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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대중문학 전반에 대한 것을 논하는 곳입니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04.01.08 02:21
조회
10,408

  

  진부동의 야신을 읽고...

  

  

  

  

  1. 진부동은 누구인가?

  

  진부동은 첫글로 옥룡쟁주라는 글을 하나 낸 적이 있었다.

  출판사는 드래곤북스였고 그는 그 글을 하이텔에서 출발해서 지금 GO!

무림에 적을 두고 있는 용문(龍門)에서 냈었다. 구구하게 그 과정을 설명

하면 용문 선전이 될테니 접어두기로 하고, 어쨌든 그는 그 글로  진부동

이라는 작가가 무협이란 장르에 나타났음을 알렸다.

  하지만 그 글은 진부동다운, 진부동의 글이 아니었다.

  그의 장점을 살리기 보다는 그저 시장조류에 맞춘 특색이 없는  무난한

글이라고나 할까?

  고뇌하는 그를 보면서 한 나의 조언은 간단했다.

  그의 장기를 살려보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바로 야신이전에 나온 철사자다.

  철사자는 그의 장점이 전작에 비해서  비교적 잘 묻어나왔지만 여전히

그를 대표하거나, 그의 모든 것이 제대로 드러난 글이 아니었다. 특히 뒤

로 가면서는 조금쯤 흐트러진 감을 느낄 수가 있어 더 아쉬웠다.

  조금 더 편하게, 조금 더 마음놓고 자신의 장점을 마음대로 휘둘러  보

기를 권하고 싶었던 글이 바로 그 철사자다.

  

  야신은 이제 진부동의 장점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글이다.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가 촌철살인의  위트를 가지고 있음을 너무나

잘 안다. 한 마디 한마디가 의표를 찌르고, 폭소가 아닌 벌린 입을 다물

지 못하게 하는 기지를 가지고 있음을 아는 것이다.

  이제 그는 그 장점을 글속에서 풀고 있다.

  

  2. 야신은 잘 쓴 글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렇다.

  무협이란 글은 문학이란 거창한 명제에 매달리기 보다는 재미라는,  장

르적 목적에 충실한 글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 야신이  진부동이란 작가의 본령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첫 번째 글이라는 점이다.

  그것이 지금 여기에서 진부동의 야신을 평하는 이유다.

  

  그렇다고 해서 야신이 보는 사람의 심혼을 빨아들이고 모두를 미쳐버리

게 만드는 마력을 가졌는가?

  라고 묻는다면 아직은 아니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는 여기서 그의 장점을 보여준다.

  어디서 난데없는 신선의 이야기가 나와서 사람을 묘하게 만들더니,  스

승이 준 팔찌로 인해 졸지에 고수의 길을 가게 되지만 그 중간중간 거의

색마의 길을 망설임없이 가고 있고  매일매일 여자를 갈고 머리에 든  건

늘 여자 생각 뿐이다.

  그럼에도 그것이 유치하거나 더럽게 느껴지지 않고 유쾌함은  진부동의

능력일 터이다.

  다만 굳이 흠을 잡자면, 요즘들어 늘어나는 여성독자들이 볼 때에 불만

이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겠지만 그거야 어차피 작가가 져야만 하는  무게

일터이니 여기서 논하지 않겠다.

  

  수미일관(首尾一貫).

  처음과 끝이 같은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요즘 넘쳐나는 글들을 보면 모두가 처음에는 그럴 듯 하지만 처음의 의

도를 살리면서 써나가는 글들을 찾기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야신은 바로 그런 부분을 잘 지켜가고 있다.

  이기적이고, 한심하면서 여자만  밝히는……

  그러면서도  악(惡)하지는 못한 평범한 소시민의 자화상.

  그렇게 난데없이 얻은 로또와 같았던 팔찌가 3권에서는 사라진다.

  어찌보면 조금 빨랐다 싶지만 실제로는 그럴 때가 바로 작가가 쓰기 가

장 어려운 적절한 타임인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작가가 그러한 설정을 쉽게 버리기 어렵고 아까워하다가 결국

그것을 망치기 때문이다.

  과감한 전환은 늘 새로운 기분을 주게 만든다.

  게다가 허무하기까지 한 야신(夜神)의 체포?

  과연 그것이 끝일까?

  그렇다면 심각한 문제가 초래될 가능성도 있다.

  이제 우리는 그러한 야신의 뒷 이야기를 기다려 보아야 할 것 같다.

  그가 자신의 본령(本領)이라 할 수 있는 촌철살인의 미학(美學)을 여기

에서 발현시킬 수만 있다면 진부동은 많은 독자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작

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러한 이야기를, 단순히 가볍다거나 정통무협과는 조금  다르다

고 할 수 있는 술법이 나온다는 이유로 외면하는 분이 계시다면 그 또한

취향이니 누가 뭐랄 수가 있을까.

  

  

  3. 결론(結論)

  

  기대를 가지게 하는 작가.

  저 사람의 글이 나오면 봐야지!

  라는 작가를 가지게 되는 독자는 늘 행복하고 초조하다.

