슷한 형태다.

임준욱이나 장영훈, 한백림 등이 차곡차곡 쌓아 올려가는 것과는 전혀 다른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이런 글을 쓰는 사람들은 한 줄 쓰기 위해서 며칠을 끙끙대는 사람에 비해서 가히 하늘의 축복을 타고났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다.

하지만 좋은 점이 있다면 나쁜 점도 있다.

그게 공평한 세상의 이치이니까.

박성호는 분명히 자신의 개성을 지녔고 장점이 있다.

그러한 최대의 장점이 이 이지스에서 얼마나 나타나고 있는가?

박성호의 글을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 한 마디로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그의 글을 보면서 느낀 것을 적는다면, 그의 글은 아직 미완이고 모자란 점도 적지 않다.

하지만 단순히 미완이고 모자람을 적는다면 여기에 그의 이름을 올리지 않았을터이다.

많은 독자들이 금강은 왜 논단에 글을 자주 올리지 않는가.

혹은 칭찬만 하는가. 에 대해서 불만을 보이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심한 말을 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 것을 보기도 한다.

언젠가 한 번 이야기 했듯이, 금강이란 사람이 논단에 글을 올림은 잘난 척하거나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것이 일반 독자와 가장 다른 점이다.

모자라거나 헛점이 장점보다 더 큰 글은 연무지회 내에다 올리고 있다. 아주 심하게 평을 하는 경우도 있고 조금 두리뭉실하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경우나 그 글을 여기에 올리면 독자들의 찬사가 쏟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생각한다.

보면서 열받았던 부분을 재반추할 수 있을테니까.

그러나 그건 금강이 시간을 내서 글을 쓰는 이유가 아니다.

늘 그렇듯 다른 사람의 글을 평하는 것은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에 한정을 하기 때문이다.

욕을 하건 칭찬을 하건, 평을 하는 경우는 더 나아질 수 있을 경우에 한한다.

가능성 없는 글에다 시간을 투자할 수가 없는 까닭이다.

말년 수경.

제대를 앞둔 송준은 정말 재수없게 전역이 연장되다 결국은 아예 전역을 못하고 만다.

이계로 날아가버리는 것이다.

거기서부터 거침없는 행보가 이어진다.

방패와 전경의 복장은 이계로 가면서 최강의 힘을 갖게되고...

그냥 위의 스토리만 보면 그저 그런 퓨전으로 보인다.

하지만 박성호 특유의 것으로 보이는 흐름이 이 글을 편히 읽게 만든다.

편히 즐길 수 있는 글이 박성호가 추구하는 바라고 보인다.

그리고 이 글은 그런 부분에서 제대로 방향을 잡은 편이다.

하지만 글을 보면서 아까웠던 부분들의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일단 자신과 독자에게 납득을 시키는 부분들이 너무 길다. 좀 더 간결한 처리가 아쉬운데, 설명이 너무 많아 중간중간 지루함을 가끔 주는 것이 약점으로 나타나고...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화투였다.

이 부분은 찬반이 나타날 수 있지만, 굳이 짚어내는 이유는 간단하다.

독자는 글을 읽으면서 두 가지 상반된 감정을 가진다.

작가에게 감탄을 하기 위한 준비와, 비웃기 위한 탐색을 같이 한다는 점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에게 헛점, 하나라도 파탄을 드러낸다는 것은 그것이 굳이 크고  작고를 떠나 안티를 만들어내는 것이 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본다.

판타지는 말 그대로 꿈의 세계다.

뭐든 할 수 있긴 하다.

하지만 아, 그래,.. 맞아. 라고 긍정이 되는 것이, 그렇게되도록 만드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 상태에서 독자를 웃기고 울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그런데 이게 뭐야? 라는 생각이 한 사람이라도 든다면 그 사람은 그 작가의 독자가 되기 어려워진다.

굳이 그런 쪽으로 가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의미다.

박성호의 글은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속도가 빠를 것이다. 라는 것이 아니라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그 감각을 제대로 살려서 우뚝 서는 작가가 될지, 아니면 무난한 글을 빨리 써내는 작가가 될지는 전적으로 그에게 달렸다.

그것만으로도 그는 축복받은 작가라고 할 수 있다.

다음 작을 기대한다.

                         단풍이 지기 시작함을 보며 연화정사에서 금강.


Comment ' 18

  • 작성자
    Lv.66 잡치라
    작성일
    08.11.13 13:10
    No. 1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olland
    작성일
    08.11.13 16:20
    No. 2

    글쎄요... 문제는 너무 무난하다는 것 아닐까요? 가끔은 다른 방식의 필체도 선보였으면 하는 작가분이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김트라이
    작성일
    08.11.13 19:37
    No. 3

    연무지회라..
    나이 안되어서 못들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미친멸치
    작성일
    08.11.13 23:36
    No. 4

    3인칭에서라면 주인공이 연애에 눈치가 없어서 일행의 여인이 주인공에게 호감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얼굴을 붉히는 부분이 나왔을 때 왜 저러는지 모른다는 반응을 보이면 식상하지만 어느 정도 넘어가 줄 수는 있을 듯 싶습니다.

    그러나 1인칭에서 혼자 상황묘사 다 설명해주고 왜 저러지? 라고 혼자 반문하면 읽는 독자는 난감해집니다. 이런 게 한 두번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음, 그냥 그렇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박성호1
    작성일
    08.11.14 18:18
    No. 5

    말씀하신 부분들에 대해 최근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모든 단점을 한 번에 고치기는 힘들겠지만, 다음 작에서는 적어도 이번 작보다는 나은 작품을 쓰기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魔羅
    작성일
    08.11.25 11:30
    No. 6

    작가님이 한마디 쓰시긴하셨네요.
    이지스 3권인가 4권까지 보고 관두었습니다.
    전작과 필체가 달라지지 않고 쭉 내려쓰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책 내용에 들어가는 소재들(이계로 넘어오는 부분 말고)도 특별날게
    없다랄까요?
    이전에 대작이라 불리우는 책들의 중후반 가면 늘어지는 듯한
    느낌을 초반부터 받아서랄까요?
    앞으로 돋보이는 작품들 부탁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소설재밌다
    작성일
    08.12.15 14:03
    No. 7

    이번 이지스라는 작품을 읽고 느낀 거지만 작가님이 아이리스라는 작품에서 벗어나질 못하셨더군요. 마치 아이리스의 라이를 연상시키는 셀피라는 캐릭터. 그리고 아이리스 루시아의 성격을 그대로 옮겨놓은 성녀 아이리스 아니마엘. 그리고 루시아와 마찬가지로 히로의 성격을 그대로 가져다 논 준 폴리스.

    아이리스가 재밌었다는 건 저도 인정합니다. 저 또한 그 작품을 매우 재밌게 읽었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창작활동을 업으로 삼는 작가가 전작이 대박이 터졌기로서니 그 설정을 그대로 옮겨 새로운 작품을 쓰시다니..

    이 책을 읽는 내내 생각했습니다. '아 작가님께선 아이리스라는 작품의 포스에서 벗어나시기까지 꽤 오랜 세월이 필요할 것 같구나.' 하고 말이죠. 작가님께서 발전하시기 위해선 아이리스라는 작품을 머릿속에서 지워 버려야 하는 데 말입니다..

    읽는 내내 재미도 있었지만, 한 편으론 씁쓸한 감을 감출 수 없어서 무척 아쉬웠던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일
    08.12.19 02:40
    No. 8

    비평란에 까망군님의 비평에 그냥 가장 고개를 끄덕끄덕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퀘른
    작성일
    09.02.10 22:55
    No. 9

    댓글 달기에는 너무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제가 가장 재미있게 본 소설이 '아이리스' 였기 때문에 그냥 달렵니다. '이지스'를 보면서, 작가에 대한 기대치와 이전에 썼던 글에 대한 비교(특히 대박난 작품(글)의 경우)가 얼마나 다음 작품을 볼 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 할 말이 많았는데.. 머리속으로 정리가 잘 되지 않아 못 적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진현
    작성일
    09.02.24 18:33
    No. 10

    최근 읽었던 글 중 폭소가 터진 유일한 글입니다^^ 추천 고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루아〃
    작성일
    09.03.05 04:02
    No. 11

    아이리스를 읽었기에 재미와 함께 아쉬움이 많이 남는 그런 소설이 되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캄파넬라
    작성일
    09.04.02 14:20
    No. 12

    박성호님의 작품은 확실히 '재미는 있습니다.' 만, 미친멸치 님의 지적대로 '1인칭 전지적 작가시점' 이 고쳐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리리스야 작가님이 고등학생때 쓰신 글이라 그러려니 하고 넘어 가겠지만 그 후에 나온 작품은 '처녀작' 도 아니고 '학생 출판작' 도 아닌 엄연한 프로페셔널 작가가 출판을 한 글입니다.