  글을 보면 행복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초조하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또 한 사람의 기다릴 작가를 만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

는 예감은 늘 기쁘기 한량없다.

  그의 분발을 기대한다.

  

  덧말:

  가능한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에 대해서는 글을 쓰지 않으려 했는데  이

제 사실 아는 사람이 모르는 사람보다 많게 될지도 몰라 그 생각은 의미

가 없어져 버린 것 같습니다.

  결국 구애없이 글을 올리겠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야신이 끝나면 다시 이 부분에 대해서 쓰기로 합니다.

  

  

                            구정을 앞두고             연화정사에서 금강.

  


Comment ' 19

  • 작성자
    Lv.86 공구중니
    작성일
    04.01.08 02:41
    No. 1

    ㅇㅋ 첫타...
    야신... 아직 읽지 못한...
    흐음... 담달에 대여점 아씨께서 대폭 책을 들여 논다 했으니..,
    일단, 기대를...흐흐흐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4.01.08 03:40
    No. 2

    오랜만에 << OO >>... 이것이 붙었군요. 천도비화수만 해도 <>..^^; 저도 진부동님의 글은 이것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4.01.08 03:48
    No. 3

    << >> 이 붙은 건... 글자가 2자라서...
    다른 뜻은 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4.01.08 05:16
    No. 4

    조진행의 <<천사지인>>을 읽고
    한성수의 <<마왕협녀기>>를 읽고
    김현영의 <<만선문의 후예>>를 읽고
    춘야연의 <<삼협고려>>를 읽고
    임준욱의 <<농풍답정록>>을 읽고
    춘야연의 <<쌍룡쟁투>>를 읽고서

    ------------------
    먼산...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대자객교
    작성일
    04.01.08 11:01
    No. 5

    "재미"라는 장르적 목적에 충실한 글이 무협이라니...............

    말씀하시는 분에따라 그 말에 실리는 "의미"의 무게가 크게 차이남을 절실히 느낍니다.물론 작가적 양심수준을 지키는 글에 한하겠지만서도...

    야신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책들을 읽고나서 "남는게 없음(???)"에 "읽는동안 즐거웠었다"라고 거침없이 말하기가 꺼려지는 현실입니다. 그 말에대해 "분석"적으로 다가올 책임추궁비슷한 말들이 달갑지않기 때문입니다.

    그 글에서 재미이상을 발견치못했거나, 단지 재미만 추구했거나,하필이면 재미있는 글만을 읽으려고 했거나.....자유가 그리워집니다.

    용기가 됩니다.이제 고해성사하겠습니다.----진부동님!님의 열렬한 팬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발표하여 독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작가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이 어지러운 시기에 금강님 논평이 한모금 감로수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4.01.08 18:39
    No. 6

    그렇군요.....야신이 끝날때를 기다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달오름
    작성일
    04.01.08 19:30
    No. 7

    무적검선님 한방 먹이셨군요...크큿...
    금강님은 한방 먹으셨구..후훗...

    저도 야신이 허무하게 잡혔을때 허탈했다는...하지만 지금부터가 시작이겠죠..기대됩니다 ^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01.08 19:40
    No. 8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데..ㅎ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 이시현
    작성일
    04.01.09 12:40
    No. 9

    무협논단에 올라오는 작품들에 대한 평을 보면서 언제나 감탄을 금치 못하는 바입니다,
    무협소설을 읽고 느낀 것이나 말하고 싶은 것은 너무나도 많은데, 막상 글로 표현하려고 하면 그렇지 못했던 경험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 때문에 무협논단에 올라오는 금강님의 평을 보면 그 평에 대해 공감하든, 공감하지 못하든, 항상 감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무협논단을 찾아주시는 모든 고무림 동도분들 또한 느끼시는 것처럼 무협논단에서 적극적으로 활약해 주시는 작가분들이 지극히 적다는 것입니다.

    물론 금강님과 같이 어느정도의 경지에 이르시고, 무협소설계에 있어서 상당한 연륜을 쌓은 분이 아니라면 작가의 입장에서, 다른 작가님들의 작품을 평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그것이 작품의 단점을 지적하는 '비평'의 성격을 띨 경우에는 더욱 그렇지요.

    그래도 조금이나마, 많은 작가분들이 솔직한 느낌을 털어놓으며, 작품에 대한 생각이나 평가를 교환한다면 고무림 동도들 뿐만 아니라, 앞으로 성장할 예비 작가분들을 비롯한 많은 후기지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어쩌면 이미 작가정담과 같은 란에서 이러한 작가분들의 교류가 이뤄지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니 앞으로는 좀 더 많은 작가분들이 무협논단에 참여해 주셨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긴 주절거림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꾸벅(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무진자
    작성일
    04.01.09 16:45
    No. 10