    이부분에 대해 조금 더 신경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 재미는 있지만 이른바, '묻지마 식 서술' 때문에 모두 중도하차하고 말았습니다. 10대~20대 초반을 노린 작품이므로 서술체 부분은 신경 쓰지 않아도 별 상관은 없겠지만 낱권으로 50권 가까이 출판하신 '이름있는' 작가분이시니 앞으로는 서술체 부분이나 기타 개연성 부분에서 조금 더 신경 써주셨으면 20대 ~30대 독자층도 생겨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J군
    작성일
    09.04.09 02:20
    No. 13

    중고등학생들까지 돈에 환장한 출판사들이 너도나도 작가라는 이름표를
    마구 붙혀주던 시설, 아이리스란 글은 라이트노벨이 적당히 범람하고 판타지 독자층의 저연령 확대 시점을 아주 잘 맞춰 대박이 난 글이라고 할 수 있죠. 중고딩 이계깽판물로 총칭되는 그 소설들 중 두각을 나타냈고 출판부수도 좀 되니 성공했다고 봐야하나요?

    아이리스를 출판한 너와나미디어는 그 시대적 조류에 편승해 아이리스와 여성bl물을 적당히 가미한 에티우등을 출판하고 당시 추세이던 판타지 사이트까지 지원 설립했지만 돈만 밝히는 삼류 출판사 답게 이후 흐지부지 되고 요즘은 뭐 보이지도 않더군요.

    어째든 시대의 덕을 톡톡히 보고 군대도 다녀오고 나이도 먹었으니 이제 작가정신이 어느정도는 들어간 글을 쓸 때도 되지 않았나요?

    재탕 삼탕에 이제 시대마저 떠나간 한물지나간 포멧으로 다시 이름을 내미는건 솔직히 용서못하겠군요.

    군대에 있을 때 아이스리 덕에 얼마를 벌었다 이런 소리가 흘러나오던데(우연찮게 같은 사단에 있었고 신교대 인물이 한 얘기니 카더라통신만은 아닙니다.) 어릴때 쉽게 번 환상에 젖어 아이돌처럼 사고의 성숙이 멈춰 버린건가요?

    스토리텔러! 말 그대로 이야기꾼입니다.
    잠자리에서 손자에게 옛날이야기를 해주는 할머니처럼 말이죠.
    작가라는 이름보다 스토리텔러라는 이름으로 설명을 한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깊게 사고해봐야 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날뜯
    작성일
    10.05.09 02:47
    No. 14

    박성호님 특기는 입담이죠. 재밌게 풀어나가는. 글에는 이런저런 작가만의 필체가 있는겁니다. 월야환담처럼 비유적 표현이 많이 들어가는 글이라던가. 어느 무협지처럼 딱딱한 필체위주로 해서 분위기를 잡는다던가. 박성호님 글은 심각한 내용도 재치있게 부담없이 받아들일수 있는 글솜씨가 장점입니다. 이장점을 얼마나 부각시키느냐가 관건이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12.15 23:05
    No. 15

    남자 주인공 성격이 너무 순합니다.
    여자가 욕하면 속으로 욕만 하면서 당하기만 하는 대인배 주인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제익
    작성일
    11.11.13 22:54
    No. 16

    박성호작가님작은금전적인문제로전부읽지는못습니다만적어도재미있다는거는느낄수잇더라고요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資雲
    작성일
    12.01.14 04:29
    No. 17

    허재창님도 광신도같은 비평을 하시네요비 평할려면 좀 제대로그리고 곱게 비평하세요! 이말쓰셧는데 제이군님도 군대에서 들은말은모르겠고 관심도 없지만 재미도 없는책을 읽게되면 당연히 책을 사서 봤던가 아님 대여점에서 대여해서 봤던가 자신이 재미없으면 돈아까운건 사실아닐까요 시간낭비고 군대말은 제이군이 좀 제가 생각해도 사실 좀 말씀을 가려하셔야되는데 다른건 이해가 갑니다 저도 물론 돈주고 읽었죠 대여점에서서도 작가믿고 책을읽었는데 재미없던지하면 작가도 어느정도책임은 있는것아닐까요? 조언정도로 들어야지 광신도 같은 열불나서 비판하는것같아서 씁쓸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시우
    작성일
    12.04.07 15:13
    No. 18

    박성호 작가님 작품들중 대부분이 여자에게 약하고 몇몇틀을 벗어나지 않는다는게 단점이지만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그 틀이 다른 이고깽이나 틀에박힌 작품들을 비판하게 만드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박성호 작가님의 입담 또한 정말 좋아하지만 고정적인 틀을 잡았기에 그 입담이 빛나는것같은 느낌이 드는거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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