    금강님이 평하신 야신을 읽고란 비평을 읽고서
    기존의 평하신 여러작품에 비해서 그 지적이 매우 약한감이
    있다. 글의 형식이나,내용의 오류,등장인물에대한 평이나 배경상의 문제점등 수없이 질타했던 것들은 작가의 반성과 아울러 독자들에게 한번더 그책의 그내용을 되새기게하는 발전적 측면이 아주 좋았으나 이번글은
    단지 작가소개와 작품의 여운 정도가 언급된 정도이다.
    가까이 둔 작가이기에 개인적인 충고을 했고 했던 내용은 빠진것일수 있
    겠으나 비평란역시 열혈독자를 둔 하나의 장르임을 모르실리 없는 금강
    님에게 약간 섭섭한감이 ,,,,,,

    퍼~~억 쿡 휘리릭
    자진납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4.01.09 19:35
    No. 11

    뭉뚱그러진 걸로 보이시나 보군요?
    그런 일은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그렇게 보일 때만 심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만약 눈에 뭔가가 심하게 걸리는데 그건 걸러내고 하면...
    누군 어쩌고....하는 뒤로 수근거림을 듣게 될거고..
    그럼 이런 글을 쓰는 의의가 사라지거든요.
    개인적으로 평도 해줬습니다만....그건 이거보다 훨... 가볍고 부드럽습니다.
    글을 평할 때 가장 중요한건...
    그 작가가 지향하는 점입니다.
    글에서 그것을 작가가 느끼건 느끼지 못하건 간에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그것을 제대로 짚어가는가? 아닌가를 저는 제일 중요하게 봅니다.
    그게 일반독자까지 느낄 수 있는 것이 있고 아닐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 경우는 그런 점에서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보이는 대로 논평함은 언제라도 다르지 않습니다.
    그 원칙을 무너뜨리면 스스로 창피함을 자초하는 것이고
    저는 그렇게 무원칙하거나 뻔뻔하질 못하거든요.

    자진납세하셔서...
    패는 건 봐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무진자
    작성일
    04.01.10 13:31
    No. 12

    가벼운 태클을 한번 들어가 봤더니 역시나 ,,,,
    다른분들도 저같은 생각을 할것 같아 금강님의 해명을
    한번 듣고싶은 조그만 소망에서 글을 올려봤습니다.
    3시간만에 떴군요
    이거 바로 화면촬영해 딸들이 크면 아빠도 인터넷 세대 라고
    해야 겠습니다.
    바쁘신와중에 귀찮게 해서 죄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梅花원조임
    작성일
    04.01.10 20:03
    No. 13

    야신 재밌게 읽었으나 3권 갑자기 야신이 잡히는 대목에서는 정신을 못차렷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風神雷俠
    작성일
    04.01.10 20:58
    No. 14

    많은 소설 작품중에서 모든작품을 읽수는는 없다고 생각한다....
    좋아하는작가... 몇장의 분위기 등등 자신과 맞는 소설을 찾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크헐... 하지만 요즘 상당한 고민에 빠져 버렸다..
    금강님 에 비평을 읽으면서 상당수 내가 접하고 읽어본 소설들이어서 의미를 가지지 안았지만 야신 처럼 새로운 소설을 전해주실때면..
    날밤을 새울 생각에 지금부터 무서움이 든다 ..
    그리고 한번씩 비평을 해주신 소설 들도 다시 읽어보고 내손에 넣어야 하는 특이한 병(?)이 생겨버려 요즘 병원을 찾아 건강 진단을 받아볼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
    비평과 전혀 관계없이 주절주절 이런말을 쓰는 이유는 지금 내옆에서
    방긋방긋 웃고 있는 비평난에 올라온 소설책들이 옆에 보이기 때문이다
    과연 이것들을 얼마나 정독하고 또 얼마나 줄기차게 반복해야지...
    내 손에서 때어놓을수 있을까 하는 고민때문이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관심
    작성일
    04.02.23 17:03
    No. 15

    보고프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야채별
    작성일
    04.04.11 17:58
    No. 16

    오~ 그렇죠 어떤 작가가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작가분들이 있죠...
    음... 조진행님이라드가 백준님이라든가...
    조진행님이 쓰신 천사지인,칠정검 칠살도 이 번에 나온 기문둔갑
    백준님이 쓰신 건곤권,초일
    아주 좋은 작품들이죠..
    시간나면 읽어 보는 것두 좋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야채별
    작성일
    04.04.11 18:01
    No. 17

    아! 그리고 백준님의 초일을 읽을때 곤욕을 치른게...
    제가 거지여서 책을 살 돈이 없어서 책방에서 빌려보는데...
    후.... 책에... X딱지가 붙어 있더군요...
    그것두 1권부터 8권까지... 끝~까지 붙어있더군요...
    정말 치가 떨리더군요...
    책을 넘길때마다 X딱지가 떨어질까봐 노심초사하고...
    후... 정말... 코를 후빌려면 휴지로 조용하게 후비든가...
    에혀...
    아무튼 이런분이 또 없길 바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그림자.
    작성일
    04.07.28 22:18
    No. 18

    오늘에서야 야신 6권(完)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동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風객
    작성일
    06.01.01 01:41
    No. 19

    야신 저도 재밌게 봤죠.
    ㅎㅎㅎ 중학교때 처음봤는데 상당히 야했다는...
    하여튼 재밌게봤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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